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온도에서 대부분 효력 저하 산화제·알데하이드 계열 사용 장려겨울철에는 소독제 선택과 사용요령에 좀 더 철저한 준수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많은 오리사육농가에서는 “소독을 철저히 했음에도 고병원성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소독제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전국 오리농가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시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한 소독제 선택과 사용 요령’을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검역본부가 고시한 요령에 따르면, 겨울철 낮은 온도(4℃ 이하)에서는 대부분의 소독제 효력이 저하됨으로 사용설명서에 따른 희석 비율을 고농도(유기물조건)로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저온에서는 이소시안산나트륨, 3종염 등 산화제계열 또는 알데하이드계
포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인 (주)가농바이오가 알가공품(전란액, 난황액, 난백액)분야에서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 받았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김진만 원장은 지난 13일 포천시 가산면의 가농바이오 G.P센타를 방문하여 통합인증서 증정식사진을 갖고 유재흥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인증원은 가농바이오가 통합인증을 효과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8월부터 현장 컨설팅 및 기술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가농바이오도 통합인증을 조속히 받기 위해 HACCP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그 결과 식용란과 함께 국내 최초 알가공품(전란액, 난황액, 난백액)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했다. 참여하는 업소는 농장, 식용란수집판매업, 알가공업이다.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축산물위생관리
동물약품 및 사료첨가제 공급업체 신한바이오켐(회장 구본현)은 지난 5, 6일 양일간 대교 HRD 연수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 및 전략 발표회’사진를 개최했다. 신한바이오켐은 축산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배합사료 품질의 차별화와 축산기업의 생산효율 증대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전 축종에 관련하여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차별적 솔루션을 제시한 바 있다.이번 행사는 직원 상호간 신년인사와 2016년을 전망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구본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축산업계중 배합사료업계가 겪고 있는 가격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객에게 실익을 주는 품질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검증된 기술력을 통해
올품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품(대표 변부홍)은 최근 상주시 북문동 일원에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 2천600여장의 연탄을 전달사진을 했다고 밝혔다. 상주시 연탄은행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매년 올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올품 사랑봉사회 김정환 차장은 “단순하게 기업에서 기부를 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더욱 보람찬 행사였고, 이런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선조합이 지난 6일부터 ‘2016행운팡팡사은예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은 농촌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개발한 ‘귀농start통장’이 지난 연말 금융감독원 선정 최우수 신상품을 수상한 것을 기념하고 일선조합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팡팡사은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팡팡사은예금은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목돈운용 계획에 맞춰 가입기간이나 이자지급방식 등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비과세 또는 세금우대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 가입금액은 최소 600만원 이상이다.‘2016행운팡팡사은예금’은 오는 2월 29일까지 전국 농·축협에서 판매된다.
질병은 여전히 축산농가의 최대 골칫거리다. 질병문제만 잘 해결되도 생산성을 쑥 끌어올릴 수 있다. 본지는 새해를 맞이해 질병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동물약품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축산현장에서 질병고민을 덜어낼 것으로 기대된다.연쇄상구균·흉막·파스튜렐라 등 예방·치료신속·지속 혈중농도…쉽게 분해 친환경제제우진비앤지 ‘팍셀포르테’사진는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3세대 세프티오퍼 크리스탈 프리애시드를 주성분으로 한다.포유·이유자돈에 발생하기 쉬운 연쇄상구균증(관절염 등)은 물론 흉막폐렴, 파스튜렐라폐렴, 글래서씨병 등 호흡기 질병에 탁월한 예방·치료 효과를 발휘한다.‘팍셀포르테’는 주사량도 매우 적지만, 단 1회 주사만으로 효과가 확실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주사스트레스를 줄여준다.특히 주사 후 조직내에 1시간 안에
