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 농림관련 단체 임직원과 농림공직자 여러분 !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 2007년 새해가 밝았다. 정해년 새아침을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 먼저 지난해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국민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애쓰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드린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조류인플루엔자로 상심이 크실 농업인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는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질병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농업인에 대한 생계안정지원도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06년은 우리 농업·농촌에도 많은 도전이 있었고, 또 많은 일들을 이루어 낸 한 해였다. 대외적으로는 큰 폭의 관세감축을 논의하는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 농업·농촌에 큰 영향을 미칠 한미FTA 협상이 시작되었다. 그 동안 정부는 민감한 품목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우리 농업이 적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방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한미FTA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수입쌀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밥쌀용으
【정규성 축산유통연구소 소장】 국내·외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다사다난’했던 2006년이 지나고 2007년 새해가 밝았다.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많았던 2006년에는 특히 국내 축산업계의 어려움이 더 컸던 듯하다. 축산업 주변 여건악화, 가축질병 만연, 한미간의 FTA 협상 추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굵직한 악재들이 국내 축산업을 어렵게 하는 가운데서도 한우산업은 비교적 안정된 양상을 보인 점이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여겨진다. 미산 쇠고기 중단 이후 소 거래가격 상승기조 지속에 따라 번식의욕이 고조되며, 전반적인 사육두수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가 본격화 될 경우 가격 하락폭이 클 것에 대한 염려스런 전망이 점차 수위를 높이고 있어 2007년 한우산업 전망이 어두워 보인다. 브루셀라 발생두수 증가로 상당수의 한우가 폐기 매몰되는 가운데, 육질은 전년보다 낮아지고, 한·미 FTA 진행으로 미산 쇠고기 수입조건 완화협상 가능성이 거론되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는 점 역시 올 국내 한우산업에 큰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여져 향후 추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육우 사육 증가지속 산지 거래가격 강세지속과 이로 인한 번식
존경하는 축산가족 그리고 축산신문 애독자 여러분, 희망찬 정해년(丁亥年 ) 새해가 밝았다. 또한 재복이 굴러들어 온다는 돼지해인 만큼 침체와 둔화된 농촌의 경제를 일깨우는 희망의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FTA협상을 비롯하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논란등 축산인들에게 내·외적으로 힘든 한해가 된 것 같다. 이런 때 일수록 가슴 따뜻한 이야기 훈훈한 이야기를 많이 전해드려야 하는데, 한국정치가 우리 농민들의 마음을 더욱 시리고 아리게 하는 건 아닌지 마음이 무겁다. 후반기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맡으며 보다 많은 농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 많은 농민들의 마음을 어우루고 삶을 보다듬지 못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2007년 새해는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한다는 명분 속에서 지난 수십 년간 생명과 에너지의 공급원으로 묵묵히 그 사명을 다하며, 때로는 희생마저 감수했던 농어촌과 이제는 풍요와 번영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아울러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아 땀흘려 일하는 농민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한 해를 만드는데 최선의 조력을 다하겠다. 모쪼록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이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보람있
우리 농어업·농어촌은 지난 한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수산물시장의 개방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한미FTA협상이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격랑의 한해를 보냈다. 정부로서는 농어업·농어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선을 다하여 협상에 임하고 있지만, 농업인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지구촌 시대의 개방이 큰 흐름임을 감안할 때, 우리가 서둘러야 할 일은 한국 농어업, 농어촌의 확실한 좌표 설정과 농민은 물론이고 이에 대한 국민과의 합의를 이루어 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그런 뜻에서 농어업특위는 변화하는 대내외적 여건에 맞추어 농업·농촌기본법 개정방향을 정립했다.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함께 식품이 농정의 핵심 분야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법의 명칭도 식품. 농업·농촌기본법으로 정하기로 결의한바 있다. 이에 맞추어 일본의 식육(食育)기본법처럼 우리의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교육기본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일을 추진함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과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농업. 농촌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는데 지침이 될 ‘농업·농촌 비전’ 제정을 위한 논
