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은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390명 모집에 2천32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평균 5.21: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한농대는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농수산인재, 도시인재전형의 원서접수를 진행했고,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진행했다.한농대는 2016학년도 신입생 390명을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 일반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하고 있으며,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6:1, 특용작물학과 7.07:1, 버섯학과 5.77:1, 채소학과 6.28:1, 과수학과 4.98:1, 화훼학과 4:1, 산림조경학과 6.63:1, 대가축학과 5.5:1, 중소가축학과 3.83:1, 말산업학과 2.77:1, 수산양식학과 4.7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 영암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감염된 병원체가 고병원성 AI(H5N8형)로 확진됨에 따라 더욱 더 철저한 방역이 요구되고 있다.이는 지난 18일 전남 영암 소재 육용오리에 대한 출하 전 검사에서 의심축으로 확인된 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2일 고병원성 AI(H5N8형)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밝혔다.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 2만7천수가 지난 19일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 처리됐으며, 확진 이전인 20일부터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 등 고병원성 AI 발생에 준하는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농식품부는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 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올 첫 친환경 축산물 유통 바이어 상담회 열려 큰 호응‘자연, 건강, 그리고 친환경축산’을 슬로건으로 한 ‘2015 친환경축산 페스티벌’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석희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친환경축산식품 전시 판매는 물론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각종 축산물 가공품 즉석 제조 시연 및 시식이 이뤄졌다. 여기에 친환경축산 정책과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함께 바이어 만남의 기회가 마련되는 등 친환경축산의 모든 것을 한눈에 파악하고, 그 생산물의 시장 확대를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처음 ‘친환경 축산물 유통 촉진을 위한 바이어 초청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친환경축산협회 석희진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친환경축산은 지속가능
신정훈 본지 부장수급불균형으로 인한 낙농가들의 고통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정부와 낙농업계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농가들의 수취가격을 깎아내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는 모양새다.농가들에게 고통 감수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항상 생산과잉이 지금의 낙농상황을 만든 원흉으로 지목된다. 때문인지 소비자들은 걸핏하면 원유가 남아도는데 왜 우유 값을 내리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과연 그럴까. 농가들이 무작위로 생산량을 마구 늘려 수급불균형 상황이 만들어졌을까. 지금 상황의 모든 책임을 고스란히 농가가 져야 맞는 것일까.사실 국내 유제품 시장은 최근 몇 년 새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 소비량은 2012년 335만8천850톤, 2013년 358만2천185톤, 2014년 364만5천665톤, 그리고 2015년 8월까지 257만5천517톤으로 계속 늘고 있다. 유제품 시
농식품부·문체부 장관 공동 위원장…유관기관 참여식약처는 전통시장 내 닭·오리 등 가금류 도축이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밝히고, 관련 지자체와 생산자단체에게 이에 대한 차단 협조를 주문했다. 아울러 생계 유지 등 사유로 지속해 온 업소를 대상으로 자진해 불법도축을 중단하도록 올해말까지는 계도와 홍보도 적극 병행 실시해 달라고 촉구했다.식약처는 특히 지난달 전남·광주 지역 전통시장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전통시장을 통해 AI 전파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불법도축 단속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현행법상 가축의 도살·처리는 자가소비 목적, 직접 조리·판매 및 학술 연구용이 아닌 한 허가를 받은 도축업자의 도축장에서 해야 한다.이와 관련, 일부 가금류 생산자에서는 “소량 도축의 경우 여건상 도축장을 활용하기 어렵다. 현장을 감안해야 한다
농식품부·문체부 장관 공동 위원장…유관기관 참여한식 세계화를 위한 ‘한식정책협의회’가 발족했다.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서울 소재 한국의집에서 ‘한식정책협의회’ 발족식사진을 갖고, 한식 세계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한식정책협의회는 한식과 음식문화, 그리고 관광을 연계해 한식진흥 관련 정책과 사업을 통합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한식정책협의회에는 양부처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외교부 제2차관, 농촌진흥청장, 문화재청장, 한식재단 이사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부처·유관기관이 참여한다.또한 김상보 전통식생활문화연구소 화정제 소장, 정혜경 호서대 교수,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 안정현 솜씨와정성 대표 등 민간이 합류했다.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한식이 한류 확산의 핵심콘텐츠로 부각되고 세계
