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장학상)가 양돈산업 발전기금 2천만원을 쾌척했다. 퓨리나코리아는 지난 20일 분당 소재 회사 회의실에서 양돈협회 최영열 회장과 김건호 경기도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퓨리나코리아 정학상 사장은 “양돈산업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사료업체를 비롯한 모든 양돈인들이 함께 협력하고 상생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영열 회장은 “퓨리나코리아에서 해마다 이웃사랑 돼지고 기 보내기 캠페인 성금 및 양돈산업 발전기금을 전달, 뜻 깊게 쓰고 있다”며 “올해 기탁해주신 기금도 양돈산업 발전 및 이웃사랑 전달 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지사 이완구)는 지난 21일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소집, 예산과 인력을 비롯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기종식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이완구 지사 주재로 열린 AI 긴급방역 대책회의에는 시군과 가축위생시험소, 축협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책회의에서 이완구 지사는 “전북에서 AI가 발생했을 때 대책을 수립해서 방역을 했지만 또 발생했다”며 “AI가 발생하면 감추고 쉬쉬할 문제가 아니고 상황 그대로를 내놓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좀 과할 정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충남도는 긴급인력을 투입해 지난 24일까지 발생지역 3㎞ 내에 있는 37농가의 닭 2만3천9백66수, 돼지 1농가 4천1백77두를 강제폐기하고,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오염지역 5백m, 위험지역 3㎞, 경계지역 10㎞를 각각 설정, 가축이동차량의 통제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또 주요도로 차단을 위해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육군 32사단과 충남지방경찰청 및 해당 시군과 협의해 필요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또한 도내 닭·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활동 및 소독을 강화하고 가금류 사육
전남도는 전북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닭·오리고기 수출이 중단된 나주 화인코리아와 AI 발생지역 방문으로 출하가 통제된 곡성 메추리농장에 대해 안정자금과 손실보상금을 지원해주도록 농림부에 긴급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삼계탕과 오리고기를 수출하는 화인코리아는 지난달 말 국내 가금업계로는 최초로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국내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AI발생으로 닭·오리고기 수출이 중단되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화인코리아에서 일본에 수출했다가 다시 반송된 닭·오리고기와 수출준비 물량 등에 대해 정부에서 긴급 수매해줄 것을 건의하고 회사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된 융자금에 대해서도 이자율을 대폭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농장주가 전북 김제 AI발생농장에 다녀와 출하가 통제돼 새끼메추리 폐기 등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곡성 메추리농장에 대해서도 손실액을 보상해주도록 건의했다. ■무안=윤양한
충북도(지사 정우택)가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대책추진반을 운영하면서 예비비 3억9백만원을 긴급 투입해 소독약과 석회를 도내 전 가금류 사육농가 1천1백95호에 지원했다. 또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일일 예찰활동과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은 한편 AI 발생으로 인한 닭·오리 사육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도청 구내식당 닭고기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청 직원들은 닭고기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우택 지사는 “AI 위험시기인 2월말까지 특별대책추진반을 운영하면서 철저한 예찰활동과 차단방역을 실시하겠다”며 “도민들도 닭·오리고기는 안전한 만큼 마음 놓고 평소처럼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최종인
“한우암소핵군조성사업은 핵군농가는 물론 경북도 전 한우농가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입니다. 아울러 암소개량관련 첨단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시너지 효과가 예상됩니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한우연구실 조민희 실장(48세)은 “지난해 도입한 한우클러스터사업은 관내 한우 이력추적체계와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고 말하고 “올해 암소핵군개량과 기능성사료연구에 이어 내년에는 위생적인 도축관리와 유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조민희 실장은 “내년도 하반기에 권역별로 4개소의 경매장을 신설하여 능력과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가 제값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민희 실장은 이어 “그동안 초음파진단기 ‘SV-900’ 모델로 육질과 육량을 진단하다가 지난 5월 ‘SV-PICO’로 교체했는데 해상도와 저장용량이 아주 뛰어나고 편이성이 좋아 측정두수는 12월 현재 2천5백여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우유관련 교과서와 학습교재 개발을 완료했다. 농협축산지원부(부장 박치봉)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5개 유형의 우유관련 학습교재를 개발 완료하고, 이를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 등으로 제작해 교육인적자원부 및 일선학교 등에 배부해 학교 수업시 활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과서 집필, 심의·편수 관계자에게도 보내 앞으로 교과서 개정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지원부는 지난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강의실에서 농림부와 대학교수, 관련기관 등 전문가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유교육내용 상세화 및 교수학습자료 개발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는 성장기 학생의 우유소비확대 및 장기적인 우유소비기반 확보를 위한 것으로 윤인경 교수(한국교원대)를 연구책임자로 10명의 연구팀과 30명의 협의진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수행했다. 그동안 연구팀은 30여 차례의 공동연구진 회의와 낙농현장 방문(종축장, 목장, 유가공공장 등) 등 과정을 걸쳐 연구를 추진했으며, 연구개발된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에 대해 현장(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시범적용 실습, 교사들의 의견청취 등의 과정을 거쳐 연구결과 보고서
