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무허가축사에 대해 사용중지와 폐쇄명령이 가능토록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이 개정됐다. 다만 그 발효시점이 2018년 3월24일까지 유예된 만큼 무허가축사이거나 무허가축사를 일부 보유하고 있는 농가들은 이 기간동안 반드시 적법화 노력이 필요한 상황. 이에 따라 무허가축사의 적법화 방안은 무엇인지 전문가의 기고를 통해 양축현장의 시각에서 접근해 보았다. 조 진 현 박사(대한한돈협회 정책기획부장) ’18년 3월 25일부터 폐쇄명령 등 강력조치 무허가 면적 400㎡까지 8년 더 행정유예 수질보전대책지역은 50%인 200㎡로 한정 개정법 상담 필요시 ‘축산환경관리원’ 활용 정부의 무허가 개선대책은 환경부가 2년 뒤인 2018. 3 25부터 무허가 축사에 대해 사용중지나 폐쇄명령이라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신설했기 때문에 그 대책으로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적법화를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대책이다. 즉, 이 기간동안 양성화를 하지 못하는 농가는 축사를 허물거나 폐쇄해야 할 처지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개정된 가축분뇨법의 유예는 신설조항인 사용중지, 폐쇄명령인 만큼 기존 벌금 및 과태료는 지금도 유효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축종별
■ 주 최 : 축산관련단체협의회 ■ 주 관 : 축산신문 ■ 후 원 :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체리부로, 다비육종, CTC바이오 ■ 일 시 : 2016년 4월 26일(화) ■ 장 소 : 농협 서울지역본부 2층 중회의실(서울 성내동) ■ 주제발표 : 우병준 축산관측실장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좌 장 : 남성우 총장 / 농협대학교 ■ 지정토론 -이천일 축산정책국장/농림축산식품부 -이병규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 -김홍길 회장/전국한우협회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 -오세을 회장/대한양계협회 -정병학 회장/한국육계협회 -남인식 상무/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정문영 회장/축산발전협의회 -김연화 회장/소비자공익네트워크 -장문백 부회장/한국동물자원과학회 이상 무순 ■ 사 회 : 김영란 편집국장(축산신문) ■ 기록·정리 : 김은희·김수형 ■ 사진 : 김길호 부국장 관세는 수입축산물 파고를 막을 중요한 무기가 된다. 관세는 낮은 가격으로 쳐들어오는 수입축산물을 방어하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FTA 체결에 따라 그 관세장벽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이미 관세 제로된 수입축산물이 있고, 많은 나라에서 들어오는 수입축산물 역시, 한해한해 마다 계속 내려가는
현재 산란계 농가들은 규모에 관계없이 깊은 적자의 늪에 빠져있다. 산란계 사육수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계란생산량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계란가격은 사상 최저수준으로 추락했지만 별다른 해답은 찾지 못한 채, 농가는 사면초가에 빠져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계란수급조절협의회와 (사)대한양계협회가 공동주최, 축산신문사가 주관이 되어 각 계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계란산업의 위기극복방안을 논의하고, 농가현실에 맞는 정책방향을 논의해보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주 최 : (사)대한양계협회, 계란수급조절협의회 ■주 관 : 축산신문■일 시 : 4월 22일(금) ■장 소 : 대전 인터시티호텔 ■발 제 : 류경선 전북대학교 교수 ■좌 장 : 이상진 계란연구회 회장 ■ 토론자 - 김상경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 이상호 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장 -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 김인배 전국양계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 회장(한국양계농협 조합장) - 강종성 한국계란유통협회 회장 - 이한면 정우식품 대표 - 주재진 봉산부화장 부사장 ■ 사회: 이상목 대한양계협회 차장 ■ 기록·정리 : 서혜연 기자■ 사진 : 김은
전세계 축산물 시장은 거대 다국적기업의 각축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마다 자체적인 규모확대는 물론 경쟁기업의 인수합병을 통해 끊임없이 글로벌 영토확장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웬만한 다국적기업 한곳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가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을 훌쩍 넘어설 정도. 얼마전 미국의 스미스필드를 인수, 글로벌 1위의 돈육가공업체로 떠오른 중국의 솽후이 그룹을 비롯해 미국의 타이슨과 카길, 브라질의 JBS, 칠레의 아그로 수퍼, 덴마크의 데니쉬크라운 등이 대표적인 다국적기업으로 손꼽힌다. 축산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풍부한 자본과 기술력을 배경으로 수출대상국 맞춤형 축산물을 공급, 전 세계를 공략하고 있는 이들 다국적기업들에게는 외면하기 힘든 시장이다. 더구나 FTA 체결 및 발효에 따라 축산물 수입관세가 ‘제로’ 또는 ‘제로화’ 되면서 다국적기업에 의한 시장공략에는 보다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반면 수성이 지상과제로 떠오른 국내 축산업계로서는 더욱 버거운 승부에 나설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여기에 얽히고 설킨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함께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의 축산물 공급에 대한 소비자들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국내에서
