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cps팀장(CJ제일제당)◆ 음수량 점검·관리매년 여름철이 되면 음수관리는 양돈장 관리 포인트에 꼭 들어간다. 그만큼 중요한 사양관리 중 하나지만 아직도 음수관리에 대하여 쉽게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생산성이 높은 덴마크나 네덜란드의 경우 돈사별로 니쁠에서 나오는 수압 및 수량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있으며, 돈사 외적인 공간에서 사용하는 물로 인해 돈사 내 수압이 떨어지는 것까지도 점검 관리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양돈장들은 니쁠에서 물이 나오는 것만으로 충분하게 급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모돈을 보면 하루 중 대부분을 누워서 생활하며, 사료 및 물 섭취 시에만 일어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기에 한번 섭취할 때 충분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에 음수량
교배직전 1ml 투입…지난해 현장실험 거쳐(주)다비육종(민동수 대표)은 최근 주요 핵심우수 고객들과 함께 하는 다비퀸30클럽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주)다비육종 연구소 이일주 박사는 ‘향후 다비육종 육종개량 방향’ 발표를 통해 다비육종의 번식성적 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육종개량의 연구개발 및 방향성을 발표했다.이일주 부장은 특히 사료섭취량 측정기 운영과 함께 사료요구율 개량에 박차, 성진, 대덕 GGP를 중심으로 16기 확보 및 9기 추가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B-mode 초음파 측정기를 이용해 등심, 육질 등의 측정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고객농장에서 실시한 실험결과를 토대로 교배직전 정액에 10IU(IU ; 호르몬제 농도의 단위)의 옥시토신을 1ml 첨가할 경우 하절기에도 수태율 저하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에 앞
기준미달 주의-경고후 자격 박탈…사후관리 강화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이하 네트워크사업) 참여 종돈장에 대한 ‘당근’과 ‘채찍’이 구체화되고 있다.네트워크 참여농장 대표자들은 지난 17일 충남대학교 KTG농업생명공학관에서 정부와 사업주관 및 집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효율적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참여 종돈장에 대한 인센티브와 패널티 부과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그 결과 일정한 지표를 토대로 종돈장의 사업참여도를 평가해 우수사례에 대해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핵돈AI센터에 보내지는 우수 종돈구입비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사후관리방안도 마련됐다.참여종돈장을 대상으로 능력과 육질, 친자검정 등 사업 추진실적을 주기적으로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68 생균제에 포함된 Enterococcus faecium의 반추동물에 대한 영향Q. 전축종용 생균제(고초균)를 거세비육 한우에 적량 급여하고 있다. 그런데 생균제에 포함된 성분 중에 엔테로콕코스 페시엄이라는 것이 있다. 반추동물에 별 영향이 없는 건가.A. Enterococcus faecium은 장(내)구균이라고도 하며 그람 양성균이다. 보통 사람을 포함해 동물의 장에서 서식하면서 일부 균주는 박테리오신이라는 물질을 생산할 수 있어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등 병원성 세균을 죽일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가축 사료용 생균제(락토바실러스, 엔테로콕코스, 비피도박테리아, 바실러스)중 하나로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균주들이 소를 포함하여 다양한 가축에 생균제로서 사용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돼지고기 생식이 금지됐다.일본 후생노동성은 약사식품위생심의회의 권장에 따라 지난 6월부터 돼지고기의 생식용 판매를 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음식점 등에서 돼지고기를 제공할 때는 ‘가열’ 이 의무화됐으며 위반시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일본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돼지고기 생식이 공중위생상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용욱)는 지난 16·17 양일간 전남 나주 왕곡에코교육센터에서 청년분과위원회 워크숍사진을 가졌다.이날 워크숍에서는 특별히 농림축산식품부 하욱원 서기관이 참석해 청년낙농인들과 낙농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청년낙농인들이 현재의 낙농상황에 대해 매우 큰 불안감을 안고 있으며, 향후 정책적 배려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낙농산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지준식 강원도청년분과위원장은 “우리 청년들은 향후 20~30년 이상 낙농산업에 몸을 던져야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불안한 상태로는 마음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수입은 늘어나고, 생산량은 자꾸 줄어가는 낙농현실 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2015 한국홀스타인품평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출품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김희동)와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회장 최준호)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순회교육은 오전에는 품평회 출품축 관리요령에 대한 이론을, 오후에는 털깍기와 출품축 관리요령에 대하여 실습이 이뤄진다. 오는 28일 양주시 대원목장(대표 최문숙)과 홍가네할매 국밥집에서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 농가를, 29일은 이천시 후안목장(대표 이경호)에서 경기 남부지역 농가를, 30일은 정읍시 영심목장(대표 김정택)과 파랑새 가든에서 호남지역 농가를 각각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된다.이어 내달 6일에는 예산군 시왕목장(대표 윤희구)과 만사형통 숯불갈비에서 충청지역 농가를, 7일은 칠곡군
