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정책당국, 개방시대 염두 축산경영 규모화에 주력 지금이라도 복합 영농형 축산 진흥방안 검토 필요 전두환 대통령 때 1982년 5월부터 1985년 2월까지 농림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박종문 장관은 복합 영농을 주창하셨다. 박 장관님은 본인이 1967년 농촌진흥청 연구조정과 연구관으로 근무 시 작물시험장 특작과 연구관으로 근무하다가 본청 시험국 연구조정과장을 거쳐 농림부 미산과장, 농산국장, 농진청 농업기술연구소장, 농산차관보, 강원도지사를 역임했다. 박 장관님은 우리 농업의 현실과 금후 발전방향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기에 금후 수요가 급증할 축산, 원예작목을 기존 경종농업과 복합한 영농을 농정 시책방향으로 삼았다고 생각된다. 1979년 8월 농림부 축산국장에서 축산시험장 장장으로 부임하면서 연구방향의 하나인 복합영농형 축산기술개발 연구방향과 박 장관님 뜻과 일치했다. 당시 농촌진흥청장에서 농협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하신 윤근환 회장(후 농림부장관 역임)께서 안성에 있는 농협지도자 연수원에 복합 영농형 축산을 주제로 출강하여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교육대상자는 1기에 15개 단위조합을 대상으로
우유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마시면 골다공증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대구대 최영선 교수팀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최영선 교수팀은 만50세 이상 남녀 6천872명의 우유, 유제품, 콩 식품 섭취와 뼈 건강 상태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65세 남성이 주 2회 이상 우유를 마시면 월 1회 미만으로 우유를 마시는 남성보다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55%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이 우유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50∼64세의 여성의 경우 우유를 주 1회∼월 1회 마시면 월 1회 미만 마시는 여성보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37% 낮았다. 또한, 50∼64세 여성이 요구르트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골다공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요구르트를 월 1회 미만 마시는 여성은 주 1회∼월 1회 마시는 여성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53% 낮았다. 요구르트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골다공증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은 유당불내증 등으로 우유 섭취가 어려운 사람의 경우 대체 식품으로 요구르트가 적절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양돈 경영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이 후원하고, 전북대학교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가 지원하는 5주간의 제2기 양돈경영 리더양성과정사진이 성료됐다. 2기 교육은 선진 양돈장 경영사례 및 프로그램 수립 지원 등의 양돈장 종합관리, 스마트 양돈장, ICT경영관리, 인력관리, 회계 등 양돈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이번 교육과정을 진행한 김윤식 교수는 “장마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받았다”며 “특히 이번 제 2기 양돈경영 리더과정에서는 수강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교육생들의 관심과 열의를 보니 한국양돈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희망적인 소감을 밝혔다. 특히 생산성 향상 방안 모색, 실효성 있는 전염성 질병 대응, 효율적인 인력 관리 등에 관한 체계적인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이러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양돈 경영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욱이 이번 교육과정에서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이 후원을 맡게 됨으로써 농장 실증사례를 토대로 쉽게 이
낙농 김포 검정농가 평가대회에서 CJ제일제당 낙농사료의 우수성이 여실히 증명됐다. 지난달 20일 김포에서 개최된 2015년 김포시 검정농가 평가대회에서 CJ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5개 목장이 7개 부문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김포시 검정농가 평가대회는 김포검정회에서 자체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검정회원들의 연간성적을 공유하는 이번 행사에서, CJ사료를 이용하는 목장이 7개부문에서 5곳의 목장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305일 우군평균산유량 3위 태홍목장 △305일 개체 최고 산유량 3위 발해목장 △생애누적산유량 2위 발해목장 △선형심사 1위 영월목장, 3위 봉성목장 △유량 향상도 1위 시곡목장, 2위 봉성목장 △유질상 1위 봉성목장 △ 베스트목장 2위 영월목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된 봉성목장은 2015년 2월부터 CJ와 거래를 시작한 이후 임경식 사장의 성실함과 적극성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끌어 올렸다. 봉성목장 임경식 사장은 “밀크젠 제품과 함께 한 이후에 성적이 개선되었고, CJ의 컨설팅이 목장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개체 하나하나씩 의논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가능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CJ제일제당