이승윤 대표 한별팜텍 통계에 의하면 2016년 현재 지구상에는 72억명 이상이 살고 있다. 80여년 뒤인 2100년에는 110억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인구의 절반이 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현재도 인류가 생산하는 식량은 전체인구를 먹이기에 부족이고 점점더 부족이 심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식량생산을 크게 늘려야 최소한 굶어죽는 비극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식량을 늘리려면 경작지를 늘리거나 농업기술을 혁명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풀어야만 하는 것이다. 최소한 한국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고 기대해보지만, 축산업에 대한 무관심과 홀대가 염려를 키우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과 북한의 식량생산량을 비교해보면 2013년 기준으로 거의 동일하다. 북한의 인구가 한국의 절반에 불과한 상황에서도 북한은 식량부족상태이다. 한국은 식량자급률이 크게 떨어지는 나라이다. 오늘도 내가 먹은 음식의 대부분의 식재료는 수입품이다. 이처럼 한국은 식량부족사태를 외국에서의 식량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식량부족사태를 수입으로 원만히 안정적으로 관리하였으면 좋겠지만, 여러가지 위험요소들이 눈에 띄고 있다. 첫째, 무책임한
1967년 대비 1976년까지 소 사육두수는 1백25만5천5백두에서 123.8% 증가한 1백55만4천8백두, 돼지 사육두수는 1백29만6천두에서 151% 증가한 1백95만2천두, 닭 사육 수수는 1천7백7만9천수에서 154% 증가한 2천6백28만3천수이다. 배합사료 생산 공급은 1967년 10만7천톤에서 약 13배가 증가한 1백38만4천톤으로 그 중 배합사료 원료 도입량은 76만4천톤(55%), 옥수수는 62만톤(7천973만$)을 수입하였다. 축산국장으로 부임한 1976년을 기준으로 1981년까지의 배합사료 생산계획을 재검토한 결과 261%가 증가한 3백61만톤이 소요되며, 사료원료 도입 추정량은 333% 증가한 2백67만톤이다. 그러나 1976년 당시 배합사료 생산실적이 1백38만톤에서 1979년에 3백88만톤으로, 배합사료 공급을 위해서는 기존 사료공장의 시설확장 또는 신규공장의 허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기존 배합사료 공장에 대해 사료안정기금을 지원, 신규공장 확장을 정부가 권유했지만 소극적이었다. 1976년부터 1981년까지 사육두수 증가로 한우 · 젖소 37%, 돼지 23%, 닭 74% 증식을 전제로 한 배합사료 생산능력 또한 1976년
Q.72초지조성시 혼파방법과 장,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A.초지조성에 있어 적합한 초종을 선택할 시 목초는 종류에 따라 생육특성, 사료가치와 기호성 등이 각기 다르며, 예취, 건초조제, 방목 등에 용이한 초종과 그렇지 않은 초종이 있다. 빈번한 예취와 방목에 의한 제상도 고려되어야 한다. 예취이용 할 경우 수량성과 건초조제 용이성 등을 고려하여 상번초를 선택하고, 방목이용 할 경우에는 하번초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초 혼파시 유리한 점은 영양성분과 기호성이 높은 목초의 공급이 된다.(콩과 벼과 혼파) 두과를 혼파하면 공중질소를 이용함으로 질소의 절약과 환경친화적 농법이 된다. 혼파를 하면 목초의 뿌리분포가 달라서 다양한 토양층의 양분을 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반면 단점으로는 혼파된 초종이 조화를 이루며 모두 본연의 역할을 하려면 고도의 관리기술과 목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그렇지 못하면 최종적으로는 1종류밖에 살아남을 수 없게 된다. 당초 목적된 결과와는 다른 식생변화로 천이하는 경향이 있다.자료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현장의 가축분뇨처리의 애로를 덜고 농가 소득 증대의 발판이 될 구미칠곡축협의 자연순환센터가 마침내 완공됐다.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은 지난달 25일 구미시 산동면 성수문량길 271번지 현지에서 구미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인 구미칠곡축협 자연순환센터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 경북농협 권기승 부본부장, 농협사료 이진홍 경북지사장, 이학림 경주공장장, 백운학 경산축협장과 경북도내 축협조합장, 관계기관장 및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자연순환센터의 성공적 준공을 축하했다. 김영호 조합장은 “구미칠곡축협의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준공은 환경오염 없이 가축분뇨를 처리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친환경 자연순환농업의 시발점이라는 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구미칠곡축협은 이번 자연순환센터 시설 완공으로 인해 보다 저렴한 가격의 양질 퇴비 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윈윈할 수 있는 자연순환농업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부숙된 퇴액비 살포에 대한 냄새 민원도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가축분뇨의 공동 자원화를 통해 영남권 최초로
