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와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는 구랍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고성군 봉수대해수욕장에서 ‘아듀 2025!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강원도 한우의 우수한 맛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총 2천인분의 한우 떡국을 해맞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협회 강원도지회 박영철 지회장과 임원진, 시·군지부장이 참석했으며, 함영준 고성군수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박영철 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를 맞아 따뜻한 한우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한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한우 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한우 떡국 나눔과 함께 한우 판매장도 운영돼 강원도 한우 소비 촉진과 한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홍보 활동이 병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경호 BU장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돼지고기 식문화 함께 만들어갈 것” 축산식품기업 ㈜선진이 구랍 18일 소비자 서포터즈 프로그램 ‘포크리에(Porklier) 21기’ 해단식을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개최하고, 약 한 달간 이어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Pork)와 소믈리에(Sommelier)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로 전달하는 공식 소비자 서포터즈다. 2009년 첫 출범 이후 올해로 21기를 맞은 포크리에는 올바른 돼지고기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대표적인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21기 활동은 지난 10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33명의 소비자 서포터즈가 참여했다. 특히 기존 서부·영남권에 이어 수도권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며, 전국 주요 권역을 아우르는 운영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포크리에는 지역별 소비자 접점을 전국 단위로 확장하며,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선진포크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전달하는 전국구 소비자 체험단으로 자리잡았다. 활동 기간 동안 포크리에는 네이버 블로그
최윤재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가축분뇨 처리 못지않게 축산업에서 중요한 과제는 냄새 관리이다. 축산 냄새 문제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축산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떨어뜨리고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최근 들어 지역사회 내 축산 관련 민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냄새 문제다. 문제는, 축사 단지를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집단화하는 방식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점이다. 가축들은 환경 변화에 민감해 지나친 밀집 사육은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결국 현실적인 해결책은 냄새를 줄이는 관리, 즉 분뇨가 만들어지기 전후 단계를 종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분뇨로 나오기 전에, 사양관리를 통한 냄새 관리 축산 냄새의 근본 원인은 분뇨 속에 있는 질소(N)와 인(P), 그리고 이들로부터 발생하는 암모니아(NH3)와 아산화질소(N2O), 황화수소(H2S), 메탄가스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다. 이는 대부분 사료 내 단백질이나 유기물이 장내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못해 발생한다. 따라서 사전에 불필요한 과잉영양 공급을 줄여 냄새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가축 정밀사양’
이 시 혁 교수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꿀벌은 농업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분매개자 중 하나이지만, 최근 수년간 꿀벌집단 폐사와 봉세 약화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꿀벌응애, 질병, 기후변화, 영양결핍 등 다양한 요인이 논의되어 왔으나, 상대적으로 간과되어 온 문제가 바로 벌통 내부에 축적되는 농약 잔류이다. 최근 국내외 연구 결과들은 벌통이 단순한 ‘서식 공간’을 넘어, 농약이 농축·축적되는 화학적 노출 환경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벌통 내부는 외부 환경과 달리 꿀벌이 직접 채집한 화분, 꿀, 수지(프로폴리스), 그리고 밀랍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폐쇄적 공간이다. 문제는 이들 물질이 모두 농약 잔류의 저장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밀랍(wax)은 지용성이 강해 대부분의 농약 성분이 장기간 잔류·축적되기 쉽다. 더구나 벌통 내부에서 꿀벌응애 방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살비제는 지용성이 높아 밀랍에 흡착되어 장기간 잔류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해외 조사에서는 하나의 벌통 밀랍에서 플루발리네이트, 아미트라즈 대사체, 쿠마포스 등 꿀벌응애 방제용 살비제를 비롯해, 농경지에서 사용되는 수십 종 이상의