올해에도 세계시장 개방 확대 요구와 함께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활력화 등을 위해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산적해 있지만,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다음과 같은 사업에 역점을 두어 적극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첫째, 쌀·화훼·과수·축산 등 품목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현재 우리 농업의 위치, 과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장단기계획을 수립하여 차질없이 실천하겠다. 축산은 한우 씨수소 선발과 고급육형 돼지 듀록 계통을 조성하는 대책을 수립하여 중점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둘째, 농업분야 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산·학·연이 상호 협력하여 성공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안 문제 대처를 위해 산·학·연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농업기술협력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문특화사업단 등의 차질없는 공동 추진으로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셋째, 고객·현장 중심의 농촌진흥사업 추진을 위해 각계 각층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우리 연구·지도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 농업·농촌의 정책방향, 시장의 흐름, 농업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난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중요한 화두는 단연 ‘시장 개방’이었다. 2월초에 시작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다섯 차례 진행하며 많은 갈등을 겪었다.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도 7월에 중단되었다가 11월에 재개되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캐나다, 인도, EU 등과 FTA 협상이 진행될 것이다. 날로 세계 무역시장의 장벽이 낮아지는 상황 속에서 상대적으로 국제경쟁력이 취약한 우리 농업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협상에 대비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최소화해야 하고, 협상 대표는 농업의 민감성이 협상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06년에는 다양한 가축 질병이 발생해 양축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충남 지역으로 확대되어 양계농가는 물론 방역 관계자와 발생 지역 주민, 관련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다. 앞으로 철저한 방역관리로 가축 질병의 위협에서 벗어나 축산업이 탄탄하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겠다. 올 12월 17일 치를 대통령 선거도 우리 농업과 농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대선을 계기로 우리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정해년(丁亥年) 행운의 상징인 돼지띠의 희망찬 새해 아침을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좋은 일들이 넘쳐나기를 기원드린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우리 농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한미 FTA 추진으로 우리 농업인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여름철 집중폭우와 연말 조류 인플루엔자(AI)의 발생 등으로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협은 농업과 농촌을 위한 각종 사업추진과 영농지원 활동에 매진하여 ICA로부터 세계 5대 협동조합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서울에서 개최된 세계농업인연맹 총회에서는 우리 농협이 제안한 ‘세계농민헌장’이 공식 채택되는 등 국제조직에서도 역량을 드높였다. 올 한 해도 우리 농업을 둘러싼 앞길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미 FTA협상이 올 3월말 타결을 목표로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일시 중단되었던 DDA협상도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농협이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농업·농촌을 위해 우리 농협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는 먼저, 농산물 유통을 비롯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총력 매진하여 경쟁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며 새해 모든 농축산인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농업계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우려되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협상과 관련하여 농민단체를 포함한 각계의 거친 반대 물결이 전국적으로 이어졌다. 또한 과거 광우병 위험으로 중단되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연말에 재개되어 뼛조각 발견으로 전량 반송되어 국가간 무역마찰로 부각되는가 하면, 조류 독감 발생으로 양계농가들은 하루아침에 자식처럼 길러낸 생명들을 땅에 묻어야 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다. 지난해 농축산업계에서 겪은 어려움 못지않게 KRA(한국마사회)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바다이야기’로 불거진 사행성 게임 문제, 지방 장외발매소 개설 취소 등 경마 매출액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25개 농축산단체로 이루어진 ‘건전경마추진위원회’에서 도농간의 지원격차 해소와 농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재원을 확대하기 위해 경마세제 개선이라는 희망의 싹을 틔우기도 하였다. 주지하고 계시다시피 경마는 하나의 복합산업으로 농축산업과도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경
