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전략국 직원들이 휴일 한우농장을 찾아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축산전략국 윤효진 부장을 비롯한 직원 15명은 지난달 27일 경기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 소재 한우농장을 찾아 우사주변을 청소하고 사료용 옥수수 수확작업사진을 했다.농장주 김형태 사장은 “최근 메르스 때문에 모두가 걱정이 많은데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이렇게 농장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했다.윤효진 부장은 “농촌의 애로사항과 축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협동조합과 농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농진청, 13두 선정 8월부터 정액 공급한우 보증씨수소 1천번대 시대사진가 도래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2015년 하반기에 공급할 한우 보증씨수소 13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당대와 후대검정을을 거쳐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평가를 실시한 후 가축개량협의회에서 최종 선발한다.이번에 선정된 보증씨수소는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을 고려해 선발했으며 KPN986을 비롯해 KPN990, KPN994, KPN995, KPN998, KPN999, KPN1002, KPN1009, KPN1011, KPN1012, KPN1013, KPN1016, KPN1017 등 13마리다.특히 고유번호가 1000번이 넘는 보증씨수소가 선발됐으며 이는 1980년대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가축개량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다.아울러 한우육종농가 사업의 성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한우농가 TMR제조 이용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 배합사료 자가 배합 이용기술, 한우리 전산관리 프로그램 활용 방법, 섬유질 배합사료 제조 이용 사례와 자유 토론 등이다.특히 전산정보처리 초급자를 위한 컴퓨터 활용 교육과 사료학, 영양학 등 이론도 추가 구성해 섬유질 배합사료 제조 기술의 기초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소시지가 돌아왔다. ‘건강의 적’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꽤 오랫동안 저성장에 시달려온 육가공산업이 2013년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신설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저품질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이겨내고 맛있고 품질 좋은 소시지를 시장에 내놓기까지 육가공업계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특히 케이엠씨아이(KMCI)의 어반나이프가 그 중심에 섰다. 변덕스러운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고품질의 육가공품을 준비해 재빠른 변신을 택했다. 원재료의 맛을 살리고 합성첨가물을 뺐다. 2013년 10월 관련법 및 시행령의 개정으로 정육점이나 델리샵 등 전문매장에서 고급소시지와 햄, 양념육, 돈가스 등 다양한 육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국민 모두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신설은 비선호 부위육의 소비를 늘릴 수
현행법상 제조업·품목허가 동시신청 규정신규업체 허가 위한 임상시험약 제조 불가능관련업계 법 정비 촉구…당국, 의견 반영 검토현행법상으로는 동물용백신 제조업 신규진입이 어렵다는 지적이다.동물용의약품 취급규칙 등 관련법에 따르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허가는 품목허가와 동시에 신청해야 한다.품목허가에는 임상시험 결과를 첨부해야 한다. 이때 필요한 임상시험을 위해서는 임상시험약을 제조해야 하는데, 이 임상시험약은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를 가진 제조업체에서만 제조할 수 있다.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가 없는 신규업체의 경우 임상시험약을 제조할 수 없고, 때문에 품목허가는 물론 제조업허가도 불가능해진다.방법이라면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를 보유한 기존 동물용백신 제조업체에서 임상시험약을 제조하는 것이 있다.하지만 경쟁사의 진입
단미·보조사료 자체생산…수요자 요구 능동 대응해외시장 도전장…양계백신 네팔 등록 추진5년 후 박사 2~3명 충원계획…“성공신화 쓰겠다”케이엠바이오텍(대표 송영덕)은 경기도 안성에 터를 잡고 있는 동물약품 및 사료첨가제 회사다.유방염 치료제로 이름난 엘랑코사 ‘타이란 200’과 곰팡이독소 제거제 ‘마이코솔브 A+’가 케이엠바이오텍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공급된다.케이엠바이오텍은 직접 보조사료와 단미사료를 직접 생산하기도 한다. 각종 영양제 등 라인업이 풍부하다.송영덕 대표사진는 “생산은 다른 동물약품 유통업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소비자 요구에 능동적이면서도 즉각 대처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케이엠바이오텍은 ‘On Farm Soluti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농장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발전하겠다는 의지다.