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인들이 무더운 여름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가 전개됐다. 지난달 26일 충주시 드림유 예식홀에서 충주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어른모시기 삼계탕대회’ 행사사진가 개최됐다. 양계협회 충주시지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충주시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박재철 양계협회 충북도지회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 박재철 양계협회 충북도지회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충주시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 큰 기쁨”이라며 “맛있게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 내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양계협회 충북도지회에서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을 적극 실천해 축산인들의 정을 나누고 닭고기 소비 촉진사업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우 사육두수 증가기에 접어들면서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송아지 생산두수는 올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고 GSJ인스티튜트는 최근 한우동향 자료표를 통해 송아지 생산두수가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분석했다. GSJ는 또한 1~2세 사육두수가 올 6월부터 증가세로 바뀌면서 2세 이상 사육두수도 내년 6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향후 한우 수급정책과 관련, 4~5년 후의 두수 전망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며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GSJ는 “한우가격이 폭락했던 2012년에 암소두수 감축정책을 주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한우가격이 급등한 지금은 암소두수를 늘리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정부는 그런 정책을 추진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현재의 가격 수준이 아니라 4~5년 후의 사육두수 전망과 지금 진행되고 있는 흐름의 방향에 기조하여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암소두수 증가를 추동하는 정책은 극도로 자제하고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GSJ는 “정부는 이제부
남자 대학생은 계란요리 중 계란말이, 여자 대학생은 계란찜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을 부재료로 사용한 계란 요리의 경우, 남녀 대학생 모두 ‘라면에 넣은 계란’을 최고로 쳤다. 지난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엄애선 교수팀이 지난해 9∼10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계란요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엄 교수팀에 따르면 계란을 주재료로 사용한 요리 중 남자 대학생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5점 만점에 계란말이(4.1점)이었다. 반면 여대생은 계란말이(3.9점)보다 계란찜(4.2점)을 더 선호했다. 남녀 모두에서 선호도가 가장 낮은 계란 요리는 계란 국이었다. 계란을 부재료로 사용한 계란 요리의 경우, 라면에 넣은 계란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계란 요리를 주 3∼4회 섭취하는 대학생이 98명(49%)으로 가장 많았다. 주 2회 이하가 66명(33%), 주 5∼6회가 36명(18%)이었다. 계란을 먹는 이유론 맛있어서(7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쉽게 접하는 음식이어서(42%), 영양소가 풍부해서(34%), 가격이 싸서(3%)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이 국내 메이저 육가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돼지값의 ‘탕박정산’ 체제로 본격 돌입했다.정산방식 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최근 ‘도드람한돈’ 브랜드 출하농가 회의를 갖고 4월부터 3개월간 시범 적용했던 탕박가격 기준의 돼지값 정산방식을 지난달 1일 출하분부터 정식 채택키로 했다. 이에따라 박피와 탕박의 가격차를 감안, 조합원에게 지급해온 브랜드장려금도 상향 조정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경우 기존 ‘박피정산’ 방식하에서 두당 평균 8천원대의 브랜드장려금을 지급해 왔으나 ‘탕박’으로 정산가격 기준을 전환한 시범사업 시기에는 1만원으로 조정한 바 있다. 여기에 시범사업 기간을 포함한 올 상반기 박피와 탕박의 평균 가격차인 두당 3천500원을 추가, 향후 박피와 탕박의 가격 변화에 상관없이 브랜드 장려금을 지급키로 한 것이다. 다만 브랜드장려금은 부산물가격과 연동된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이같은 방침은 출하농가 회의를 통해 돼지값 정산방식 개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데다, 하반기 양돈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박피와 탕박가격 변화에 따른 수익증감 보다는 안정적인 경영구조가 조합이나