희망찬 정해년 새 아침이 밝았다. 다산과 다복을 의미하는 돼지의 해인 새해에 축산인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한다. 올 해는 국가적으로 대통령 선거를 비롯하여 남북문제, 한미-FTA 등 국가의 장래를 결정할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사회적으로는 부동산 문제 등 양극화 해소와 사회의 통합 등 균형발전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과 농촌 분야에 있어서도 농업시장 개방의 확대, 농촌의 고령화와 공동화, 도농 균형발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농정을 중심으로 한 농업정책과 농식품정책, 그리고 농촌정책 등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공사는 이와 같은 변화에 맞춰 지난해 농지은행, 전원마을조성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구축했으며, 올 해는 이들 사업이 확고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대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노력을 경주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올해 농촌공사는 재도약을 하기 위한 발판으로 몇 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뢰경영의
【이만재 회장 한국동물자원과학회 낙농연구회】 2006년은 한국의 낙농이 표류하였던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다. 어떤 새로운 정책도, 그 해결책도, 문제극복의 진척도 발견 할 수 없이 그저 생산기반만 포근한 겨울날씨에 눈 녹아내리듯 조금 씩 아삭 아삭 사라지고 있다. 그 느낌이 마치 구멍 난 배가 서서히 물 밑으로 가라앉고 있는 것과도 같다. 사육두수 3~4%감소, 착유우두수 4~5%감소, 연간 우유생산 10만톤 정도 감소가 2006년도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낙농생산의 전반적인 감소추세는 2007년에 더욱 더 가속화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2006년에 1~2세된 처녀 소들의 인공수정비율이 상반기에 14%이상 감소되어 2007년도의 분만, 착유우들의 감소가 통계적으로 확실하기 때문이다. 상반기까지 원유의 공급이 덩달아 감소될 것이고 재고도 더 감소될 수 있다. ●생산기반 전반적 감소 지속 2006년 후반에 급속도로 재고가 줄어들고 원유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사태까지 갔던 것도 전반적인 생산기반의 쇠퇴에 기인되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지난 수년 간 사육두수가 꾸준히 감소되고 낙농가가 감소되어 왔지만 우군이 대규모화되고 젖소개량노력과 T
지난 해 우리 aT는 새로운 aT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판용 MMA쌀 전담관리와 수입정보 조사·분석 등의 신규사업을 원활히 수행하여 역량을 확인하였고,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의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농산물 수출증가세를 유지하였으며, 국가청렴도평가 1위와 고객만족도조사 2위 등의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DDA와 FTA에 따른 시장개방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aT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컨설팅기관과 합동으로 중장기전략경영계획을 마련하였으며, 비전과 중장기목표를 견인할 행동상(像)과 정신상(像)을 제시하고자 사훈도 새로이 제정했다. 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것 자체가 목표일 수는 없다. 이제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계획을 구체적인 성과로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우선 고객에게 진정한 만족을 주는 농축산인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고객은 단지 사업의 대상이 아니라 기업의 존재가치이자,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심판자이며, 함께 가야할 동반자이다. 이것이 고객의 불만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객만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힘들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축산가족 여러분들과 밤낮으로 현장에서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 방역요원들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의 조기종식을 기원하면서 2007년 돼지해를 맞이하게 됐다. 검역원은 가축전염병의 방역, 동물 및 축산물 검역ㆍ검사, 축산식품의 안전관리,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및 동물보호ㆍ복지 등 축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는 막중한 책무(責務)를 지니고 있다. 이를 체계적이고도 조화롭게 이뤄내기 위해 검역원 가족들과 함께 올해에 성취해야할 몇 가지 소망을 전한다. 첫째, 우리 스스로 자긍심(自矜心)을 가져야 한다. 그동안 개방화의 파고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재난형 질병이 발생했음에도 그 어려움을 뛰어넘고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들의 가슴 속에서 무엇인가가 빛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자긍심 즉, ‘PRIDE’이다. 우리가 바로 한국 농축산업 선진화에 주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는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를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라는 자부심이다. 둘째,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에 대한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의심할 여지없이 무엇보다 우선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