안성에 회사를 차린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고명근)는 지난달 24일 논산에서 회원사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고명근 회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간 정보교환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회원사간 간담회는 2개월, 이사회는 3개월, 사안에 따른 임시총회는 수시로 개최하여 회원사 간 소통 중심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축산기자재 산업과 양축농가의 비례적 발전을 통해 서로 상생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협회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축산기자재가격정보집 양돈편은 이달 14일에 발간하고 오는 12월 중 가금편, 내년 6월에 대가축편을 발간하기로 했다.협회는 자립도를 키우기 위해 출판사업과 전시회를 별도 구상해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어떻게 하면 축산물 유통분야의 HACCP 인증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은 지난달 23일 축산물 HACCP 단계 중 인증률이 다른 단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유통분야의 인증률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형 식육판매업소 설명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에 위치한 백화점과 농협 등 3개 대형 식육판매업소 HACCP 관계관들이 참석, 관심을 보였다. 인증원에서는 김영수 호남지원장을 비롯해 가공·유통팀 심사관 전원이 함께 했다. 손경석 가공·유통팀장에 의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고시 개정사항과 안전관리통합인증제에 대한 소개 교육을 실시한 뒤, HACCP 운용 시 착안사항과 업체별 HACCP 운용 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김영수 호남지원장은 “유통분야 HACCP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제도개선에 노력하고 있
“대한민국 축산물 HACCP 노하우를 전수받자.”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김진만 원장)은 지난달 24일 한국을 방문중인 르완다 축산관련 전문가 8명에게 축산물 HACCP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사진를 가졌다. 이번 교육생들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정 성과확산 사업(KAPEX)’ 초청교육 일환으로 우리나라에 방문 중인 르완다의 축산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증원은 지난 4월 식약처가 주관한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시 아세안 12개국 25명을 대상으로 축산물HACCP 제도 및 인증방법 등을 교육한데 이어 두 번째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다 내실있고 성과있게 진행하기 위해 축산물 HACCP 제도 및 인증절차 등 전반적인 HACCP 프로세스 소개와 함께 농장분야와 안전관리통합인증제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특히 이경순 농장팀장과 전예정 심사
대동공업(대표 곽상철)은 농어업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는 3년제 전문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에 대동 트랙터 2대와 다목적 운반차 1대 등 6천만원 상당의 농기계 3대를 학생 실습용으로 기증했다.기증한 제품은 과수용 트랙터 CK250(25마력). 하우스용 트랙터 DK500(50마력), 가솔린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 500 등 출시 1년 미만의 신제품이다. 대동공업은 학생들이 농기계 제품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기능을 익혀 농업 활동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신제품 중심으로 실습용 농기계를 전달했다. 기증된 농기계는 한농대 재학생들의 농기계 운전교육과 학과별 실습교육에 활용될 계획이다.대동공업은 농기계 기증 외 학생들의 농기계에 대한 이해와 기술 정보 습득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대동공업 대구 공장 및 국내 농업기계 박람회 견학 프로
당진낙협, 석문간척지 조사료 생육부진 ‘비상’파종구간 물 살포 등 총력대응 불구 역부족국내 최대의 조사료단지인 석문간척지에 파종한 조사료가 극심한 가뭄으로 말라가고 있다. 이를 지키기 위한 당진낙농축협의 가뭄과의 사투가 눈물겹다. 석문간척지 400ha에 조사료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이하 당진낙협)은 지난 5월 중순경 옥수수 200ha와 총체벼 42ha를 파종했으나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발아가 잘 안되고 발아된 옥수수도 생육이 예년의 절반수준으로 부진해 올해 조사료 생산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당진낙협에 따르면 옥수수를 파종한 조사료단지 200ha 중 100ha가 가뭄피해를 입어 초장이 50cm는 돼야 하나 절반정도인 30cm 수준에 그치고 일부는 10cm 정도에 불과해서 극심한 성장부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당진낙협은 연일 계
딩동댕~ “와 점심시간이다”. 여느 초등학교 교실마다 점심시간을 알리는 벨소리는 반갑다. 식판을 들고 줄을 선 아이들. 주는 손길도, 받는 손길도 정겹다. 식판 위 인기반찬은 단연 소시지.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전개됐던 육가공품 학교급식보조사업은 해가 갈수록 큰 호응을 얻으며 학교급식 시장이 정체된 육가공품 소비시장의 돌파구임을 증명했다. 성장기 학생들 건강 증진·한돈 소비촉진 일거양득 효과한돈자조금 사업 일환 초등생 대상 학교급식보조사업 큰 반향일선 영양사들 “중·고등학교까지 급식 확대 필요” 이구동성육가공품 소비가 늘어나야 국내산 축산물 수급안정은 물론 물가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4년차 과제로 ‘물가안정을 위한 축산물과 축산식품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