돼지 AI센터를 포함한 국내 종돈장들은 구제역과 돼지열병, 돼지오제스키병, 브루셀라병 등 주요 법정 전염병은 모두 청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종돈장의 경우 PRRS가 문제가 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1/4분기 전국 151개 종돈장(종돈장 120개소, AI센터 29개소, 검정소 2개소)에 대한 가축전염병 검사결과 모두 6개 농장에서 PRRS 항원이 검출됐다. 모두 종돈장이다. 이 가운데 5개소(경남 4개소, 제주 1개소)는 PRRS가 발생했으며 1개소(강원)는 미발생농장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에따라 발생농장 5개소에 대한 이동제한과 소독실시 등 방역조치와 함께 항체 양성인 모든 시료에 대해 항원검사를 실시했다. 다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농장의 100일령 이내 돼지에서 백신으로 사용하는 북미형 등의 항원이 확인된 경우는 발생판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또 이번 검사과정에서 PRRS 항체가 검출된 66개 농장 가운데 13개소가 백신을 접종치 않은 농장이라고 밝혔다. 경남지역 5개소, 전남지역 3개소, 강원과 충북, 경북, 제주지역 각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의 직영 GP농장인 도화종돈이 정부의 방역관리 실태 평가 결과 양돈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방역관리 실태평가는 축산계열화사업자의 방역관리에 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사업자 간 경쟁을 통해 소속 계열농가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합동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7까지 실시했다. 평가대상은 모두 5개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양돈부문에는 모두 10개소가 참여, △매우 우수 1개소 △우수 3개소 △보통 3개소 △미흡 3개소 △매우 미흡 0개소 등을 받으며 평균 61.5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고등급에 포진한 도화농장은 내년도 계열화사업자 지원사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사료산업 종합지원사업, 축산물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는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농장 검정평가와 네트워크 사업 등을 통해 종돈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받아온 다비육종의 종돈은 이번 방역관리 실태평가를 통해 품질 뿐만 아니라 위생·방역 부문에 있어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다비육종측은 도화종돈뿐만 아니라 전 농장을 대상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위생 및 방역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김창엽)은 지난달 29일 한우씨수소 안내책자사진를 신규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한우 씨수소 안내책자에는 2016년 8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정액이 공급될 보증씨수소 106두 및 후보씨수소 29두 등 135두를 담고 있으며 이 중 신규 선발 씨수소는 16두(KPN1052, KPN1053, KPN1055, KPN1059, KPN1060, KPN1061, KPN1062,KPN1064, KPN1069, KPN1071, KPN1075, KPN1076, KPN1078, KPN1080, KPN1081, KPN1085)다. 한우 씨수소 안내책자에는 씨수소별 이력, 도체형질 및 체형에 대한 유전능력, 근친씨수소 내역 및 정액 인터넷 신청방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한우 씨수소 안내책자는 지자체, 축산관련기관, 지역축협, 인공수정사 및 양축농가 등에 배부되며 전국한우협회,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지역축협, 농협 가축개량원, 지역정액공급팀장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측은 “한우 씨수소 정액은 암소의 경제형질별 유전능력을 고려해 암소의 부족한 형질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씨수소를 책자에서 찾아 교배해야 한다”며 “한우 양축농가에서
- 선별출하 축산업 분야에서 양돈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2%로 매우 크다. 또한 국민 육류소비 증가로 인해 돈가는 매우 긍정적인 상황. 하지만, 이런 고돈가 시장만 믿고 출하과정에서 정성을 기울이지 않고 출하한다면 6개월이란 시간과 마지막 순간에 수익을 날려버리는 낭패를 겪을 수밖에 없다. 필자는 수익성 향상을 위한 출하방안으로 ‘선별출하’ 가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선별출하’는 말 그대로 비육돈을 선별하여 출하하는 것을 의미한다. ‘선별출하’를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숙지해야 할 것은 바로 규격돈의 범위이다. 돼지의 등급은 돼지 축종에 맞게 규격등급과 육질등급을 통합하여 단일등급체계인 1·등급, 1등급, 2등급, 등외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규격돈이란 1등급에 속하는 돼지를 뜻한다. 규격돈의 범위는 등지방두께 15.0mm~28.0mm이며, 생체중은 104.0kg ~ 127.0kg이다. ‘선별출하’를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것은 암·수 및 크기별 구분사육이다. 돼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별에 따라 사료섭취량과 성장속도가 다르므로 성별, 구분사육을 해야 하며, 성장이 늦춰지는 개체가 없도록 크기에 맞게 구분사육을 해야 한다. ‘선별출하’만
