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한우·젖소 등 주요축종 검정기준 고시개정안에 대해 연구기관과 관련단체로부터 최종 의견을 듣고, 반영키로 했다.지난달 27일 오후 2시부터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농식품부 축산정책과 서재호 사무관과 국립축산과학원 개량평가과 최재관 연구사, 박병호 연구사 등 정부관계자와 한국종축개량협회·농협중앙회·가축개량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종별 검정기준 고시개정안에 대하여 기관별 의견과 최종검토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한우·젖소·종돈·닭 등 주요축종에 한하여 진지하게 토의가 이뤄졌는데 특히, 젖소 검정기준 고시개정안에 대하여 가축개량총괄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자문기관인 가축개량협의회를 고시에 명문화 하기로 했다.또 개정안을 비롯해 젖소의 모든 씨수소 정액을 유전자원 보존연구를 위해 일정량을 보존키로 하는 개정안과 유성분 분석장비를 운용하고, 점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 등 젖소 검정기준 전반에 관하여 폭넓게 논의했다.
내년부터는 한우 고등등록우 기준이 크게 강화되어 추진된다.이 같은 사실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지난 25부터 26일까지 1박2일 동안 충주 수안보에서 전국의 지역축협과 한우조합, 한우협회 등 등록위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금년도 한우등록위원교육을 통해 밝혀졌다.이번 교육에서 종축개량협회 장현기 사무국장은 “현재 한우 고등등록 기준은 30년여 전 것을 그대로 사용함에 따라 혈통등록우 가운데 90% 정도가 고등등록 기준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그러나 내년부터는 현행 75점인 외모심사기준을 80점으로 상향하고, 등지방두께·근내지방도·배최장근단면적·냉도체중 등 4개 형질 가운데2개 형질 이상이 B등급 이상인 개체에 한하여 고등등록우가 될 수 있도록 그 기준을 강화,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현기 사무국장은 이어 “소 온라인 등록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끔 발현우에 대해 한우판별을 계속적으로 실시하여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최근 협회는 지부 확대개편을 단행하여 현장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였고, 한우혈통등록증에 유전능력평가를 통한 육종가를 표기하여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번교육은
국립 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 바이오가스연구센터(소장 김창현)와 독일 바이오매스연구소는 지난 26일 한경대에서 ‘한독 바이오가스 기술·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특히 이번 워크숍은 가축분뇨 외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는 동·식물성 부산물이 주로 고형물로 발생,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시점에서 바이오가스화 할 수 있도록 생산기술을 교류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이와 관련, 김창현 교수는 “현재 농림수산식품부가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 유관부처와 합동으로 바이오에너지 자립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이런 가운데 한국과 독일의 기술협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FMD 피해가 가장 큰 서울우유 조합원들이 최근 원유증산에 나서고 있지만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또다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어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망되고 있다.최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에 의하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전국을 강타한 FMD로 인하여 전 두수 또는 부분 살처분한 젖소가 가장 많아 최근 하루 평균 집유량은 1천63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0톤 정도 줄었다.특히 이 집유량은 전 두수를 매몰 처분한 농가가 292호이며, 부분 살 처분 농가 200농가를 포함할 경우 약 500호에 달하고, 원유이동금지가 이뤄졌던 지난 2월 한때 1천280톤까지 곤두박질했던 것에 비하면 조합원의 노력으로 약350톤이 증가한 셈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서울우유 한 관계자는 “FMD로 젖소를 매몰 처분한 조합원이 재 납유하는 것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하고 “일부지역에서 쿼터수요가 있다 보니 리터당 13만원까지 내려갔던 원유 쿼터가격이 최근 17만원까지 회복됐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 달 하순부터 한낮 최고기온이 섭씨 25℃를 웃돌자 젖소가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서 사료급여를 기피, 집유량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이런 현상은 고온기로 치닫는
