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한우고기를 찾는다. 설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고, 만두도 빚어 사골을 푹 고아낸 국물로 끓인 떡국에 넣어 먹으면서 한살씩 늘어가는 나이를 손꼽는다. 이런 문화로 인해 설 명절이면 한우고기시장은 대목을 맞는다. 농가들도 명절에 맞춰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유통업계에서는 대목장사 준비에 매달린다. 매년 명절 때마다 한우고기를 대규모로 판매해온 수원화성오산축협도 이번 설에 1천500마리분의 한우고기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14일 찾은 수원 곡반정동 소재 축산물유통사업단(단장 박흥준)의 한우사골선물세트 제작현장에서는 대목열기가 뜨거웠다.
【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는 지난 14일 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 지사를 비롯해 농업 및 소비자단체 관련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경기농업인 신년인사회 를 갖고 경기농업 발전을 다짐하고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이날 김준호 본부장은 올해 사업설명을 통해 “개혁과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도민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경기도 농축산물의 생산지원 및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농축산인의 실익증진을 위한 지원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심역할을 수행하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농촌을 건설해 2천만 수도권 도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농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나눔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경기농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문수 지사는 “학교급식 뿐 아니라 군 급식, 단체급식 등을 통해 농축산인들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에 더 많은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 경기도는 설을 앞두고 도내 101개 대형유통매장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야간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해 농약, 중금속 등 부적합 농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대상은 도내 유통되고 있는 농축수산물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마트에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10개소의 물류센터이다. 이들 센터는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GS리테일, 킴스클럽, 홈플러스 등 6개 대형할인마트 101개 매장에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와 이들 대형마트는 지난해 10월 정기 검사결과를 매장 내에 게시키로 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는 대형유통업체 물류센터에서의 야건 수거검사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며 현장수거 검사를 통해 부적합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성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야간검사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 사이에 공무원이 물류센터에서 농축수산물을 직접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전달해 검사결과를 오전 10시 이전에 해당업체에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이럴 경우 해당상품이 판매대에 진열되기 전에 회수, 폐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도는 중소형 유통업체 및
“친환경축산을 적극 육성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기도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차별화된 고품질 축산물 브랜드로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경기도 축산과에 지난 2일 부임한 서상교 신임 과장은 “품질고급화 및 양축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예방위주의 가축방역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축산물 브랜드 육성 및 새로운 소비기반을 조성하고 축산환경개선 및 축산분뇨자원화를 추진해 경기도 축산업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고 강조했다.서 과장은 “수도권은 2천300만명의 소비인구 등 축산물 유통시장의 최대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며 “고품질의 브랜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서 과장은 이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 브랜드 G마크 인증 제도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프리미엄급 축산물인 G+Meat사업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 과장은 “그동안 경기도만 추진해온 우수 축산물 학교 급식사업과 아름다
【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는 구랍 2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윤종일 본부장 이임식 및 제34대 김준호 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윤종일 본부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사업실적 거양과 농업·농촌·농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일선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조합장들과 경기농협 직원들의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김준호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개혁을 핵심 가치로 삼아 농협의 책임을 완수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임기동안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조직의 체질 개선, 시장지향적 조직문화와 성과주의를 정착시켜 화합하고 일치단결하는 경기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 2일 조합 회의실에서 실시된 낙농조합원 기술교육을 마지막으로 2008년 하반기 축종별 기술교육을 마무리 했다.지난달 24일부터 실시된 축종별 기술교육은 첫날 한육우 비육조합원 15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김현진 박사가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강의했으며, 28일에는 양돈조합원 5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채찬희 교수의 ‘동절기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일에는 낙농조합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김현진 박사의 ‘저비용 고효율을 통한 경쟁력 확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우용식 조합장은 지난 2일 낙농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원유생산량이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월 생산량이 16만톤대로 하락했다”며 “원유생산량 감소는 사료값 폭등으로 농가들이 사육두수를 조절해 생산량을 줄여 사료비 부담을 최소화 하려는 농가들이 많아 졌기 때문”이고 말했다. 우 조합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젖소의 경우 한번 능력을 잃어버릴 경우 회복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낙농산업 기반이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농가들의 농장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경기도가 최근 홍콩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방역을 한층 강화해 추진토록 긴급 지시했다. 경기도는 긴급방역비 3억7천만원을 투입해 소독약품 9톤과 저병원성 AI백신 200만수 분을 구입해 농가에 긴급 배부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또 오리, 닭, 철새 등에 대한 혈액 분변 등 AI 검사를 확대 실시토록 지시했다.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각 지역별로 순회하며 2008년 조합원 간담회 및 2009년 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다.서울축협은 2일 수원 월드컵 컨벤션웨딩홀에서 경기 남부지역과 충청, 경남·북, 전남지역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으며, 3일에는 남양주 늘봄웨딩홀에서 강원지역과 경기 동북부지역 조합원 200여명, 4일은 김포 황제웨딩홀에서 김포, 강화, 인천지역 조합원 180여명,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서울, 경기 서북부지역 조합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서울축협은 간담회에서 사료급여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조합사업 현황 및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을 이용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을 수렴했다.기세중 조합장은 지난 2일 간담회에서 “내년도 사업운영의 최우선 목표는 순자본비율 5%달성”이라며 “최근 들어 금융업계 모두가 BIS비율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듯이 서울축협도 순자본 비율을 높이지 못하면 조합경영과 관련한 주요 자율권이 박탈되면서 조합원에게 지원하는 교육지원사업부문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 조합장은 “2010년부터 적기 시정조치 편입기준인 순자본 비율이 4%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우용식)은 지난달 27일 조합회의실에서 제2회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총 2조655억원의 사업물량을 통해 51억8천300만원의 당기순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내년도 신용사업은 1조6천661억원, 유통경제사업은 2천265억원, 안산연합사료, 한우람, 동충하초포크 등 연합사업 1천708억원으로 계획하고 화성호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사업에 7억3천100만원을 책정했다. 지도지원사업에는 올해 보다 3억원이 늘어난 37억3천200만원을 책정했다.우용식 조합장은 이날 “조합원들이 어려운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마음 놓고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화성호에서 조사료를 생산해 TMR공장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농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로 열린 농촌사랑 우리 농축산물 대잔치 개장식에서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과 이낙연 국회농식품위원장, 정해걸 의원, 강기갑 의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주요 농민단체장, 소비자단체장들이 ‘1111인분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본부장 남서중)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보험계약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진료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진료활동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소속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최첨단 진료차량도 투입됐다. 경기농협은 남양주시, 이천시, 오산시, 화성시, 양평군 등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약 1천여명에게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를 포함한 안과, 이비인후과, 가정 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진료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됐다.
【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지난달 31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자연순환농업 생산농산물장터를 개최하고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온 지역 농·축협의 자연순환농업 사업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농산물큰잔치와 함께 열려 협동조합 관계자, 경종·축산농가, 수원시민 등 3천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경기농협은 자연순환농업추진 협약체결 조합이 생산한 농·축산물 판매 및 시식회, 자연순환농업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퇴·액비를 이용해 생산한 농산물과 소포장 유기질 비료를 무료로 나눠 주면서 자연순환농업에 대해 관심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