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세종청사서 관련기관·단체 회의…향후 행보 주목가축 출하전 의무절식에 대한 후속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양축현장의 절식 정착과 체계적인 후속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지난 2013년 7월 절식을 의무화한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에 이어 이듬해인 2014년 2월19일 시행규칙까지 만들어 본격 시행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현장적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현행 법률은 도축장 출하전 12시간 이상 가축의 절식(가금류 3시간)을 의무화하고,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일부 축종의 경우 절식을 위한 시설기반을 갖추지 못한 농가가 적지 않고, 현재의 출하대금 정산체계하에서는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절식 실행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여기에 지자체와 도
정호상 차장(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2014년도 농협축산물공판장 4곳의 친환경 축산물과 일반축산물의 소 평균경락가격과 등급 출현율을 보면 친환경축산물 인증이나 HACCP 인증을 받은 축산농가의 개체가 일반농가 개체보다 평균 경락가의 경우 최고 10.8% 높고 1등급 이상 출현율도 최고 16.8% 높게 형성됐다.이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등을 받은 농가가 일반농가보다 개체사양, 위생 및 경영기록 관리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적지 않다. 친환경축산물과 일반 축산물 간의 적절한 차별화로 친환경축산 실천농가의 생산 동기 부여, 현행 1년인 짧은 인증 유효기간으로 인한 농가 경제적 및 관리상의 애로점 해소, 가축 입식 조건의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한 명확화, 인증신청 서류의 간소화, 친환경축산 인증농가들의
재발생 농가 보상금 감액·계열사에 과태료 부과전남 소재 모든 육용오리 농가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올인-올아웃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올 겨울 고병원성AI 발생을 막기 위한 총력 차단방역 태세가 가동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병원성AI 발생현황과 방역대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브리핑에서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국장은 1일 현재 지난 9월 14일 최초 발생 이후 총 14건 양성이 나왔고, 이 14건 모두는 기존과 달리 농가신고가 아닌 출하전 검사 또는 역학관련 검사과정에서 선제적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겨울철새 도래 등 여건을 감안했을 때 고병원성AI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농가 등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차단방역을 주문했다. 아울러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야생철새의 경우 국외에서 서식하던 12마리 중 1마리
진 구 복 교수(전남대학교 동물자원학부)국내 섭취량, 암 발생 기준치 못미쳐과다섭취 피하고 ‘균형식단’ 강조지난달 26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CR)에서 ‘식육가공식품의 발암성’에 관한 발표가 보도되자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그것도 육제품을 암 발병률이 높은 제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한 것이다. 하지만 가공육과 암 발생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않아 적지 않은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발표로 육제품을 주식으로 하는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는 일제히 반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번 발표로 소비자들의 육가공품에 대한 소비감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식육가공분야의 전문가로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능한 대책들을 모색하고자 한다.이번 발표에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 중 하
제 8회 한우의 날 기념식이 지난 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흥해라 우리한우, 흥겨운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한우의 날은 시장개방 등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한우산업을 지켜온 한우사육농가들을 격려하고, 그동안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전 국민의 한우사랑축제다.기념식에서 이기수 대표는 “한우는 우리민족과 5천년 역사를 같이해오면서 삶의 터전을 제공해온 중요한 유산이다. 그동안 한우농가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민들의 식탁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한우사랑
경상대·순천대·전북대·전남대 산학협력단 공동미래 축산경영인 육성을 위한 영호남 청년축산 심포지엄이 열렸다.전남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과 경상대, 순천대, 전남대, 전북대에 구성된 축산 산학연협력단은 지난달 27일 전남농업기술원 교육관에서 한국 축산산업을 이끌어갈 축산경영인 육성과 영호남 축산학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4개 대학 ‘공동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대, 순천대, 전북대 한우산학협력단과, 전남대 오리산학협력단이 협력하여 청년 축산인 육성과 미래 축산세대에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콤비마케팅 김광호 원장은 ‘청년이 도전하는 삶 꿈!’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목표에 도전하는 삶을 설계할 것을 강조했으며 낙농분야의 오해섭 대표(순천 송광목장)는 낙농의 현실과 위기
전남친환경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은 지난달 20일 국제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관련업계 전문가와 축산농가들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정보 공유와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이상석 단장은 “축사내 악취감소, 사육환경 개선으로 생산비 절감과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으며 동물복지형 사육기술과 생산비 절감기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축산 기반 구축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최경주 원장의 ‘생명의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소장 김상현)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15년 원유검사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적합’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2개 원유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가 실시하는 원유검사는 낙농가와 유업체간 원유 가격을 산정하는 공영화검사다. 농가에서 착유한 우유에 대해 세균수, 체세포수, 유지방, 유단백 등 4종류의 검사를 실시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원유검사기관의 검사 장비 및 기술 등을 표준화해 원유검사 결과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원유검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매년 검사능력을 평가하고 있다.김상현 소장은 “매년 원유검사기관 숙련도평가에서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검사장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동물복지 오리농장의 인증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농장동물복지연구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생산자단체, 동물보호단체 등 정책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내년 시행 예정인 ‘동물복지 오리농장 인증’에 앞서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회의에서는 외국의 사례를 검토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사육밀도, 조명환경, 급수 공간 등을 주요 쟁점 사항으로 다뤘다.동물복지를 고려한 오리의 사육 밀도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국의 경우 단위 면적(㎡)당 육용오리 체중 기준으로 17kg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국은 육용오리 마리당 사육면적 0.36㎡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우리나라는 단위면적당 적정
화풍그룹(영문명 : Wellhope Group)이 한국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박4일간 방한했다. 화풍그룹 회장단은 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양 국간의 사료, 농업, 축산부문의 무역과 교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을 찾았다. 또한 한국의 사료 및 축산업계를 둘러보고 이지바이오 그룹과 제휴방안을 협의하기 위함이다. 이지바이오 그룹은 서울사료 등 사료업체와 마니커, 성화식품 등 닭고기 기업이 계열사로 있다. 양 그룹의 사업영역이 거의 동일해 사료산업과 축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 발전시키는 노하우 등을 축적하고 교환하는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또한 양국간의 기후와 닭 사육환경 등이 비슷한 상황에서 시설 운영능력 등을 공유하여 FTA 체제에서 생산성과 품질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점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마니커를 찾은 진웨이동 회
하림이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이문용)이 지역사회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까지 ‘제 4회 하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사진을 진행하는 등 인재 육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하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은 지금까지 익산지역 총 25개교 1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약 5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매년 다른 주제로 특색 있는 체험과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밖에도 하림은 익산 소재 초등학생을 위해 장학증서와 도서전집세트를 전달하는 초등장학생 시상식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8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약 3천8백만원의 장학금 및 도서 전집을 전달한 바 있으며, 특히 해당 장학금은 사내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코리아더커드(총괄회장 박영진)가 ‘JTN 라이브 콘서트 위드 버즈달샤벳’ 이벤트를 오는 13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을 맞아 오리브랜드 다향오리의 고객들에게 문화 공연과 제품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다향오리는 콘서트장 입구에 단독 부스를 설치해 티켓을 증정하며 다향오리 베스트셀러 제품인 오리버거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다향오리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Dahyang5252)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