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회가 2015년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기본과정)사진을 가졌다.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썬샤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체계적인 목장운영을 위한 회계원리, 경영분석, 장부작성법을 비롯해 축사환경관리, 방역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졌다.경영분석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를 직접 작성해 보기도 하고, 최근 낙농현안에 대한 강의와 정보교환도 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기회도 가졌다.한 참석자는 “낙농 선배들을 만나 고충을 토로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교육받은 내용을 목장에 잘 접목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여성분과위원회 이명규 위원장은 “여성낙농인들이 2박3일이라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렵게 시간을 낸 만큼 최선을 다
우유가 남아돈다. 1년 넘게 지겹도록 들어온 말이다. 낙농가들은 감산에 또 감산을 강요받으면서 우유가 많이 나와도 걱정해야 하는 지경이 됐다.우유가 안 나와도 걱정, 우유가 많이 나와도 걱정인 지금의 상황은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거듭된 감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급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유업체에서는 낙농가들이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낙농가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낙농가들이 감산압박을 견뎌내는 동안 그들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되묻는다.영업 손실을 감수하면서 어렵게 버텨나가고 있다고 말하지만 뒤로는 유제품을 수입하고, 이것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을 뭐라고 설명할 건가? 대부분의 수입유제품은 유업체가 아닌 제과·제빵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으로 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수송아지 평균가격 300만원 상회…지속 상승출하시 도매가격 1만7천원돼야 경영비 회수지난 8일 열린 양평축협 송아지경매에서 수송아지가 최고 낙찰가가 399만5천원을 기록했다.이날 수송아지 평균 낙찰가격은 321만7천원이었으며 최저 낙찰가는 253만8천원이었다. 암송아지 평균 낙찰가격은 232만4천원을 기록했으며 최고 낙찰가격은 268만원이었다.이처럼 최근 송아지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현재 전국 평균 수송아지 가격은 319만8천원, 암송아지는 268만7천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17.1%, 40.7%가 상승한 것이다. 더욱이 이 같은 송아지 가격 상승세는 사육두수 감소기에 있기 때문에 송아지 생산량 감소로 인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금 입식하는 송아지들이 출하되는 2년 후
단순교육 탈피…문제점 바로 해결 가능농장마다 고유 사양관리 노하우도 공유한우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인제축협에서 진행된 ‘생생토크’사진에는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와 바울동물병원 김재경 수의사가 전문컨설턴트로 나섰다.컨설턴트들은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자기농장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재 한우농가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를 학습과제로 사전에 배포하고, 제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농가마다 직접 부연설명과 심도 있는 조언을 들려줬다. 사전 배포 과제는 송아지 설사의 원인과 처치방법, 거세우 비육중기 및 후기에 식육부진 현상의 원인, 여름철 한우 사양관리 중점사항, C등급 출현율 최소화 방안, 배합사료·볏짚과 TMR 사양관리의 장단점 등이었다.농가사례는 한우 200여두를 사육하는 심철흠 씨가 ‘내가 선택한 송아지 설사 치
인증원과 ‘통합인증’ 기반 조성 MOU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은 지난 16일 남산 한우프라자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 마련을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MOU를 체결하고 햇토우랑 브랜드가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이란 생산에서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HACCP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에 대해 인증을 받는 것으로, 울산축협은 이번 MOU 체결이 햇토우랑 브랜드의 가치상승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HACCP 인증 축산물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에 앞서 전상철 조합장은 “울산축협은 생산에서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식품 위생 및 안전성이 보장된 육류공급을 최우선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 갈 것”이라며 “햇토우랑만의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