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의 인력이 갈수록 악화되자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서는 외국인 연수생 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현재는 고용허가제로 운영되고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노동자 85만3천명중 중 농림어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고작 4.5%인 3만9천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고용허가제에 따른 것으로 축산업에서의 고용허가인원은 축종별로 규모에 따라 다르다. 젖소 1천400∼2천399㎡, 한육우 3천∼4천999㎡, 돼지 1천∼1천999㎡, 양계 2천∼3천499㎡, 기타축산 700∼1천699㎡의 범위에서 공히 5명 밖에 채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나마 올해부터는 젖소 및 한육우의 업종 현황 및 구조변화의 필요성 등을 감안, 신규고용을 2명 한도내에서 채용할 수 있게 했다.그렇더라도 외국인 연수생 제도가 폐지되면서 외국인 인력 확보의 어려움에다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고동희·이하 강화축협)는 지난 13일 강화군내 가뭄피해가 가장 큰 양사면 피해 농가를 찾아 위로하고 위로금사진을 전달했다.이날 강화축협은 가뭄으로 인해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한 조합원 19명에게 61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금은 피해 면적에 따라 차등 적용됐다. 강화축협은 피해면적이 5천평 미만은 30만원씩 12농가 360만원, 5천평 이상은 35만원씩 6농가 210만원, 피해면적이 2만평 이상 농가는 40만원씩 1농가 40만원을 전달했다.고동희 조합장은 “강화지역은 이번 가뭄으로 모내기를 못한 농가가 부지기수”라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가뭄으로 피해를 본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은 물론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강화축협이 되도
품질 향상·시장 교섭력 확보 효과인지도 제고·경영체 관리 강화 필요축산구조를 우수 브랜드경영체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목표로 축산물브랜드 육성정책이 추진되면서 브랜드 정책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1단계 대책으로 브랜드경영체 육성 목표를 설정하고, 축산물브랜드의 개념 및 육성방향 등 기본체계를 구축하면서 브랜드경영체 사육비중을 오는 2017년까지 한우 60%, 돼지 80%로 추진해 오고 있다.2단계 대책으로 성장단계의 브랜드경영체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정착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선정기준 등을 강화하는 한편 명품 브랜드 육성, 소규모 브랜드 통합, 차별화된 컨설팅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농축산부는 규모화된 우수브랜드와 명품 브랜드 육성으로 수입육과의 경쟁할 수 있는 품질 수준을 향
농축산부, 축산계열화법 시행 후 건전 공생 관계 유도우수농가협의회 운영 정관 분석 후 모델 제공 계획갈수록 계열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계열화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축산계열화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13년 2월)에 따라 계열화사업에 대한 법률적 근거 및 체계적 관리 제도가 마련된 상황. 이 법에는 계열화사업자와 농가간 분쟁 조정기구 구성·운영, 표준계약서 및 사육자재 품질기준 마련, 모범사업자 지정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져 있다.우리나라 축산 계열화 비율(도축기준)은 육계 92.7%(계열화 사업자 수 52개소), 오리 94.2%(40개소), 돼지 14.3%(21개소) 수준이다.이처럼 육계와 오리의 경우 계열화 비율이 높고, 돼지 등 타 축종으로까지 계열화 비중이 높아지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계열사와 농가의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축산전공 대학생들이 경종농가들의 일손을 돕기 위해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충남 아산 응봉면 쌍암2리(이장 이홍기)를 찾았다.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학생회장 신영균)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나눔축산 대학생농촌봉사단’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쌍암2리 마을회관에서 숙식하며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려대 축산전공학생들이 나눔축산봉사단을 구성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세 번째다. 2013년에는 충남 서천에서, 2014년에는 충북 보은에서 농활을 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는 대학생농촌봉사단의 식비를 비롯한 활동비용을 지원했다. 아산축협(조합장 천해수)도 지난 20일 대학생농촌봉사단과 쌍암2리 마을주민들에게 돼지고기와 우유, 과일 등을 전달했다.이날 쌍암2리 마을회관을 직접 찾은 천해수 조합장은 “
농협중앙회, 진천에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문화 복지 복합공간…올해 전국에 11개 계획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촌지역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과 교육, 문화, 복지 활동 공간 등으로 제공하기 위해 행복모음카페 1호점을 지난 22일 진천농협에 열었다.로컬푸드 직매장과 복합공간으로 운영되는 행복모음카페는 지역 여성농업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문화, 복지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전국에 11개소의 행복모음카페를 열 계획이다.진천농협에 문을 연 행복모음카페는 20㎡ 규모로 농가주부모임 여성농업인들이 운영에 참여한다.행복모음카페 1호점 개장식에는 충북도 신용수 과장, 신창수 진천군의회 의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박태식 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본부장은 “앞으로 농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관내 작업장 위생 점검최근 무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식품 위생 안전에 경기도가 팔을 걷어 붙였다.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임병규·이하 연구소)는 미생물 증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축산식품에 대한 지도점검, 수거검사 등 위생·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축산식품에 대한 미생물 성분규격검사를 실시한 결과 매년 여름 휴가철인 6~8월에 부적합율이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미생물 증식이 왕성해져 식중독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해 주의를 요구한다.이에 따라 연구소는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올해 부적합제품을 생산한 축산물 작업장 31개소를 대
