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익산종계부화지부가 설립됐다.대한양계협회 익산종계부화지부(지부장 김석산)는 지난 15일 전북 익산군산축협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는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 최성갑 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장, 최광림 익산시청 축산과장, 박종대 익산시의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종계지부는 김석산 지부장을 비롯해 이광식, 장석일 운영위원, 전귀종 총무, 소철섭 재무 위원 등이 이끌어가게 된다. 김석산 지부장은 “지부 회원이 21명이다. 우수 병아리를 생산해 양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우, 수급 맞춰 입식 불황에 대비해야양돈, 다산형 종돈개발…재래돼지 산업화낙농, 홀스타인 탈피 품종 다양화 추진양계, 우리 맛닭 생산비 절감 방안 연구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축종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라승용 원장은 우선 한우의 경우 수급에 맞게 한우 입식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우의 사육이 300만두가 넘어서고 있는 반면 축산물의 소비는 위축되고 있어 농가어려움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또한 “한우는 현재 경비절감을 위해 정부에서 한우사육을 27개월로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설정해 우리 축산과학원에서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중”이라며 이와 함께 “맛 보증시스템 시범사업안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돈 분야는 “다산형 종돈 개발과 재래되지 산업화를 위해 ‘축진듀록’과 ‘축진참돈’을 활성화 한 실용돈 개발과 현장실증에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MSY 향상을 기술 개발과 보급에도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낙농 산업은 무엇보다 개량을 강조했다. 그동안 개량의 중요성이 강조돼 왔음에도 아직도 소홀한 부분이 있다는 그는 “우리나라에는 홀스타인 품종만
양계협회는 계육협회가 추진하는 ‘계열화사업자와 계약사육농가간 업무협조 약정식’을 두고 계열회사의 책임회피용에 불과하다며 비판의 칼을 세웠다.대한양계협회는 지난 14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농가대표성이 결여돼 있고, 업무협정 내용도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다”며 업무협조 약정식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이홍재 육계분과위원장은 “상생을 위해서라면, 계열사와 농가간 갈등을 겪어왔던 세부적인 내용이 담겨져야 한다. 약정서에는 뜬 구름 잡기식 내용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계열사와 농가 사이에 구성된 농가협의회는 극소수일 뿐이다. 대표성이 인정되지 않은 대표가 서명한 내용만으로 전체 농가 의견인 양 부풀려서는 엄청난 농가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계협회는 계육협회에 제안한 농가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오는 21일 업무협조 약정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대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취합한 탄원서와 입추포기동의서를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가권익위원회, 국회 농림해양위원회, 공정위 등에 전달키로 했다.이홍재 위원장은 “농식품부의 해결노력에 기대를 걸고, 고통을 참아왔다. 하지만, 더 이상 기다림만으로
오는 9월 예정돼 있는 양계인대회 개최가 불투명해졌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양계인대회 개최 여부와 장소 및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양계인대회는 당초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9월 개최키로 했지만, 이 지역에서 올초 구제역이 발생해 포천시로부터 전격 취소요청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개최장소를 물색해야 하지만, 다른 지역 역시 질병방역 상 난색을 보이고 있다.이날 한 이사는 “분과위마다 각각 육계인, 채란인, 종계인 대회를 하고 있다. 굳이 양계인대회를 열 필요가 있느냐”며 양계인대회 개최에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다른 위원은 “대다수 지자체는 구제역 때문에 사람 모이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장소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고충을 털어놨다.이에 대해 이준동 회장은 “양계인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8월말까지 유치장소를 구하지 못하면, 국가기관 연수원을 빌려서라도 양계인대회를 열 것”이라며 행사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완전식품 계란! 하루 2개의 계란은 여름철 보약입니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15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산란계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계란 소비홍보 및 요리시식회’를 개최하고 완벽한 영양식품인 계란소비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이날 행사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한나라당, 산청·거창·함양),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 이상호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 강종성 한국계란유통협회장,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 등이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계란요리를 배식했다.이날 소비촉진행사는 계란가격 하락이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에서 당분간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계란가격 회복을 위한 전국적인 계란 소비 붐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행사장에는 국내 최초로 2010개의 계란으로 만든 지름 150㎝ 크기의 초대형 계란 후라이가 만들어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초대형 계란 후라이는 난백(흰자)과 난황(노른자)을 분리해 요리됐다.또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10인분의 계란요리 무료 시식코너도 운영됐다. 이날 소비촉진행사에 사용된 계란은 모두 5천200개이다.남성우 대표는 이날 “계란은 신이 내린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영양식품으로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 조합원들은 지난 13일 농협사료 강원지사(횡성공장)를 견학하고 품질 좋은 사료를 꾸준히 공급해 줄 것을 주문했다.한국양계조합은 지난 4월 농협사료와 주문형사료 생산·이용협약 체결을 계기로 농협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조합원과 이용을 계획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배합사료 생산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견학행사를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이날 횡성배합사료공장을 둘러본 조합원들은 간담회에서 “사료품질이 우수해야 질 높은 계란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하절기에는 사료품질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당부했다.이에 대해 김진식 농협사료 강원지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계통사료 전이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육계자조금 CI가 확정됐다.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지난 14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CI평가 심사회를 갖고 서울 성동구 김인종씨가 출품한 ‘치킨하트’를 육계자조금 CI로 채택했다.자조금사무국은 이번에 채택된 CI의 경우 국산 닭고기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동시에 특히 소비자에게 친근한 닭고기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계자조금은 앞으로 40년간 이 CI를 사용할 계획이다.우수상에는 서울 강동구 이용기씨가 제안한 ‘더 큰 행복을 키우는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와 우송대 박종화·이지훈씨의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 CI’가 차지했다. 대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7월 말 예정이다.