“다이옥신 범벅 미산 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하라.” 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최근 3차 미산 쇠고기 수입분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한우협회는 지난 2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미산 쇠고기에서 청산가리보다 강한 독성을 가진 다이옥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은 미국 쇠고기 사육환경과 사료에 대한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며, 이는 미국내 BSE(일명 광우병) 발생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우협회는 우리 검역당국은 미국정부에 대해 다이옥신 검출에 대한 원인규명을 요구했지만 미국 측은 이에 대한 해명은 없이 수입위생조건 개정만을 논하고 있는 태도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난했다. 협회는 마지막으로 BSE와 다이옥신으로부터 깨끗하지 않은 미산 쇠고기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경북지역 産·學·硏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추진하는 한우클러스터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 중 한우암소핵군조성사업은 앞으로 관련농가 소득 증대에 견인역할이 기대된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장원혁)는 지난해 1월부터 내년 말까지 3년동안 영남대 여정수 교수팀, 경북축협운영협의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경대학교 이득환 교수팀과 공동으로 한우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농가와 한우는 각각 2백1호, 1만8천7백96두다. 1천두 이상 시·군은 ▲영천=2천4백57두 ▲경산=2천3백84두 ▲의성=2천2백67두 ▲청도=1천2백65두 ▲포항=1천2백30두 ▲김천=1천2백20두 ▲군위=1천1백44두 ▲구미=1천11두 등이며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생산이력제·농가방역사업과 더불어 추진되는 암소핵군조성사업은 12개월령 이상 혈통등록된 암소 30두 이상 사육 농가 가운데 혈통·고등등록비율과 개량참여정도, 검정시설, 방역의식 등의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서류·현지심사를 거친 52개 농가로 구성돼 있다. 대상 두수는 2천9백3두. 그동안 투입된 사업비는 국비·도비 각각 5억원씩 모두 10억원이다. 이 사업은 최신 개량기술을 활
올 한 해 낙농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림부가 발표한 낙농산업발전대책안이 논의만 거듭된 채 확정되지 않은 등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은 한 해였다. 이 같은 아쉬움은 낙농현장에서 낙농 농가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낙농 산업을 견인했던 기업낙농이 속속 역사속으로 묻히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낙농의무자조금 출범은 희망의 씨앗이었다. 올 한 해 낙농산업을 결산한다. ■흰우유 ‘뜨고’ 가공유 ‘지고’ 올해는 흰우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웰빙바람과 함께 흰우유도 고급화, 기능화 추제다. 지난해 가공우유에 당성분이 많이 들어갔다는 소비자보호원의 발표때문인지 치명적일 정도로 가공유 시장이 크게 감소했다. 또한 06년 10월까지 시유, 발효유, 분유류를 포함한 국내유제품 총소비량이 258만톤으로 전년의 254만톤과 비교해 4만톤이 증가했다. ■의무낙농자조금 본격화 올해 5월부터 거출된 의무낙농자조금사업이 99%이상 거출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다양한 우유소비행사가 이뤄졌다. 올해 거출액 50억여원에서 내년도 사업이 84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에는 낙농업계 전반에서 학교우유급식을 늘리기 위한 사업이 대폭 확대됐으며 홍보
【강원】 한우협회 춘천시지부(지부장 이중호)가 지난 22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춘천시 퇴계동 장미공원내 장미부페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한우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중호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기 극복의 길은 열려 있다. 내일의 비젼을 보는 축산의 선두에 서자”며 “춘천 한우농가의 저력을 보이자”고 말했다. 이날 농가교육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종헌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한우사양관리와 21세기 한우사육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명재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및 축산업계 관련인사를 비롯해 회원농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춘천=홍석주
충청남도의 유일한 한우 공동브랜드인 ‘토바우’가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지난 22일 대형유통업체인 농협대전농산물 유통센터(대전 안영동)에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토바우’는 2003년 9월 충청남도(16개 시ㆍ군), 농협충남지역본부(지역축협 13)가 공동 연합사업으로 추진한 한우 브랜드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자체와 축산관련 생산자 단체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한 사업이다. '03년과 '04년에 농가 및 사육두수확보 등 사업추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했고 '05년 10월 도매단계인 토바우 상장출하에 이어 이번에 소비자판매를 시작으로 직접 소비자들을 찾아가게 됐다. 출하두수 2천1백86두를 분석한결과 육질등급 1등급이상86.0%(1천8백80두), 육량등급 A, B등급이상 87.7%(1천9백17두), 매출액(출하대금)은 1백45억원이다. 이러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토바우’를 국내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완성하기 위한 생산ㆍ유통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대전농산물 유통센터 입점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 충남관내 시ㆍ군에 13개의 ‘토바우’ 전문매장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사업단은 지난달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산·학·연이 공동으로 수행 중인 바이오그린21사업 34개 계속과제와 68개 완결과제에 대해 2006년도 연말 공개평가회를 개최했다. 바이오그린21사업은 2010년까지 우리나라 농업생명공학기술개발 능력을 세계 5위권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국책연구개발사업이다. 공개평가회에서는 유전체개발연구단, 농업생물자원연구단, 동물유전체개발연구단, 동물자원연구단, 미래기술연구단, 분자육종연구단, 기능성소개연구단, GMO안전성연구단 등 8개 연구단이 평가분야 및 과제수에 따라 13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평가를 진행했다.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