“임시방편일 뿐”…장기적 대책 필요성 강조추석 명절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할인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22일 협회 회의실에서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 실무추진단 4차 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최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한우가격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비싼가격으로 인해 명절소비가 감소할 것을 우려, 대책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한우협회는 한우가격이 올라간 것을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지난 2010년 이후 사육마리수가 증가해 산지가격이 하락, 농가 손실이 심각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송아지안정제 개선, 암소도태 등으로 사육마리수 감축을 진행했고 2012년 306만두에 달하던 한우가 2015년 3월 현재 적정마리수 수준인 266만두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물량 부족상황이 나타난 것은 그만큼
농축산물 금품수수 대상 제외 건의문 채택 권익위에 전달전국축협 조합장들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제외해야 한다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축협조합장들은 지난 22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축산현안간담회를 갖고 김영란법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반드시 국내산 농축산물을 수수금지 금품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건의문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키로 결정했다.조합장들은 정부가 축산강국과 잇달아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축산농가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선물로 주고받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농가들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조합장들은 부정청탁 관행을 근절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입법 취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정부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한우협회는 지난 21일 협회 회의실에서 생산비절감 분과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삼솔농장 한기웅 대표의 자가 TMR사료 제조기술 개발로 경영비를 절감한 사례를 소개하고 김인필 한우협동조합연합회장의 제언 등이 있었다.김인필 연합회장은 “한우의 생산비 절감은 유전적인 방법, 환경 및 사양관리 방법 두 가지로 접근해야 한다”며 “유전적인 방법의 경우 암소개량을 기본으로 하여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된 송아지를 비육시켰을 때 나온 결과를 놓고 경제형질을 비교하여 우수한 성적을 발현한 어미를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사양관리 방법으로는 “번식우의 경우 분만율, 육성율, 생시체중 등을 체크하고 비육우
축분뇨·냄새 관리…친환경 축산단지 조성도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친화적 축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축산업허가제를 강화하고, 동물복지 인증제 확대 및 분뇨·악취관리 등 사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축산업 허가제 강화와 관련, FMD 발생농가 중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 발생횟수에 따라 영업정지(입식 또는 출하제한) 또는 축산업 허가 취소 등 축산농가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중 축산법을 개정할 계획이다.또 동물복지 인증 축종 대상을 올해 한육우, 젖소에서 내년에는 오리, 메추리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분뇨 및 악취 관리를 위해 내년에 규격액비 생산 매뉴얼을 마련하는 한편 주거지와 떨어진 유휴지 등에 친환경농장축산단지화 시범사업을 2017년에 경기 화성지역에서 실시할 계
한우협 대구·경북도지회 이사회서 의견 제기경진대회·한우의 날 기념식 성공추진 결의도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문형재)는 지난 20일 경북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김홍길 중앙회장을 비롯한 황엽 전무, 축산물품질평가원 김병도 대구·경북지원장, 대구·경북도내 한우협회 시·군지부장과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1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경북한우경진대회와 한우의 날 기념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결의하고 공영도축장 문제와 관련, 생산자단체나 일선 축협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문형재 도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사회가 이미 개최됐어야 했지만 그동안 지역 시·군지부 임원진 개편과 메르스 사태 등 여러 가지 여건이 충족되지 못해 일정이 불가피하게 지연됐다”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