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장 임영수)은 지난달 28일 공판사업 활성화 및 축산농가 수취가격 제고와 실익증진을 위해 ‘한우 고급육 판매의 날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축협 11개 조합이 한우 거세, 암소 등 72두를 출하하여 공판장에 등록된 거래인 3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으로 경매가 진행됐다. 출하축 심사결과 최우수축은 담양축협(조합장 김명식) 최준식 조합원, 우수축은 무안 몽탄농협(조합장 김기주) 최권주 조합원이 출하한 소가 선발되어 각각 상금으로 70만원과 30만원을 시상했으며 최우수축 출하농가는 경락대금으로 약1천500만원, 우수축 출하농가는 약1천만원을 수취했다. 또한 최우수축은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하나로마트, 우수축은 축산사랑(대표 정봉구)서울강남점으로 판매됐다. 임영수 장장은 “농협 공판사업은 경매 또는 정가·수의매매 등의 방법으로 축산인이 피 땀 흘려 생산한 축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주는 핵심 사업”이라면서 “이번 한우 고급육 판매의 날 행사는 축산인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에 부합하는 사업으로써 지속적으로 행사의 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봉기자재 전문생산기업 우진파워텍이 일본에 국내산 양봉기자재를 수출해 주목받고 있다. 우진파워텍(대표이사 김문석)은 지난 3월 탈봉기 30대와 채밀기 20대 등 약 2억4천만원 상당의 양봉관련 기자재를 일본에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2015세계양봉대회 전시회가 계기가 됐다. 김문석 대표는 “이번 수출은 국내 양봉 기자재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내 양봉기자재 업체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봉협회 조균환 회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우리나라 양봉기자재를 수입했다는 것은 단순한 수출 이상의 의미가 있다. 양봉산물과 양봉기자재 수출을 위해 협회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바우가 세종시에 안심한우마을을 열었다. 충남·대전·세종지역 축협 공동한우브랜드인 토바우는 지난달 29일 세종시 장군면에 ‘토바우 안심한우마을’을 개장사진했다. 개장식에는 농협축산경제 김태환 대표, 농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 충남도 정송 농정국장, 강희석 농협안심축산 사장, 토바우 브랜드 참여 축협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토바우 안심한우마을’은 13개 지역축협과 지자체가 만든 충남광역한우브랜드 ‘토바우’와 농협안심축산의 ‘안심한우마을’이 상생 협력사업으로 운영하는 한우고기 전문식당이다. 농협안심축산은 축산물판매장과 식당이 결합한 셀프형 정육식당으로 운영되면서 일반식당 보다 최대 34%까지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한우브랜드육을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심한우마을’은 산지 소 값 연동형 식당으로 도매 및 중간유통단계 축소로 9~11%의 유통비용을 줄이고, 상차림 비용 10~13%, 자체 마진 10% 절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날 김태환 대표는 “협동의 틀 안에서 지역축협과 상생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심축산사업이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 유통단계 축소, 거래 투명성 제고 등 축산물 유통시장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경쟁력 있는 우리
마이크로맥스영농조합법인 자연순환농법을 지향하는 마이크로맥스영농조합법인(공동대표 차상화, 강수미)이 기존 가축분뇨처리 방식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안한 신 모델 ‘MAX-SCREW’(고액분리기·사진) 출시에 따른 감사 이벤트로 오는 6월 말일까지 고액분리기를 구매한 전 고객에게 ‘전용슬러지펌프’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맥스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자연순환형 환경정화 기술들을 국내 양축농가에 공급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미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긴급행동지침’에 수록되어 현장에 이미 적용되고 있는 ‘동물사체 친환경살처분 시스템’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권장될 만큼 검증된 기술로, 미생물(호기성 호열균)을 이용한 신속한 사체처리, 악취 제거, 침출수 걱정과 2차 오염없이 분해 처리하는 친환경 사체처리 방법으로 이목을 집중 받아왔다. 마이크로맥스의 ‘MAX-SCREW 고액분리기’는 사육두수는 많고 액비살포 면적이 좁은 농장을 위해 매우 이상적인 제품으로 분리처리후 고형분의 수분함량은 최대 35%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아울러 탈수기능이 탁