폐지시 농어업 동반부실 우려 따라정부는 과세 형평성 이유 반대 입장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말로 예정된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의 비과세예탁금 일몰기한을 연장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결의안에서 “비과세 혜택 폐지는 예탁금의 대규모 이탈로 이어져 농어민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의 존립을 흔들고 농어업의 동반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또 “농협 등은 별도의 정부 보조 없이 농어민 지원사업과 농수산물 수급조정 등 정부 정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일몰기한 연장을 통해 대규모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서민금융 기능 강화라는 예탁금 도입 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올해 기준으로 농협
정해석 대표이사(강원허니원영농조합법인)양봉업계가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수입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양봉업계가 준비해야 할 일이 많다. 우선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밀원수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에는 8월~9월까지의 대체밀원이 부족하다. 그만큼 생산이 가능한 시기를 그냥 보내야 한다는 것이고, 그 시기에 사료를 공급해 벌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생산비가 높아지는 원인이 된다. 또한, 높은 생산비를 낮추기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 양봉업의 경쟁력은 다시 말해 생산비다. 양봉농가들이 낮은 생산비로 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의 지원이 이뤄진다면 양봉산업이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5개 부문서 총 75두 경합…강원도 종합우승 영예전국 최고 한우에 강원도 인제군 한훈농장(대표 이기건)의 번식암소(2010년 7월12일생, 002053522743)가 뽑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한 2015년 전국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22·23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9월부터 진행된 각 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75두의 한우가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1·2·3으로 나눠 모두 5개 부문에 출품했다.이틀 동안의 부문별 예선을 거쳐 장려상(5)과 우수상(5), 최우수상(3)과 그랜드챔피언과 챔피언을 선발했다. 또 지자체 평가에선 강원도가 종합우승을, 우수상에는 경남도, 장려상은 경기도와 경북도가 각각 차지했다.그랜드챔피언에 뽑힌 한훈농장 이기건 대표는 대통령상을, 챔피언에 선발된 충북 괴산 김한수 대표는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타 작목 전환…신규진입 확대로 소득 감소 초래감축대상보조금 한도 초과로 WTO 규정 위배개별법 제정은 법체계상 혼란 소지…신중해야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무주·진안·장수·임실)이 입법 발의한 ‘한우산업발전법’ 제정안이 내년 예산심사 과정에서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한우산업발전법제정에 따른 예산이 수반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박 의원이 한우산업발전법안을 발의하게 된 배경은,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송아지생산안정사업 등 한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것.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실태조사 및 종합정보 관리시스템 구축· 운영, 한우산업발전지원단, 경영개선계획인증, 한우가격 안정, 시장격리 및 비축, 도축 및 출하장려금 지원, 소규모 농가의 지원, 단체급식 공급계획 수립, 한우유통 및 수출, 송아지생산
국내 승마 활성화에 기반이 될 유소년 승마 발전 방안을 찾으려는 심포지엄이 열렸다.윤명희 국회의원(새누리당)과 한국승마인(KE)은 지난 20일 ‘유소년 승마 발전방안 모색 국제 심포지엄’사진을 열고, 유소년 승마 등 국내 승마 대중화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한국축산경제연구원 주관으로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유소년 승마 현황을 알아보고, 승마선진국인 프랑스에서 유소년 승마 발전을 이끌어낸 방법을 살폈다.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유소년 승마 현황과 발전방향(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프랑스 유소년 승마의 말 시설 및 교육 제도(엠마누엘 펠테스, 프랑스 승마연맹 부회장) ▲프랑스 승마산업의 발전방향(크리스티안바니에, 프랑스 말·승마기관 총괄디렉터) 등 3개 주제발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치킨. 하지만 치킨 값 논란이 빚어지면서 소비자의 불만은 높아지고만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치킨가격은 무려 45%라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였다. 가격은 좀처럼 내려갈 줄을 모른다. 본지는 치킨가격의 유통구조를 살펴보기로 했다. 계육 납품시 최저가 입찰방식 주류프랜차이즈 본사 중간유통 고마진율치킨 브랜드별 영업 이익률 격차 커광고·선전비용 등 높은 비중 추정◆대다수 물량 육계 계열사가 손질해 납품 양계협회에 따르면 10월 22일 기준 산지대닭(1.6kg)의 가격은 1천3백원이다. 산지에서 출하된 닭의 약 90%는 사전 계약한 육계 계열사가 구매한다. 계열사들은 물량이 부족할 땐 생계 유통시장을 통해 일반 농가의 닭을 구매하기도 한다. 이들은 닭을 도축하고 손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