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4회 걸쳐 정책설명·협의회 전개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실이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축산정책 설명과 업무협의회를 여는 등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농식품부는 그동안의 일방적 정책홍보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달라져야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기 위해 최초로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1일, 28일, 29일 총 4차례에 걸쳐 금년도 축산정책 설명 및 협의회를 개최한다. 17일에는 여인홍 축산식품정책실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을 가졌고, 21일에는 권찬호 축산정책관이 광역시, 시도 축산과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여인홍 실장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소속 간부 등과 자리를 함께하고, 29일에는 오정규 제2차관이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총괄계획가’ 제도 시범 추진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부터 농어촌을 농어촌답게 계획할 ‘마을개발전문가’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농어촌 마을 개발을 총괄 조정하는 ‘총괄계획가’ 제도를 시범 추진키로 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총괄계획가’란, 시장·군수의 위촉을 받아 농어촌마을개발사업 계획수립의 전 과정을 통한 진행·조정하는 전문가이다. 올해는 각 시군의 신청을 받아 총 7개 지구(원주 소초면, 괴산 청천면, 예산 광시면, 임실 신평면, 진도 군내면, 의성 사곡면, 하동 북천)를 선정했다.농식품부는 농어촌에 애정을 가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역 개발에 직접 참여, 봉사함으로써 환경,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농촌다움을 살린 특색 있는 발전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총괄계획가’에 대한 보수는 국비로 지원되며, 시군 등 행정기관과 마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 설립을 허가했다.농식품부는 이날 민법 제32조 및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그 소속청장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의해 ‘나눔축산운동본부’를 사단법인으로 설립 허가했다고 밝혔다.나눔축산운동본부 설립 목적은 지속가능하고 성숙한 선진 축산시스템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경제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참여하는 축산인 모두의 실천운동으로서 농업인, 소비자 및 축산인의 행복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4천916㏊서 올해 2천200㏊로논 소득기반 다양화를 위해 조사료 재배를 장려해 오던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는 재배면적을 대폭 줄여 조사료단지 중심으로 추진키로 했다.이에 따라 논의 타작물 재배는 집단화된 콩단지와 조사료단지 중심으로 추진된다.농식품부가 논에 조사료 재배 면적을 줄이는 것은 쌀 재고가 줄어드는데다 올해 쌀 생산여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농식품부는 이에 논에 심는 조사료 면적을 지난해 4천916㏊에서 올해는 2천200㏊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따라서 올해는 논에 콩과 조사료만을 재배하게 되는데, 콩은 수요보다 생산이 많이 부족하고, 조사료는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에 필수적인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논에 조사료를 재배할 경우 ㏊당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 100% 예방접종·철저한 소독 당부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014년에 FMD 예방접종 청정국 인증을 목표로 방역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100% 예방접종으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거나 항체양성율이 소의 경우 80% 미만, 돼지 60% 미만이면 해당 농가에 과태료를 처분하는 한편 혈청검사도 11년 3만1천마리에서 12년 8만7천마리로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또 일제소독(매주 수요일) 및 전화예찰(500명, 월 2회 이상)과 함께 4차(1∼2월), 5차(7∼8월) 전국 일제 접종 뿐만 아니라 특히 어린가축(소 2·3개월, 돼지 3개월)에 수시로 접종을 함으로써 FMD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하고 있다.한편 FMD로 의심되는 신고 건수가 현재까지 24건으로 접수됐지만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진됨에
국내 배합사료업체들이 국내의 시장 상황에 한계를 느끼고 해외로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나섰다.사료업계는 이미 10년전부터 동남아시아 등지로 눈을 돌리기 시작해 지금은 나름의 입지를 굳히고 시장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사료기업들이 해외로의 투자 확대를 계획하는 것은 국내 시장도 포화상태인데다 갈수록 계열화와 OEM 시장 규모가 커지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에 우리나라 배합사료기업들이 모두 64개에 이르는 사료공장을 해외에서 가동중에 있음에도 앞으로 5년 이내에 40여개 공장을 추가로 설립, 총 100개 이상의 사료공장이 해외에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의 경우 중국시장을 이미 선점하여 23개 공장서 3백10만여톤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CJ 제일제당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에 뛰어 들어 중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하영효, 이하 정보센터)가 올해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지식정보 서비스로 개편을 단행한다.정보센터는 올해 모든 서비스에 있어 고객 및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활용성 높은 고품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개편 내용은 △지식정보서비스(소통형) △안전정보서비스(맞춤형) △IT융합서비스(활용중심형) 등이다.지식정보 서비스 분야에서는 농업인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소통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안전정보 서비스 분야의 경우, 농식품 안전관리 환경변화, 리스크 증대, 소비자 정보욕구 다양화 등 농식품 안전 정보화의 시대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인화 기능을 강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IT융합 서비스 분야에서는 FTA에 대응, 농