우리나라 산란계 병아리 30%를 공급하고 있는 인주부화장이 대기업 물류단지 조성에 밀려 폐쇄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전국 달걀 수급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현 부화장을 이전·신축하는 것은 법적인 거리제한이나 인근 주민의 민원으로 사실상 불가능해 업계는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인주부화장에 따르면 지난 2012년 5월 신세계 그룹이 안성시 공도읍 일대 44만3천721㎡규모의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안성시, 경기도시공사와 ‘이마트 물류시설 용지 입주협약’을 맺었다. 이후 해당 절차를 밟으면서 오는 7월 물류단지계획이 승인 예정이고, 내년에 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사업대상지 한복판에 연면적 3만㎡의 인주부화장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인주부화장은 지난해 전국에서 생산된 산란계 병아리 4천8백만수 중 1천3백80만수를 분양하는 등 전체 점유율 30%를 차지할 만큼 전국 7개 부화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인주부화장이 대책 없이 폐쇄될 경우, 국내 산란계농장 1천128가구 중 30%인 338가구는 산란병아리를 공급받지 못해 도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되고,
광주전남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왕규·곡성축협장)는 지난달 28일 광주 아리랑하우스에서 정기회의사진를 갖고 농협법 132조를 지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왕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농·축협 통합 당시 피 값으로 얻어낸 농협법 132조를 지키기 위해 전국축협운영협의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축산특례를 반드시 지켜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참석 조합장들도 농협법 개정작업에 관심을 갖고 축산조직의 독립성과 자율성, 전문성을 보장하고 확보할 수 있도록 축산특례를 지켜나가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조합장들은 오는 20일 열리는 전남농협 상생·발전대회와 관련, 대회에 참석 예정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당초 계획보다 더 충분히 갖게 해줄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농협전남지역본부 나병만 부장은 “올해부터 전남지역 가축시장에서 현금거래를 시행하고 있는데 아직 미비한 점이 있다”며 “현금거래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장춘환 농협사료 사장도 참석했는데 장 사장은 “축산농가 거세비 지원과 판매장려금을 상향조정하고
최근 농식품부가 승인한 2016년도 닭고기자조금 사업계획이 당초 대의원회에서 의결한 내용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논란에 휩싸였다. 대의원들의 의견 존중은커녕 정부에서 어떠한 설명도 없이 사업예산을 크게 조정한 것이다. 닭고기자조금대의원회(의장 오세진)는 지난달 28일 닭고기자조금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농식품부가 최종 승인한 사업계획이 대의원들의 결정사항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닭고기자조금대의원회는 지난 3월 18일 ‘2016년 닭고기자조금 사업예산(안)’을 관련법에 의거 심의·의결했고, 농식품부에 승인 요청해 4월 20일 총 사업비 55억원(자담 37억8천만원, 보조 17억2천만원)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규모면에서는 전과 동일하지만, 각각 사업예산 규모를 뜯어보면 의결된 내용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소비홍보와 교육 및 정보제공, 조사연구, 예비비는 총 9억2천만원이 감액된 반면, 수급안정 사업은 감액된 예산만큼 증가된 것. 특히 소비홍보 사업과 수급안정 사업은 상반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소비홍보의 경우 올해 예산의 절반 수준인 26억7천만원(48.6%)을 신청했지만, 7억원이 감액돼 19억7천만원(35.8%)에
진천축협(조합장 최병은·사진)은 지난달 2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 축산계장, 축종별 단체장, 강상훈 진천군청 축산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병은 조합장은 “최일선에서 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합 임원, 축산계장, 축종별 단체장들과 벽 없는 소통으로 의견을 수렴해 조합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조합과 축산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도한 진천군의 가축사육 규제 조례안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최근 진천군이 입법예고한 조례안을 보면 가축사육시설 제한거리를 도시지역 경계에서 직선거리로 1km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기존 조례보다 더욱 강화된 조치이며 환경부 권고안보다 훨씬 강력한 규제라고 참석자들은 지적했다. 특히 국토법에 의거해 농지에 축사를 지을 수 있음에도 진천군은 사실상 축사 신축을 불허하고 있다는 것.