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개량 연구소 설치…암소 개량 주도”
우량송아지 안정적 판로 확보
“우리 축산업의 미래와 음성축협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준 조합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조합 특성에 맞는 경제 사업을 개발하여 조합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철희 음성축협조합장은 이같이 각오를 밝히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언제 어디서든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여 조합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조합장은 “우리 축산업은 농업 생산액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수입개방과 각종 질병, 축산물 가격 하락 등 축산농가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음성축협에서는 한우 암소 개량을 통한 고급육 출현 증대를 위하여 조합이 주도하여 한우 개량 연구소를 설치하겠다”며 한우 산업을 통한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농가가 한우를 개량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이를 축협에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개량 결과 생산된 우량송아지의 안정적인 판로도 조합이 적극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조 조합장은 또 “조합원들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사업팀을 운영하겠다”며, “조합원들의 활력과 정이 넘치는 신바람 나는 조합, 꿈과 희망이 넘치는 조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협동조합의 발전은 조합원들이 얼마만큼 조합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냐에 따라 성패가 달려있다.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으로 무장하고 조합사업에 참여하면 아무리 축산환경이 어렵다 해도 이를 충분히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조 조합장은 “음성축협은 항상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찾아 조합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역할 수행을 통해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으로, 조합원들이 양축을 하는데 있어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최종인
종합청사·하나로마트 계획대로 추진
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도 ‘역점’
“조합원들이 조합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달라는 의미에서 저를 다시 조합장으로 선택해준 것으로 알고 임기동안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다양한 조합원 실익사업을 추진해서 조합원 소득향상과 예산군 축산인을 대변하는 조합육성에 매진하겠습니다.”
예산축협 윤경구 조합장은 재선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선거과정에서 나온 조합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조합사업에 반영해서 조합원을 대변하는 조합육성 구상에 분주하게 지내고 있다.
“조합의 가장 큰 현안사업은 종합청사 신축 이전입니다. 종합청사와 하나로마트를 오는 7월말 준공하고 8월말경 이전해서 조합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하나로마트에는 육가공시설을 설치해서 관내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 농가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갈 생각입니다.”
특히 윤 조합장은 신청사내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매장을 설치해서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에게 이익을 주는 상생경영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윤 조합장이 임기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질할 사업 중 하나는 축산분뇨공동자원화 사업으로 이미 설계비와 컨설팅비를 확보한 상태다.
“예산군을 대표하는 축산물공동브랜드를 육성해서 참여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고 예산군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 알리는 한편 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매진하겠습니다.” 윤 조합장은 “투명경영과 열린경영으로 복지조합을 만들어 급변하는 축산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축산농가를 대변하는 조합경영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예산=황인성
조합원 2세 귀농시 자금·컨설팅 지원
정도경영·효율 중시 조합 운영 방침

지난 달 23일 상주축협 제18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성영욱 조합장은 “보다 나은 상주축협의 미래를 위해 제가 먼저 최선을 다하는 성실성과 책임감있는 리더의 역할을 다 하겠다. 내부적으로는 효율적 경영개선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와 임직원들의 인화단결로 화합을 이끌고, 외부적으로는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조합장은 “지난 9년간 16·17대조합장을 엮임한 김용준 전임조합장의 노고와 업적에 대해 조합원을 대신해 감사를 표한다. 축산인과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상주축협을 구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몇 가지 실천 할 것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상주축산의 인프라는 전국 최고라 자부하고 있지만 앞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자구책을 강구하고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위해 황소처럼 부지런히 뛰어 다닐 것”과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개척과 유통구조개선, 직거래 활성화, 소규모 육가공 시설 확충과 대도시 유통망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가 부자되는 상주축협을 꼭 만들 것” 또 “조합원 2세 귀농시 각종 정책자금과 경영컨설팅 지원등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도경영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사업마인드와 조직문화를 만들어 모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축산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상주=심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