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척되던 산업안정화 대책 주춤…불황 대비 기대난육우가격의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지난해 4월 2등급 평균 경락가격이 7천983원(이하 1kg기준)이었던 육우는 올해 4월 평균 1만1천363원으로 급등했다. 1등급 가격도 같은 기간 8천969원에서 1만2천115원으로 올랐다.육우경락가격은 일반적으로 한우시세와 같이 움직인다. 전체 쇠고기 시장의 호황과 불황에 따라 육우가격도 크게 변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지금의 고공행진은 설 이후 한우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육우가격도 동반 상승한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도매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산지가격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지난해 4월 초유떼기 수소 한 마리의 가격은 1만6천원이었다. 시세는 1만6천원이었지만 실제 거래는 그렇지 못했다. 현장에서는 그냥 줘도 가져가지 않아 송아지를 강에 버리는 사건까
196만두 사육…중국 전체 14% 점유목장 규모 커지며 현대화 수요 확산중국의 젖소 두당 평균 산유량은 2013년 현재 5천500kg으로 하루에 18kg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하루에 30톤을 납유를 해야 규모가 큰 목장으로 분류 한다. 착유우를 기준으로 하면 1천500두 이상이다. 흑룡강성에서 사육되는 젖소는 196만두로 중국 전체 젖소 1천429만두 대비 약 14%를 점유하여 많은 셈이다. 따라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흑룡강성과 길림성·요동성 등 동북3성에 진출을 많이 했다. 그 가운데 흑룡강성 하얼빈시 소재 하이테크 축목기계 유한공사는 한국의 (주)신일축산에서 13년 전에 진출한 업체인데 한국에서 생산되는 낙농기구 외에 낙농선진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취급한다. 이번 제13회 중국낙농박람회에 전시된 50여 품목은 중국 낙농가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특히 착유기부품
우유자조금이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우유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지난 20일 서울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우유교실’사진을 실시했다.이날 우유교실은 ‘우유섭취를 통한 어르신 건강다지기’를 주제로 노화에 따른 몸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 진행됐다. 특히 치아와 정신건강에 우유가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소개됐다.우유교실 김은진 강사는 “우유 속의 레시틴 성분은 뇌세포의 구성성분으로 우유를 섭취하면 뇌세포를 활성화 시킬 수 있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유 속 무기질 성분은 침 분비를 촉진시키고 입안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감염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몸의 건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양
최근 유산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한국유산균학회(회장 김진만·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는 오는 29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고령화 사회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역할’을 주제로 춘계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선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4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제1주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윤주 연구관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인정절차 및 현황’, 제2주제는 CHR. Hansen Japan의 Hidesato Shimoto씨의 ‘노화, 뼈 건강과 프로바이오틱스’, 그리고 제3주제는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신현정 박사의 ‘고령화 사회에서 유산균 발효제품의 트렌드’가 발표된다. 마지막 제4주제로 삼성서울병원 장동경 교수의 ‘유산균과 대사증후군’이 발표될 예정이다.유
위반시 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벌금앞으로는 남은 음식물을 닭 등 가금류에게 사료로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이는 군부대와 음식점 등의 남은 음식물을 가공하지 않은 채 그대로 가축에게 먹여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할 계획이다.농축산부가 이런 내용을 담아 관련 고시를 개정하려는 것은 사료의 안전성을 도모하면서 자칫 남은 음식물로 인한 가축의 면역력 약화로 AI 등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남은 음식물이라도 사료 공정을 거치거나 식품 등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인정하는 물질, 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검토 요청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장이 보조사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인정하는 물질은 사료로서의 사용이 가
해뜨기 전 이른 새벽에 착유한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우유가 공정위 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은 관심 끌기식 언론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사례라는 지적이다.(사)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임상동)와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14일 안산시 소재 서울우유 중앙연구소 1층 강당에서 ‘유제품과 대사질환 예방’을 주제로 제74회 정기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서울우유 중앙연구소 강신호 박사는 특강에서 ‘일주기 리듬을 이용한 릴랙스 유제품의 개발(멜라토닌과 코티졸을 중심으로)’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새벽 3시에서 5시까지 착유한 원유를 따로 집유하여 만든 굿나잇 우유는 밤에 분비되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함량이 일반 우유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된 점이 과대 과장 광고가 아니라고 무혐