시장 점유율, 계열화 65%·OEM 사료가 15% 차지대형화 농가 시장 교섭권 주도…“담합, 현실성 있나”요즘 사료업계의 최대 현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칼끝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의 문제다.사료업계는 지난 2010년부터 공정거래위로부터 가격 담합이라는 불공정 여부를 조사받고 있다.조사 받는 과정에서 몇 몇 기업에서는 불공정에 시인하고 과징금을 면제받았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아직 정확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사료업계는 한마디로 가격담합이란 있을 수 없는 구조라고 항변한다.그 이유로, 대군농가를 포함한 계열화 시장 점유율이 65%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OEM이 15%를 점유하고 있는 시장 구조이기 때문이다.시장 상황이 이렇다보니 실제로 대리점을 통해 영업 활동을 하는 것은 고작 16%에 불과한 실정인 것이다. 단위농협이라든가 도소매를 통한 판매는 3
1억원 이상의 고소득 농업 경영체 중 축산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46%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농업인 및 농업법인 육성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경영체 소득현황을 조사한 결과이다.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억대 고소득 농업경영체는 1만6천722명으로 2009년 조사 1만4천641명보다 14%(2천81명) 증가했다.지역별로는 경북에 7천499명(44.8%)이 분포했고, 전남 2천753명(16.5%), 전북 1천568명(9.4%) 순으로 조사됐다. 전남이 09년 대비 148.7%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종사 분야별로는 축산이 7천844명(46%)으로 가장 많았고, 과수 2천817명(16.8%), 채소 2천87명(12.4%), 벼 1천663명(9.9%)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50대가 8천220명(49.1%), 40대 3천785명(22.7%)으로 나타나는 등 40∼50대가 71.8%를 차지했다. 특히 50대 경영체의 증가(09년 대비 20.1%)가 두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8일 포천·연천지역 14개 축산농가에서 젖소와 한우가 폐사한 원인은 보튤리즘균에 의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또 소값과 관련, 2년동안 서서히 사육마리수를 줄여가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한우농가가 요구하는 수매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따른 정부 자금 지원은 농협과 농민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서 장관은 이날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출석, 성윤환의원(새누리당, 경북 상주)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이는 토양에 의한 것으로 대부분 침수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9월 중순부터 이달 3일까지 포천ㆍ연천지역 14개 축산농가에서 젖소와 한우 281마리가 잇따라
특성별 맞춤 서비스·컨설팅 강화…경쟁력 제고친환경·생산성 중점 제품 공급…FTA 정면승부배합사료업체들이 일제히 사업전진대회를 열고, 목표달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사료업계는 FMD와 같은 악성질병의 검은 터널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는데다 올해를 축산업 선진화의 원년으로 정부가 규정하고 있는 만큼 축산업 선진화를 견인하면서 시장 확장에 ‘올인’ 하고 있다.이를 위해 각 업체마다 사업전진대회를 개최, 좀 더 나은 제품, 서비스를 통해 좀 더 가까이 양축가 곁에 다가간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업체마다 축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농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컨설팅으로 농장의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하고 있다.더욱이 올해부터는 FTA 시대가 본격 개막됨에 따라 무엇보다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창출을 꾀해 결과적으로 수입
‘전국접종’ 차질우려 추가위반 농가만 5·6월로 미뤄현장실험결과 따라 보류된 과태료 부과 이뤄질수도정부가 FMD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았거나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에 미달하는 1차 위반농가는 과태료 처분 유예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일 FMD 재발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장에 대한 과태료 조치는 변함없이 시행한다고 밝혔다.특히 FMD백신 항체양성률이 과태료 처분 기준치인 60%를 밑도는 1차 위반 농가에 대해서도 기존의 행정처분 방침을 유지키로 했다.이는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1일 이뤄진 대한양돈협회 회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밝힌 행정처분 유예 방침의 후속조치다.농식품부는 그러나 항체양성율 미흡으로 1차 과태료 처분을 받은 농장(종돈장· 정액채취센터는 제외)이 추가 예방접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