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일 네덜란드 와게닝엔 푸드밸리의 김상원 대표이사를 초청해 ‘농업·농촌부문 녹색성장포럼’이란 주제로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김상원 대표는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지역은 1만5천명의 과학자와 1천440개의 식품관련 회사, 20개의 연구기관을 갖추고 있다”며 “유럽에서도 가장 선도적으로 식품관련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정부는 벤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이노베이션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세계 최고수준의 세금 혜택을 부여하고, 금융서비스, 사무실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것을 지원해 주는 것이 네덜란드 푸드밸리의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네덜란드 푸드밸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유기적인 체제가 잘 갖추어졌다”라며 “향후 한국도 네덜란드의 푸드밸리를 벤치마킹하여 연구개발 중심의 푸드밸리를 만들고, 기술특허권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