뇌 기능을 향상시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콜린성분이 기존 우유보다 1.5배 높은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14일 콜린강화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특수사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특수사료는 다중보호 코팅처리를 통해 젖소의 반추위 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흡수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기술이다.콜린강화 사료의 다중보호 코팅처리기술은 액상콜린에 실리카를 흡착한 후 수분을 제거하여 염화콜린파우더를 만든 후 파우더와 지방산칼슘염으로 1차 코팅하고 경화 팜유로 2차 코팅을 하는 기술로 소장흡수율이 70%이상, 콜린함량이 25%이상이라고 밝혔다.때문에 이 사료를 젖소에 급여하면 기존 우유에 비해 콜린성분이 1.5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콜린강화 사료를 급여한 젖소에서 생산한 우유를 마우스 급이 실험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알아본 결과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콜린강화 우유를 일반 마우스와 약물 처리를 통해 기억력을 감퇴시킨 마우스를 일반 식이와 일반 우유, 콜린강화 우유를 각각 10마리씩 4주간 급여한 이후 안전지대에 도달하는 시간을 체크한 결과, 일
‘인체 무해’ 정부 공식 확인…소시모 “과잉보도” 사과가금업계가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의 ‘시판닭고기 항생제 검출 보도자료 파문과 관련, 지난 9일 서울 종로 소재 소시모 사무실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가금관련단체를 중심으로 규탄집회를 갖고, 강력히 항의하는 한편 소시모측의 즉각 사과를 촉구했다./본지 7월13일자(2419호) 7면 참조 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와 한국계육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등 가금관련단체들은 이날 집회에서 “정부 허용치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닭고기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결과를 확대 해석, 소비자를 공포에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정부에서 정한 엔로플록사신 기준치가 0.1ppm/kg인 반면 이번에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에서 검출된 양은 0.003ppm/kg에 불과, 오히려 ‘무항생제 닭’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안전하다는 게 확인됐다는 것이다. 특히 여름 최대성수기인 복 시즌을 목전에 앞둔 시점에 터진 이번 사태는 농가들을 죽이는 행위라고 비난했다.더구나 농림부와 식약청에 의뢰한 결과 인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은 만큼 소시모에서는 정식으로 정정 보도를 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관련 보도 이후
닭경제능력검정소가 양계전문교육기능을 겸비한 복합기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대한양계협회 검정위원회(위원장 오봉국)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닭경제능력검정소 매각에 따른 이전 및 검정사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했다. 이날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경기도 안성의 닭경제능력검정소가 지난달 22일 매각됐다”며 “이에따라 오는 8월 22일까지 이전작업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일정기간 동안 능력검정 업무의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다.오봉국 검정위원장은 “능력검정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해 보았지만 적당한 곳을 찾지 못했다”며 “이로인해 육계 능력검정은 다음달 18일 마감하되 산란계의 경우 검정중인 계군이 72주령에 달하는 날까지만 검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정소 이전부지의 경우 양계협회 이사회를 통해 ‘검정소 이전추진위원회’ 를 구성, 본격적으로 물색에 나서기로 했다.새로운 검정소 부지는 방역상 12개월간 반경 30km이내에 법정전염병(ND, AI 등) 발생이 없던 지역으로 한정하되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우선 검토키로 했다. 특히 설계단계부터 HACCP지정을 위한 세부기준을 반영하는 한편 검정소 이전과 함께
닭고기 구입시 우리 주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이 원산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은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전국(서울, 대전, 대구, 부산, 인천, 강원, 전남, 경기)의 주부 1,369명을 대상으로 ‘닭고기 소비행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1.8%가 닭고기 구입시 원산지를 가장 많이 확인한다고 답했다. 이어 유통기한(75.1%)과 보관방법(62.6%), 브랜드(60.1%), 생산일(53.3%)의 순이었다. 닭고기 구입처는 대형할인마트(55.8%)의 비중이 절대적이었으며 포장된 닭고기(65.8%)를 월 1~3회 구입(65.8%)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소비자연맹측은 ‘시간경과에 따른 닭고기 미생물 증가추이 실험’ 도 병행된 이번 조사를 통해 유통기한을 업계가 자율적으로 단축할 것을 제안했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서건호 교수팀이 담당한 이번 실험에서 4℃에서 냉장 보관한 닭고기의 경우 1일이 경과할 때 마다 총균수가 급속히 증가, 3일후에는 부분육은 47배, 통닭은 21배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일 경과후에는 부분육이 141배, 통닭은 162배로 각각
양계협회는 정부와 육계농가, 계열사간 MOU를 체결함에 있어 계열화사업자와 위탁사육농가 간 업무협조약정서 양식이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개선해달라고 주장했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12일 대전소재 한 식당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1일 농가와 계열사간 MOU(업무협약)와 관련 이같이 논의했다.분과위원들은 농식품부가 내놓은 협약서에서는 ‘계열화 사업자와 위탁사육 농가간 업무협조 약정서(안)’이 농가와 업체가 어떻게 상생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명시가 되지 않다고 지적하고 협회에서 마련한 보완서(안)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보완된 안에 따르면 ‘정부와 계열사업자’는 병아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기록한 병아리 이력제 및 품질 보증서를 적극 추천해야 한다. 정부는 계열회사의 부도를 대비해 보증채권과 기금을 통해 농가사육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안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계열화 사업자와 계열사간 공정을 부여한 사육표준계약서 제도를 시행 할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계열사는 계약농가에게 정부에서 발표하는 물가인상분을 적용 사육비지급을 할 수 있도록 하며, 계약농가에게 병아리 입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