우유쿼터 폐지 따른 착유우 증가 추정극동아시아 유제품 시장 지각변동 주목유럽의 소 사육두수가 늘었다. EU집행위원회는 최근 발표에서 2014년 12월 소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 대비 0.8%, 69만1천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EU 28개국 소 사육두수는 총 8천832만두로 나타났다.EU집행위원회는 소 사육두수 증가 원인으로 2015년 4월 우유 쿼터제도 폐지를 앞두고 낙농부분에서 사육두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EU 소 사육두수 전체 통계에선 비육우와 젖소의 구분이 없다.EU집행위원회는 우유 쿼터제도 폐지 후 우유생산 증가가 크게 예상된 아일랜드에서 전체 소 사육두수가 1.0%(6만6천두) 감소한 반면 착유우 두수는 4.2%(4만5천두)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국가별 소 사육두수 동향을 보면 프랑스, 독일, 영국 3개국이 EU 전체 소 사육두수 중 47.2%(4천168만두)를 차지하고 있다.EU 최
허덕 박사, 생산기반 확보 중간보고회서 밝혀농협축산경제 ‘젊은이 돌아오는 축산’ 연구용역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추진하고 있는 ‘젊은이가 돌아오는 희망찬 축산운동’과 관련해 축산생산기반 확보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사진가 지난 18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축사은행사업을 중심으로 축산생산기반 확보방안을 발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허덕 박사(선임연구위원)는 축산업 생산 기반 위축 동향, 축산 취약농의 문제점과 대응방향, 해외사례(일본, EU 등), 축사은행 사업 도입방안, 축사은행사업의 기대효과 등에 대한 1차 연구내용을 소개했다.허 박사는 특히 “축사은행사업은 초기자본 부담경감과 교육·컨설팅 수요에서 기대가 크다.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축산 확산은 물론 차단방역에도 기여할 것이다. 초기 소요자금 지
한우협, 1차 ‘박멸협의회’서 필요성 제기농장 거래시 검사증명서 휴대 의무화도소결핵병(bTB)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가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4일 2015년 제 1차 한우bTB박멸협의회를 개최사진하고 주요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일제검사 및 살처분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현재의 검사방법은 정기검사시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만 살처분 조치가 이뤄지고 있어 확산방지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됐다.더욱이 젖소와 달리 한육우와 사슴의 경우 전두수 검사가 아닌 모니터링 검사로 하다보니 검출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연차적 정기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또한 타 농장으로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거래시 결핵병 검사증명서를 의무화 하는 등 강력한 이동제한
강원영동지역 한우광역브랜드인 농업회사법인 한우령 한우(대표 주영건·강릉축협장)는 지난 14일 강릉시 교동 광장로 11(유천동 209번지)에서 한우령 프라자사진를 개점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이날 개점식에는 농협강원지역본부 조영운 경제부본부장, 최장길 강릉시지부장, 농협사료 김진원 강원지사장, 김용국 원주공장장과 7개 시·군 참여조합장 및 농가 행정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이날 개장한 한우령 프라자는 150여석과 100여대 주차 공간 1층은 셀프식당, 2층 VIP를 위한 고급식당으로 운영된다. 한우령 프라자 개점으로 인해 한우령한우 안정적인 소득기반구축 및 유통망이 확대되고 명품한우 브랜드 사업단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며, 사업단 직영으로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한우령 한우를 구입하고 즐길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식품부산물 활용 TMR제조 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한다.한우협회는 오는 6월 18일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한우농가는 물론 시군축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초급반과 고급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서는 농식품부산물을 활용한 TMR을 성공적으로 제조 이용하고 있는 농가가 ‘농식품부산물 활용 TMR 제조 및 이용 사례’를 발표하고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에서 ‘섬유질 배합사료 제조 및 이용기술, 미생물 활용 발효사료 제조기술’에 대한 교육과 함께 농가들이 직접 ‘TMR 자가배합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배합비를 작성해보고 보완 수정해나가는 전산실습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교육을 희망하는 농가는 한우협회(02-525-1053)로 접수하면 되며 효율적인 실습을 위하
한우자조금·한우협 전북도지회·전북농협전북지역 한우브랜드 총 출동 25% 할인판매전북지역 10개 한우브랜드가 참여한 명품한우소비촉진행사가 열렸다.한우자조금이 주최하고 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전북농협 공동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운동장에서 ‘명품전북한우 소비촉진행사’사진가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전북도와 전북농업기술원, 전북한우산학협력단도 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참예우, 장수한우, 총체보리한우, 단풍미인한우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한우등심(1등급 기준)을 시중 가격보다 25%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행사 첫날인 14일 개막식 행사에는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용구 전북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 서충근 익산군산축협조합장, 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