(사)가축인공수정사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차상준)는 지난달 18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도 충남가축인공수정사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수정란이식을 통한 한우 개량기술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최근 한우암소개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정란이식을 활용한 한우 암소개량의 효율적인 추진방법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차상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개량에 수정사협회 회원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한우 암소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회원들의 수정란이식기술을 향상하는 자리가 되어 충남 한우개량을 이끄는 기수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손영석 지부장은 “한우개량사업의 기본은 동록에서부터 시작 된다”며 “개체별로 이표 수정·분만 등 번식기록을 철저히 관리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정연길 이티바이오텍(주) 한우유전자연구소 소장은 “세계 최초로 성공한 일본의 수정란 저온보존기술을 소개하고, 이 기술을 이용하면 대리모 소의 발정주기가 며칠 어긋난 경우 이식받는 소의 발정주기에 맞춰 ET시기를 조절할 수 있고 수정란의 사용기간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동
이상철 부원장 (한국축산경제연구원) 2014년 현재 전체 등록브랜드 255개 가운데 실제로 활동중인 돈육브랜드는 156개(60.8%)에 달하고 있다. 정부의 우수 브랜드 정책 이후에도 여전히 소규모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다. 전체 한돈사육농가의 54%, 사육두수의 61.9%가 브랜드에 참여하고 있으며 브랜드경영체의 출하 물량은 880만6천두로서 전체 등급판정물량 1천566만1천두의 56.2%를 차지하고 있다. ◆현안과제 국산 돼지고기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서는 우수 브랜드의 조건인 종돈, 사료, 사양관리의 통일을 통해 생산단계의 품질 균일성을 확보하고 출하이후 운송, 계류, 도축, 가공단계에 있어 품질 및 위생관리가 선진국 수준으로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아울러 이러한 균일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만큼의 물량을 확보해야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갈 수 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한국 대표 돈육브랜드라고 할 만한 수준의 브랜드가 출현치 않고 있다. 특히, 우리 고유의 국산 품종(계통)의 개발이 미흡한 상황에서 브랜드 계열화는 사료업체 의존도가 높은데다 일부 대형 브랜드업체는 판매·전략적 차원에서 초창기부터 유통브랜드로 고착화됨에 따라 품
전국한우협회 이연묵 남양주시 지부장이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한우협회는 기존 이사였던 황인식 전 파주시지부장이 지부장 임기를 마침에 따라 새로운 이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임원회의 결과 이연묵 남양주시 지부장을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연묵 이사는 “한우산업이 위기에 처해있는 현 시점에 이사에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7일 한우사육 농가를 위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량·번식·사양·질병 기술 보급서사진를 발간했다. 이번 기술 보급서는 모든 분야가 통합돼 있는 현재의 기술서들과 달리 농가가 각 분야의 전문적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개량·번식·사양·질병 4분야로 나눠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개량분야에서는 한우개량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부터 선발·교배 방법 등을 제시했다. 사양분야는 송아지, 번식우, 비육우 관리 방법을 수록했다. 송아지 시기에 필요한 젖떼기, 질병 예방, 번식우 출산과 산유량 증진, 비육우의 품질과 육량 증진 방법을 소개했다. 번식분야는 수태율 향상과 인공수정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번식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담았다. 질병분야는 질병관리와 차단방역 등 농가 방역 뿐만 아니라 한우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그림과 함께 실어 이해도를 높였다. 농촌진흥청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이 책자가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033-330-0661)으로 문의하면 발간 수량 범위 안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