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존의 거리제한만으로도 가축사육이 크게 제한돼 있는 실정임에도 개정 조례안과 같이 녹지지역을 경계점으로 제한을 두면 진천군 농업생산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축산업을 아예 포기하라는 행위라고 규탄하고 진천축산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국내산 레토르트 삼계탕이 올해 상반기 내 수출길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면서, 중국관광객 8천명이 수출제품을 미리 맛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6일과 10일, 한국으로 단체 포상관광을 오는 중국 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이하 중마이그룹) 임직원 8천명을 대상으로 서울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삼계탕 환영만찬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번에 걸쳐 방한하는 중마이그룹 임직원들의 일정을 고려해 5월 6일과 10일에 각각 4천명씩 삼계탕 만찬을 진행한다. 제공되는 삼계탕은 하림,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교동식품과 농협목우촌이 모두 무료로 협찬하고, 행사에 진행되는 10인용 테이블, 삼계탕 그릇 등의 진행비용도 정부와 삼계탕 수출업체 등에서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정병학 회장은 “대규모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우리나라 문화의 꽃인 삼계탕을 먹고 중국으로 돌아가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중국 내 방방곡곡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산 삼계탕이 전 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가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육계산업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월2일, 오리데이 기념식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오리데이를 맞아 이날 ‘건강의 꿈, 오리고기 드림’을 주제로 기념식과 소비촉진행사사진를 전개했다. 농협과 오리협회는 올해 14회째를 맞은 오리데이를 가족의 행복, 가족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건강’과 ‘드림’을 행사 테마로 정했다고 밝혔다. 오리데이 기념식에선 체내 독소 해독, 성인병 예방, 피부미용, 성장기 두뇌 발달 등 오리고기의 효능을 홍보하고 가정 보양식, 오리고기 캠핑요리 등의 시식행사와 함께 가정에서 쉽게 오리고기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담은 레시피 책자도 배포했다. 김태환 대표는 이날 “오리산업 발전을 견인해온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리농가와 오리산업, 그리고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농협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병은 회장도 “오리고기 먹고, 오리농가와 산업 종사자, 소비자가 윈윈하자”고 했다. 이병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과 김상경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도 축사를 통해 오리고기 소비를 당부했다. 이날 오리데이 기념식장엔 오리고기 효능을 알려주는 ‘오리정보 드림코너’, 가족건강식과 캠핑용 요리 등 레시피를 배우고 시식해 볼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이 생축사업장에서 개량된 우량 암송아지를 관내농가들에게 보급하는 특별경매를 실시하고 생축사업장 본연의 역할인 우량 핵군 조성의 초석을 이어갔다. 지난달 19일 송아지 경매시장에서 일반송아지 전자경매에 앞서 우량 송아지 특별경매를 가진 사천축협은 이날 조합 생축사업장에서 생산된 암송아지 중 최고의 형질을 가진 3두의 초우량 송아지를 비롯해 암소검정사업 참여 조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암소 중 종축개량협회가 추천한 엘리트카우,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추천받은 고능력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 등 암송아지 5두와 수송아지 2두 등 총 7두를 한우농가들에게 각각 분양했다. 우량 암송아지의 원활한 공급이라는 생축사업장의 순기능을 위해 지난해 4월, 수정란이식을 통해 생산된 암송아지의 특별경매를 시작으로 우량 송아지를 관내 농가들에게 분양해오고 있는 사천축협은, 우량 암송아지는 관외 유출을 막기 위해 생축사업장에서 생산된 암송아지에 한해 입찰 자격을 관내 한우사육 농가로 한정하고 있으며 생축사업장 운영의 취지에 맞게 뛰어난 자질의 암송아지임에도 불구하고 응찰 하한가를 최대한 낮춰 책정함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우량 송아지를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과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은 5월 1일부터 GS슈퍼마켓 전국 290여개 매장에 공급되는 훈제오리 상품을 모두 1등급 이상의 등급판정 오리고기사진로만 판매한다. 이번 조치는 등급판정 받은 제품의 공급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품질에 따른 공정한 유통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산자에게는 사양 관리 표준화 필요성 증대와 농가 수익 증대 등 또 다른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은 “소비자가 품질에 따라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표를 제공하는 것이 축평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물에 가치와 신뢰를 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