Q. 12월 4일 CIDR 주입했습니다. 12월 13일 PGF2 주사하고요. 12월 14일 CIDR 제거했습니다. 12월 15일 고나돈 주사했고요. 12월 23일 수정란이식 할 개체에 미네졸 주사는 언제쯤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동기화 프로그램이네요. 비칸톨, 미네졸 등은 영양 보충제죠?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미리 주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2~3개월 전부터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대략 주사 간격은 10일 혹은 15일 주기로 하면 됩니다. 주사랑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1일 1ml 정도 주사하면 될 것 같습니다. Q. 조금 높은 지대에 있어 바람이 불면 많이 춥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겨울만 되면 호흡기 질환이 한 번씩 오는데 올해는 유난히 더 심한 것 같네요. 호흡기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덜 걸릴 수 있는 처방이 있을까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호흡기질병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사 커튼이나 조사료를 쌓아놓는 것과 같이 우사 내 찬바람 유입을 최대한 차단해 주거나, 구비작업을 조금 더 자주하면서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호흡기 점막 자극을 최소화해 주십시오. 송아지 개체 10% 이상 호흡
임재헌 부장(낙농진흥회 수급제도팀) 원유의 사용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시행된 지 3년째를 맞은 2025년, 원유 수급은 유난히도 계절의 변화 시기마다 크게 흔들렸다. 그 어느 해보다 뚜렷하게 드러난 수급의 불균형은 결국 ‘미사용 원유의 처리’라는 난제를 남겼고,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인가, 나아가 계절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생산관리 체계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깊이 숙고해야 하는 한해였다. 분만 쏠림·기후 영향 확대…원유 생산 흐름의 변동성 심화 농가수·사육두수 감소 지속…음용유 중심 구조 한계 드러나 가공유 활용 확대·집유 효율화·데이터 기반 생산관리가 해법 ▲계절이 뒤흔든 생산의 흐름 올 한 해의 원유 수급은 그야말로 파도 높은 격랑의 바다를 건너는 형국이었다. 파고는 높았고, 흐름의 사정은 분명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전혀 다른 국면이 펼쳐져, 한 해 전체가 하나의 장대한 드라마처럼 극적 굴곡을 그렸다. 연초에서 2월까지가 비교적 조용한 탐색기였다면, 3월 이후의 생산량 증가는 마치 오랫동안 웅크렸던 힘이 한꺼번에 폭발한 듯한 기세로 가열차게 보여졌다. 전년 폭염의 후유증에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해 적기에 이루어지지 못했던 수정, 그
[축산신문 기자] 2026년 양봉산업은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한-베트남 FTA 체결에 따른 벌꿀 수입 관세 완전 철폐 시한이 2029년으로 불과 3년 앞으로 다가왔고, 2027년 양봉산업 종합대책 갱신을 앞두고 있어 2026년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다. 양봉산업은 단순히 벌꿀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화분매개를 통해 약 6조원 이상의 농업생산 가치를 창출하고, 생태계 보전이라는 중요한 공익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 불안정, 밀원수 감소, 꿀벌 질병 확산 등으로 산업 기반이 흔들 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개방 본격화…품질 경쟁력이 생존 열쇠 한-베트남 FTA는 양봉산업에 가장 큰 도전 과제다. 2029년 관세 완전 철폐를 앞두고 베트남산을 비롯한 수입 벌꿀의 국내 시장 공세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벌꿀 수입 물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양봉농가의 생존을 위해서는 고품질 벌꿀 생산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1992년 쇠고기 수입 자유화 당시 한우산업이 등급제 시행 확대와 신토불이 마케팅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 또한, 현재 이원화되어
[축산신문]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다. 말(馬)은 초원을 달리고 험준한 산맥을 뛰어넘는 강인함을 지녔다. 성질이 온순하고 힘이 세다. 말은 본능적으로 무리 지어 살아가며 혼자 있으면 정서적인 문제를 얻게 될 정도로 사회적인 동물이다. 감정이 풍부하고 교감 능력도 매우 발달해 있다. 평소의 온순함, 그리고 역경이 닥쳤을 때 누구보다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측면에선 우리 축산인과 닮은 점이 많은 가축이라고 할 수 있다. 돌아보면 우리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쉽고 수월했던 적은 거의 없었다. 늘 불확실성과 위기가 상존해왔다. 그래도 우리 축산인들은 서로 교감하고 지혜와 힘을 모아, 초원을 내달리고 험준한 산맥을 뛰어넘듯 함께 여러 위기를 슬기롭게 잘 헤쳐왔다. 올해도 우리 축산업의 대내외적 환경은 녹록지 않다. 관세전쟁 이후에도 완전하게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경제 불확실성은 당장 환율 문제로 이어지며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축산물과 축산식품의 소비 부진은 수급 상황과 어우러져 축산업계의 숨통을 죄고 있다. 축종마다 배경과 이유는 다르지만 올 한해도 수급 문제는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될