미국 全종모우 가운데 2위에 랭크된 美 젖소종모우 ‘슈퍼’가 국내 낙농가들로부터 아주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덕창농축산(대표 이인권)에 의하면 아비 ‘엔로드 볼리버 ET’와 어미 ‘스위트 스타’사이 2004년 12월 29일 출생한 ‘슈퍼’는 美 전종모우 가운데 종합지수(TPI)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무려 16개월 동안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하다,특히 이 종모우는 순이익지수(N.M)가 666달러이며, 생산수명도 +6.50으로 상위 1%에 등재될 정도로 높다.또 산유증가량(PTAM)과 단백질증가량(PTAP) 지방증가량(PTAF)이 각각 1천723, 51, 28로 생산형질은 물론 체형증감차(PTAT), 유방형질(UDC), 지제(F&L)도 각각 2.15, 2.02, 1.01 등 체형형징도 우수하한 것이 장점이다.또한 검정 딸 소 우군도 86/51로 신뢰도(REL)도 89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이밖에 엉덩이 기울기를 제외하고는 앞유방 부착상태와 뒷유방 너비, 정중제인대, 유방깊이, 엉덩이 너비와 앞뒤 유두위치 등 17가지 선형형질이 모두 우수하다. 한편 美 全젖소종모우 1위에 랭크된 종모우도 덕창농축산에서 정액을 수입하는 CRI조합에서 보유하
검정연합회, 검정원 처우개선 논의도서울우유 헬퍼사업연합회와 TMR협의회가 최근 집행부를 새로 구성하고, 검정연합회는 검정원 처우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울우유 헬퍼사업연합회는 지난주 임기가 만료된 회장에 동북부낙농지원센터 관내 내촌헬퍼사업회장을 맡고 있는 명랑목장 김원민 대표를 선출했다.헬퍼사업회는 또 부회장에 남부낙농센터 관내 내혜홀사업회장 장영호 대표(영우목장)와 북부낙농센터 관내 양주헬퍼사업회장 이대용 대표(유양목장)를, 감사는 중부낙농센터 관내 정남헬퍼사업회장 김종범 대표(새봉목장)를 각각 선출했다.이에 앞서 서울우유 TMR협의회도 임기가 만료된 회장에 남부낙농센터 관내 평택TMR회장 한유희 대표(평새말목장)를 선출했다.서울우유 검정연합회(회장 최명회·노곡목장)의 경우는 지난 18일 본조합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FMD로 살처분한 검정농가가 많아 검정원 용역료가 현저히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중시, 보전해주는 방안을 논의했다.이와 관련, 서울우유 박준성 검정담당자는 “용역료 보전방안이 24일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FMD 발생전의 70% 수준까지 보전해 주는 방안을 마련하여 내달 17일 열릴 총회에 보고될 것
종축개량협회는 양축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직제규정을 일부 개정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직제개편으로 지부도 본부와 동일하게 팀을 구성 운영키로 하고, 4급 이하 직원에게 대외 직책을 부여하여 업무를 활성화하고 직원의 사기를 진작키로 했다.특히 인사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위원수를 8인에서 7인으로 축소하고 이사 3인의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표창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키로 했다. 또 직제규정 개정으로 기획행정부와 홍보전산부가 기획관리부로 통합됨에 따라 업무를 이관하는 동시 일부 업무의 회장결재권을 사무국장에게, 국장 전결권을 부장에게 각각 부여함으로써 업무추진에 대하여 책임을 지도록 했다. 또한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한 회원교육과 대의원·임직원을 대상으로 심신수련장을 분양하는 안건과 대구시 북구 서변동 1788-5번지에 소재해 있는 영남지부를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중리 341번지로 이전, 현장 접근을 용이토록 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울우유는 FMD 피해조합원을 대상으로 금리를 인하하여 도움을 주기로 했다.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FMD 피해농가 조합원 516명에 대하여 앞으로 1년 동안 금리를 1%대로 인하하여 지원키로 하고, 누락된 조합원 10명에 대해서도 이같이 추진키로 의결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금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위원 선임과 체결권 행사방법 안건을 비롯 ▲회계규정 일부 개정안 ▲직무범위규정 개정안 ▲경제사업규정 개정안건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 ▲2010년도분 농협중앙회 사업이용초과출자금 납입 ▲2010년 농협중앙회 결산배당 내역 ▲2011년 1.4분기 신용사업관련 업무 ▲2011년 4월 사업실적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인공수정기자재 우수품질 입증…중국시장도 공략다목적 방역기, 고장률 최소화·녹 방지로 수명 길어소·돼지 가축인공수정기자재와 희석제, 다목적 방역기 등 축산업계에 필요한 35개 품목을 생산하여 국산화비율을 높이는 동시 수출까지 하여 애국을 하는 축산업체가 있다. 화제의 업체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69-3번지 (주)동진BLS(총괄대표 이원구). 