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농어촌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활동 발대식이 지난달 28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재)다솜둥지복지재단(정영일 이사장) 및 (사)한국농촌건축학회(최명규 회장) 관계자와 14개 대학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하여 금년도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의 성공을 결의했다.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재)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금(한국마사회특별적립금)과 재단이 모금한 회원 기부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사)한국농촌건축학회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박현출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림수산식품부 직원들이 모금한 불우이웃성금 1천만원을 봉사활동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한편 농어촌 집 고쳐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이를 농어촌 지역의 중추적인 봉사활동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농어촌 집 고쳐주기는 지난해(165가구) 보다 대폭 늘어난 300여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대학생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 약 1천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건축학과 대학생 등 약 400여명이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농촌마을에 보름이상 체류하면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의 집, 부엌 등을 개·보수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