2001년 시장 개방 후 최대치…전년대비 5% ↑돼지고기는 31% 증가…닭고기는 20.2% 감소2015년 한해동안 쇠고기 수입물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5년 쇠고기 수입량은 29만7천265톤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5%가 늘어나 역대 최대 물량이다. 2001년 쇠고기시장이 완전 개방된 이후 수입 최대 물량을 기록했던 2002년 29만2천246톤, 2003년 29만6천606톤과 비교해도 많은 양이다. 국가별로는 호주산이 16만4천톤, 미국은 11만2천430톤, 뉴질랜드산 1만8천169톤 순으로 집계 됐다.부위별로는 갈비가 16만4천64톤으로 전년대비 1.1%, 등심이 4만2천825톤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각각 감소했다. 반면 앞다리는 3만1천408톤이 수입돼 10.4% 증가했다. 돼지고기 역시 전년대비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돼지고기 총 수입량은 35만7천923톤으로 전년 같은 동기 대비 30.6%가 증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는 지난 2015년 구제역 방역사업을 실시한 결과, 돼지 구제역 백신항체(SP) 양성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연구소가 지난 한 해 동안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사업을 실시한 결과, 돼지의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이 2014년 44.7%에서 68.2%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3.5%P가 향상된 수치다. 돼지에서 항체양성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일제접종과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경우 백신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농가의 인식이 한 몫 한 것으로 판단된다.이와 함께, 연구소는 돼지의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을 높이기 위해 ‘구제역 백신항체가 검사’를 2014년 2만3천685건에서 2015년 4만8천553건으로 205% 확대 추진했다. 또,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개별 농가를 방문, 원인분석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자로 사단법인 한국가금학회(대표 모인필·사진) 설립을 허가했다.농식품부는 ‘민법’ 제32조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및 그 소속 청장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따라 ‘한국가금학회’를 사단법인으로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한국가금학회 사무소 소재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신방 1길 114이며, 대표자는 모인필 충북대 교수이다.모인필 대표는 “가금에 관한 학술연구와 기술개발 및 정보교환을 촉진하고 새로운 학술정보와 기술을 널리 보급함으로써 가금학 및 가금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금학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란 편집국장걱정이 없으면 기쁨도 모른다. 걱정이 있으므로 해서 기쁨의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더 더욱 없다.우리 축산인들 대부분은 FTA 시대에 우리 축산업이 축산강국들로부터 시장을 다 빼앗기면 어떡하나 걱정한다. 국민들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우리 축산이 위축되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수급이 불안정해 가격이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 농협 축산경제 조직이 없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한다. 걱정거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와 같은 걱정이 유비무환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작용하면 좋으련만 대체로 그렇지 않은데 문제가 있다. 걱정은 부정적인 것에 대한 신념, 패배에 대한 믿음이다. 이로 인해 자칫 내일의 기회를 망칠 수 있으며 오늘의 시간을 낭비할 수
종개협, 1천873두…전년대비 22.8%↑고돈가속 신규농장 입식으로 수요 증가加산 비중 더 높아져…덴마크산도 약진 지난해 종돈수입량이 유의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캐나다산 선호추세가 더욱 두드러진 가운데 아직까지 비중은 높지 않지만 덴마크산의 수입이 조금씩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작년 한 해 1천873두의 종돈이 수입(통관기준)됐다.이는 1천525두가 들어왔던 지난 2014년과 비교해 22.8%가 늘어난 것이다.2011년 안동발 구제역의 여파속에서 종돈수입이 급증했던 2012년 (4천77두), 2013년(2천65두)을 제외할 경우 1천200~1천300두 수준에 머물렀던 예년 수준과 비교할 때도 결코 적지 않은 물량이다.실제로 안동발 구제역 이전인 2010년엔 1천382두, 2009년 944두, 2008년 1천264두의 종돈이 각각 수입됐다.이같은 추세는 2
낙농발전협의회, 집유 제도 개편 위한 연구용역 추진10년이상 다람쥐쳇바퀴…결과보다 실행 의지에 주목낙농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낙농발전협의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낙농제도개선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실시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낙농발전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국장,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신관우 회장, 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 유가공협회 정수용 회장, 낙농진흥회 이근성 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고질적으로 낙농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낙농집유제도의 문제를 근본부터 뜯어고쳐보자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여진다. 이를 지켜보는 낙농가에게서는 ‘이번에는 반드시’라는 기대와 함께 ‘이번에도 역시’라는 자조 섞인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 10년 이상 끌어온 집유제도개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