1995년 5월 돼지·소 인공수정 기구와 화상임신진단기 생산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 업체는 지난 15년 동안 정액보관고와 희석제 LT 개발에 전념하면서 국내 축산업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이후 희석제 Passion 및 Harmony와 Prime 등을 꾸준히 개발, 생산하여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제조허가도 일찍이 취득했다. 가축인공수정기자재의 품질은 세계 상위 4위에 랭크될 정도로 우수하여 국내보급율은 87%다. 물론 아시아에서는 제1위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2000년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여 5월 현재 청도동진 인공수정 복무 유한공사와 무한동진 축목 유한공사를 통한 매출액은 월평균 4억원에 달한다.특히 근년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여 축산농가와 지자체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FMD등 가축질병 방지를 위해 생산
이천낙농영농조합도 앞으로 서울우유 낙농사업분사 배합비율을 활용, TMR 시험생산에 나설 방침이다.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지난12일 본 조합 임원실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영양자원연구소로부터 받는 배합비율에 따른 TMR 생산 외에 서울우유 배합비 TMR시험생산에도 나서 조합원들이 쿠폰사용을 가능토록 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우유 차입금 책정의 건(16억원 5.74% 6개월 변동금리)과 4호 배합기 스크류를 교환하고 수리하는 안건(790만원)을 중점 논의하고, 의결했다. 또 수석이사에 김인수씨를 결정하고,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 동안 통영에서 선진지 견학을 하기로 했다.임원들은 또 FMD 등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생균제 사양비교를 하는 한편 무포장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일부 조합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안에 대하여 이해를 돕기로 했다.이밖에 ▲임원·출자 변경 등기의 건 ▲선급금 운영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협의사항으로 운영공개 때 세무사를 초청하여 세무교육을 실시함을 비롯하여 ▲임원·지도팀 농가 방문 ▲사료급여중지 조합원 총회참석 여부 ▲FMD피해농가 위로금 전달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한편 품
해마다 참여자 수준 향상 눈길한국양록협회 이사를 지낸 박수주 수필가가 제정한 ‘산귀래문학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양적으로 큰 성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1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2리 163-2번지에서는 수필가·시인·소설가 등 전국의 문학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산귀래문학상’시상식이 거행됐다.특히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문인들은 산귀래문학상의 수상자는 물론 시상식에 참석하는 문인의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향상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4회 산귀래문학상 수상자는 수필 ‘거룩한 본능’의 원로 수필가 김규련씨이며, 공로상은 수필 ‘감꽃’의 중견수필가 김미자씨다.그동안 문학상 수상자는 ▲1회=김근배 명예교수(건국대) ▲2회=윤재천 명예교수(중앙대) ▲3회=정목일 이사장(한국수필가협회)이다.산귀래문학상은 박수주 수필가가 25년전 정착한 목왕리에서 손이 발이 되도록 재배한 옥수수와 들꽃 등을 판매하여 얻어진 수익금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우유가 자연치즈 함량이 국내 가공 치즈 중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웰작(Well作)체다치즈’와 ‘웰작 고다치즈’ 등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에 의하면 11일 출시한 웰작 체다 치즈의 자연치즈 함유량은 83%로 국내 체다 치즈 중 가장 높으며, 일반 가공치즈에서 느낄 수 없는 잘 숙성된 부드러운 조직감과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선보인 웰작 고다 치즈 역시 자연 치즈 함량이 80%에 달하며, 웰빙(wellbeing) 명작(名作)을 의미하는 웰작(Well作)이라는 제품명에도 나타나듯 건강을 위해 색소 및 합성보존료는 일체 첨가하지 않았으며 나트륨 함량도 대폭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웰작 체다치즈에는 나트륨 함량이 165mg, 웰작 고다치즈에는 155mg으로 슬라이스 낱개 포장 1개가 18g임을 감안했을 때 매우 낮은 수치이다. 웰작 고다치즈의 경우에는 국내 고다치즈 중 최저 나트륨을 함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 이들 2종의 치즈는 국내 슬라이스 치즈 제품 최초로 패키지에 유·무광 공법을 혼합 사용함으로써 치즈 애호가들을 위한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서울우유 치즈마케팅팀 정하민 부장은 “식생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