이 경 우 교수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달걀은 생명의 신비를 담고 있으며 인류에게는 가장 우수하고 또한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식품이다. 기록에 따르면 닭은 대략 8천 년 전에 가축화되었다. 다른 축종에 비해 늦게 가축화되었더라도 달걀이 가지는 영양, 기능성, 특수성은 야생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었으리라. 축산업의 변화와 발전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마당에서 몇 수의 닭을 키우면서 달걀을 섭취하고, 집안에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닭고기를 대접하곤 하였다. 역사적으로 축산업은 농업 기반사회에서 겸업의 형태에서 다시 산업혁명과 함께 도시화 그리고 인구증가로 산업의 형태를 갖춰나갔다. 계란산업이 발달한 계기는 닭을 마당에서 건물 내부로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베터리형 케이지에 키우기 시작하면서 분변이 분리되고, 야생동물의 위협에서 차단되고, 육종을 통해 달걀 생산성이 좋은 품종 개발과 사료 영양을 통해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현재는 동물복지 측면에서 케이지와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의 사육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복지는 단순하게 정의될 수 없으며 많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닭의 복지는 달걀
[축산신문] Q. 현재 거세 비육우 300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자가번식 50%, 외부 입식 50% 정도로 사육하는데 보통 초반에는 사료, 조사료 등을 잘 먹어 덩치가 빨리 커지는 편입니다. 다만 23~24개월령까지 하루에 8kg 이상을 싹싹 긁어먹는데 그 후로는 입 닫음이 시작되는지 점점 남기기 시작하고 출하 시기가 됐을 때는 수북하게 남겨놓습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현재 선○ 마블사료를 급여하고 있고 보통 출하는 32~35개월령에 하고 있습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등지방 두께는 어떤지요. 육성기 성장 시 과비인 경우 비육은 빠르게 진행되지만 내장지방 등 불가식 지방 침착이 조기에 일어나 비육 후기 섭취량의 제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육성기에 지나친 제한급여는 오히려 비육기간 연장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육성기 말 약 12~13개월령 미침과 양지 부위 지방 침착이 일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성장과 비육을 권장합니다. 또한 24개월령 이후 섭취량 저하 시 침 흘림과 혀를 차거나 이를 가는 소리를 낸다면 과산증에 의한 섭취량 저하라 봅니다. 이 경우 충분한 물 섭취가 중요하고 중조나 벤토나이트 추가급여, 주 1회 절식을 권장합니다.
최윤재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대부분의 사람들은 축산업이라 하면 고기나 우유 같은 식품만을 떠올린다. 그러나 축산업의 세계는 이보다 훨씬 넓고, 그 속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잠재력이 숨어 있다. 도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산물들은 지금까지 ‘버려지는 것’으로 취급되어 왔지만, 적절한 기술과 산업적 연계가 이뤄진다면 식품·의약·에너지 산업의 핵심 원료로 탈바꿈할 수 있다. 먹을 수 있는 부산물, 전통 산업의 재발견 가축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고기 부위를 제외하면 남는 부분이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소 한 마리의 경우 실제로 고기로 유통되는 비율은 약 40%에 불과하다. 나머지 60%는 각종 부위별 부산물로 구성되며, 이 중 상당수가 식품 산업의 중요한 원재료로 활용된다. 우리가 식탁에서 흔히 만나는 간, 천엽, 곱창, 족, 혀, 심장 같은 식품은 모두 도축 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이다. 여기에 젤라틴, 캔육, 마시멜로, 사탕, 소시지 케이싱(천연 소시지 껍질)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가 더해진다. 최근에는 젤라틴과 콜라겐이 고단백 건강소재로 주목받으며, 미용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처럼
[축산신문 기자] Q. 청보리나 호밀을 송아지에게 급여하면 좋은지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송아지의 개월령과 곤포사일리지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청보리나 호밀 곤포사일리지는 수분 약 50% 정도라고 가정한다면 생후 7개월령 이후 급여를 추천합니다. 어린 시기 담근 먹이는 반추위가 처지는 표주박 형으로 형성될 수 있고 허리가 만곡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체고 성장이 지연되고 비육 후 등심단면적이 적고 도체율이 낮은 문제가 있어서 어린 시기 담근 먹이만을 많이 급여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TMR 믹서기를 이용해 다른 건초류와 혼합 가공해 급여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생후 7개월령 이후부터 급여를 권장하며, 암소와 거세우는 각각 급여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번식효율과 증체 그리고 반추위 처짐의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Q. 대를 이어 축산을 하면서 TMF 사료를 급여 중입니다. 사료가 5가지가 있는데 성분표에 보면 각각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하나하나 구분해서 먹이면 힘들다고 큰 소 비육 하나만 주는 것으로 하되 양을 조절하자고 하십니다. 계속 급여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번식농가입니다. A.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