(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 퓨리나사료는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낙농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낙농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진행한 ‘퓨리나 청년 낙농 대학’ 1기 수료식을 가졌다. ‘퓨리나 청년 낙농 대학’은 퓨리나사료가 대한민국 낙농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후계 낙농인들을 위한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세계 낙농 산업의 트렌드와 낙농 선진국의 사례, 낙농 질병 및 사양관리, 리더십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 지식과 경험을 나눈 매우 의미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수료한 1기생들은 오는 10월에 미국 선진 낙농현장을 함께 견학하면서 지속적으로 낙농의 미래를 같이 준비할 예정이다. 육영목장 양현덕 사장은 “낙농을 하면서 궁금했던 것, 몰랐던 것에 대해 알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 이런 교육을 통해 2세 낙농인들이 축산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목장 이정규 사장도 “이번 퓨리나 낙농대학을 통해 젊은 낙농인들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목장 경험의 부족했던 부분을 지식으로 채워가는 과정이 맘에 들었다. 앞으로도 미래 낙농의 주역이 될 2세들이 만나는 기회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주요 축종별 자조금사업 효율성은 어느 정도일까. 한우와 우유, 한돈 등 3개 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경영컨설팅 전문기업인 Now Future에 각각 의뢰한 2015년 사업성과 분석 결과에 대한 합동 보고회를 가졌다. 그 결과 한우의 경우 온라인홍보활동이, 우유는 PPL광고, 한돈은 TV광고의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나눔 성과지수 높고 유통 투명화 정보 부족 우유, PPL 프로그램 시청 후 52% “섭취 늘려” 한돈, 명절캠페인 최고점…온라인 홍보 개선 필요 ◆한우자조금 한우자조금 사업 성과 분석 결과 온라인 홍보활동이 성과지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은 전국 6대 광역시 및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60대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온라인 홍보활동 성과지수가 60.2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PPL 광고(56.1점), TV광고(54.2점), 공익·체험 이벤트(47.3점)순이었다. 사업별 성과지수는 인지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인지자가 비인지자에 비해 사업별 성과지수를 더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인지도는 PPL 광고가 63.1%로 가장
농협목우촌이 창립 10주년, 목우촌 사업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농협목우촌(사장 채형석)은 지난 1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농업인의 꿈과 고객의 행복을 이어주는 대한민국 No.1 종합식품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 또 2020년까지 브랜드가치 1위, 매출 1조원, 순이익 1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도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채형석 농협목우촌 사장을 비롯해 목우촌 이사 등 임직원, 협력회사 대표, 계열농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농협목우촌은 특히 이날 21년 전 목우촌 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허삼웅 초대 사장과 또래오래치킨 프랜차이즈 등 목우촌 사업의 안정적 토대를 다진 남성우 농협대학 총장을 초청해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목우촌 사업발전에 공로가 있는 직원들에게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농협축산경제 대표 표창을 수여했다. 식품안전관련 대외협력기관 대표인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이학태 녹색식품안전연구원장에겐 공로패를 수여했다. 계열농가 대표들과 생산부문 협력 축협 조합장, 영업부문 협력업체 관계자에게도 공로패를 전달했다.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영상을 통해 농협목우촌의
농식품부가 김영란법 시행령 제정(안)을 앞두고, 농축산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김영란법이 이대로 시행될 경우 농축산업 피해 발생이 명백히 예견된다면서, 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액기준을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아 김영란법 시행령(안)의 상정을 법제처(정부입법정책협의회)에 요청했다. 이 상정에서 농식품부는 김영란법 당초 도입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히면서도, 시행령에 담을 때에는 피해를 입는 분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절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현재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가액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는 음식물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의 경우, 물가변동 등을 적절하게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렇게 지나치게 낮은 금액은 범법자를 양산할 뿐 아니라 농축산업 전반과 상당수 외식업계에 직접 피해와 일자리 감소 등 부정적 영향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안정에도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음식물 가액기준을 3만원에서 최소 5만원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쇠고기를 판매하는 식당 6천310개소의
