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전통 자부심…희망 넘치는 조합으로”
파주연천축협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사진)은 지난달 23일 파주웨딩문화원에서 김기승, 윤자영 전조합장, 홍영석 양주축협장, 엄영수 미래부사료본부장과 임직원 및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이철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어떤 어려운 축산환경과 경영여건이 닥치더라도 지난 43년을 이어온 파주연천축협의 좋은 전통아래 전 구성원이 화합, 단결하고 그간 쌓아온 경륜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 한 치의 빈틈없이 잘 경영해 항상 웃음과 희망이 넘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는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을 신뢰하고 전이용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조합원이라는 자긍심과 예우를 해주겠다. 고객에게는 믿고 사랑해달라. 그러면 고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적 기업이 됨은 물론 최고의 수익을 주겠다. 직원들에게는 제일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되어 달라. 그러면 최고의 대우를 받는 직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웃음이 넘치는 꿈과 희망의 파주연천축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해 40억1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중 25억2천30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또 이날 이종갑, 박철현 현 사외이사를 재 선출했다. ■파주=김길호
소통·조화로 재도약…김현섭 상임이사 선출
안양축협
안양축협(조합장 손연식·사진)은 지난달 24일 관내 포시즌 웨딩홀에서 농협중앙회 임승택 안양시지부장, 심정구, 박승민, 이치우, 권우택 전 조합장과 임직원 및 대의원, 축산계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손연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안양축협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 벌써 60년이 넘었다. 사람나이로 육십이면 이순(耳順)이라 했다. 귀가 순해진다는 말이다. 단순히 경청의 의미만이 아니라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상호간 협조관계를 일구어 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단순히 귀의 문제가 아니라 의식과 사고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안양축협은 이런 의미를 되새겨 잘 듣고 소통하는 조합, 조화로운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축협은 지난해 총 사업량 1조3천718억9천500만원을 통해 28억9천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리고 이중 6억7천500만원의 출자배당과 10억900만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18억3천40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또 이날 임기만료 된 김철 상임이사의 후임으로 김현섭 배합사료공장장을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안양=김길호
열악 조건 속 20억7천900만원 당기순익 올려
전남낙협
전남낙협(조합장 강동준·사진)은 지난달 13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인기 농협사료 전남지사장과 조합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동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축산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폭적인 흑자로 건전결산을 하고 배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임원, 대의원, 조합원 여러분이 적극 협조해주셨기 때문”이라며 “더 튼실한 조합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뜨거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낙협은 지난해 사업 결산 결과 20억7천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출자배당금 2억6천900만원, 이용고배당금으로 4억8천900만원을 배당하고 법정적립금 6억800만원, 사업준비금으로 4억8천900만원을 적립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 보궐선거도 실시했는데 김동철(곡성), 고일석(고흥)씨가 새로운 이사로 선출됐다. 또한 조합사업 이용 우수 조합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조합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조합 직원에 대한 우수 직원 표창도 수여했다.
■순천=윤양한
한우프라자 외식사업 반드시 추진…희망 줄 것
경산축협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사진)은 지난달 23일 조합 계양지점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 했다.
백운학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AI와 FMD발생 그리고 각종 축산업 규제관련 등 축산인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AI와 FMD 발생 등 악성가축 질병들이 상시, 토착화 되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 각별히 조심하고 철저한 예찰활동으로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산축협의 올해 목표는 수입쇠고기와의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조합 전 구성원의 역량을 집중하여 축산물유통사업에 올인하여 친환경 주관센터로서 급식사업에 충실할 것이다. 또한 한우프라자 외식사업을 반드시 추진하여 한우사육농가들에게 희망을 주는 조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축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에서 협동조합의 판매역량을 강화하고 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축산부분 종합상인 축산물판매 3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사업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통해 9억3천6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했다.
■경산=심근수
창조적 사고로 미래 개척…백석기 상임이사 선출
부산우유
부산우유(조합장 김남일·사진)는 지난달 24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함께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선거에 있어 백석기 현 검사팀장을 차기 상임이사에, 사외이사에는 주재현 현 사외이사를 연임시켰다.
이날 김남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맞이하는 현 시점에서 새로운 발상과 창조적 사고로 조합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부산우유의 사업실적을 살펴보면 예수금은 202억원이 평잔 순증된 3천258억원으로 8%가 성장되었으며, 대출금은 315억원이 평잔 순증된 2천479억원으로 14%가 성장되었다.
또한 조합의 주력사업인 가공사업에 있어 원유총 매입량은 10만3천724톤이며, 시유기준 8만5천476톤의 판매실적을 올려 계획대비 92.6%를 나타내었다.
백석기 차기 상임이사는 84년 부산우유에 입사 후 금융지점장과 마케팅 본부장, 경영전략 본부장등을 역임하며 부산우유에서 뼈가 굵은 부산우유맨으로 앞으로 2년간 부산우유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게 된다.
■부산=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