이명일 포천축협 상임이사사진가 재선출 되는 영광을 안았다. 포천축협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이명일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양기원 조합장을 포함 53명의 대의원이 상임이사 선거에 참여해 41표의 찬성표를 얻어 재선출 됐다. 이명일 상임이사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포천축산인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신용사업이 갈수록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합의 신용업무에 대체할 경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미트빌 브랜드를 돼지뿐만 아니라 계란, 한우, 육계 등으로 확대해 축산물 유통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임이사는 특히 “축산 행정기관과 유대를 강화해 업무에 활용하고, 지속적인 흑자결산으로 조합원 건강검진 등 복지사업으로의 환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지난달 25일부터 가금산물 객관적인 가격 정보와 가금산물 시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기 위해 ‘육계 산지가격’을 발표했다. 육계 산지가격은 도계 시점에 발생되는 거래량과 거래 가격을 수집해 정보 검증을 거처 도계일 기준 익일 오전에 발표하는 체계로 구축·운영된다. 2015년 시범 조사를 통해 조사 체계의 개선 사항 등을 발굴해 보완한 후 4월 초 시험 발표를 시작했으며, 발표에 앞서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검토를 마쳤다. 육계 산지가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온라인 및 모바일 홈페이지(www.ekapepia.com, m.ekapepia.com)를 통해 매일 발표된다. 이렇게 발표되는 육계 산지가격은 향후 생계 유통시장 모니터링과 농가의 거래 시 가격정보로 활용될 전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가금산물 가격 발표 대상 확대는 물론 유통단계별 가격 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사업의 최종 목표인 모든 가금산물의 생산-도매-소비 가격 수집·발표를 위해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의 이해도 증진을 통한 사업참여도 제고를 위해 설명회, 간담회 등을 상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경매
농협목우촌(사장 채형석)이 국내 프리미엄 햄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과 함께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달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원칙을 지키는 햄’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는 국내 대형유통회사의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목우촌의 새로운 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이병규 축단협회장(한돈협회장), 이제만 농협중앙회 이사(대충양돈축협장), 임영봉 농협목우촌 감사위원장(논산계룡축협장) 등도 참석했다. 농협목우촌은 이날 일명 ‘원칙햄’으로 불리는 신제품은 세 가지 원칙을 갖고 만들어진다고 소개했다. 100% 국내산 원료육, 얼리지 않은 냉장육, 화학합성첨가물이 아닌 과일추출 천연첨가물 사용이 그 것이다. ‘원칙햄’은 이름처럼 프리미엄 햄으로 까다롭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을 세우고, 고집스럽게 그 원칙을 지켜나간다는 것이 컨셉이라는 설명이다. 농협목우촌은 배우 김혜수를 ‘원칙햄’의 모델로 선정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햄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육가공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농협목우촌은 창사 이래 돼지고기 가격변동과 관계없이 국내산 원료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은 지난달 19일 김해시 생림면 성포마을에서 ‘함께 가꾸는 농촌마을 운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성포마을에 홍단풍과 은목수 50여 그루를 식재한 것에 이어 올해는 마을 주민, 아이들과 함께 150여개의 바람개비를 마을 진입로에 설치했다. 최규진 지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행사를 통해 정부3.0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력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항상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축평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