경기 침체로 인해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비가 성수기임에도 잘 팔리지 않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육류시황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에서 삼겹살, 목심 등 구이용 부위 행사로 예정대로 매입은 이뤄지고 있으나 판매는 기대보다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장 목살이 화농 관련 방영이후 판매부진이 심각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정육부위중 등심, 전지 판매가 여전히 부진해 추가 가격하락을 보였다. 갈비도 아직 추석명절 관련 움직임은 없었다. 판매가격은 구이용 부위인 삼겹살은 변화가 없으나 목심이 kg당 1천원 하락을 보였으며, 정육부위인 전지, 등심이 7월 3주, 4주 2주 연속 kg당 500원, 200원 하락을 보이는 등 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은 계속 약세를 보여 가공업체들은 지육가격 대비 적자운영이 계속되고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행사 물량들이 판매부진으로 재고로 남는다면 행사종료 후 일정 기간 매입주문이 없을까 우려가 된다. 그리고 하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식당 등 일반 판매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쇠고기 역시 구이용 부위는 안심만 판매되고 있고, 등심 및
한우농가 “쇠고기 시장, 수입육에 내주는 꼴”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8일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농축산관련 단체가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즉각 반발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는 “부정부패와 무관한 국내 농축산물을 금품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음식물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의 한도를 대통령령에 위임하는 조항의 위법여부에 합헌 결정에 전국 축산 농가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FTA 완전 시장 개방 속에서도 정부만 믿고 죽기 살기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온 농민들을 얼마나 더 벼랑 끝으 내몰려고 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홍기)도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연간 1조8천억~2조3천억원의 농축수산업 피해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문기관에서 조사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합헌 결정에 의해 농축산인들은 또 한번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역시 “김영란법은 소위 권력층의 부도덕한 처사로 인해 힘 없는 농축수산인만 희생되는 꼴”이라며 “이대로 가는 것은 농어민에 대한 법의 횡포”라고 밝혔다.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회장 이석
우리나라의 도축산업이 양적으로 팽창했으나 질적 성장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도축관련 기술수준이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고 많은 시행착오와 우수한 인력확보의 어려움 등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010년 11월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한 이후 2016년 현재 총 15개의 거점도축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도축,가공, 유통을 연계한 경쟁력있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도축업체를 말하며 공모를 통해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기준에 적합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된다. 도축장은 일관처리능력이 부족해 축산물 유통의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이 미흡했다. 그러나 6년이 흐른 지금 이들 거점도축장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점도축장 선정이후 경영환경은 어떻게 변화됐는지, 또 이들은 어떤 목표를 두고 성장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경북 군위에 위치한 민속엘피씨(대표 권혁수)가 이렇게 발전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민속LPC는 정부가 축산물 도축과 가공·유통부문 선진화를 위해 90년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육성하려했던 경상권 축산물종합처리장 동아LPC가 전신이다. 2001년 사업을 시작해 15년째 건실하게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농식품부가 농정 체감성과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세종시에서 ‘박근혜 정부 농정성과점검 워크숍'사진을 열고, 농정 체감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박근혜 정부 농정의 비전과 전략 그리고 성과'를 주제로 열렸으며, 정책수혜자를 비롯해 교수·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농식품부 산하·유관기관장 등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이번 정부가 국민과 약속했던 농정철학·방향, 그에 따른 전체 농정프레임·성과 등을 돌아보고 학계·정책수혜자 등 다양한 정책고객의 의견을 경청했다. 아울러 전문가·정책담당자 등이 머리를 맞대고 체감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농업계, 학계, 지자체, 언론계 등을 대상(약 800여명)으로 실시한 농정체감성과 설문조사 결과(조사주체 : 한국농촌경제연구원)가 눈길을 끌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국민'을 비전으로 고령화·양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효율성에 기초한 배려와 소통의 농정' 인지도가 71.1%로 지난해 65%보다 약 6%p 높아졌다. 올해 농정 5대 과제에 대한 체감도 조사에서는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