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신·경 분리, 이카로스 날개 연상돼일선조합 미래성장 동력, 경제사업 활성화서 찾아야이 상 호 본지 발행인요즘 일선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심사가 편치 않다. 농협중앙회는 개혁이란 이름으로 지주회사체제로 급속히 개편되는 중이며, 농협법의 조합원 하한선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달라는 조합의 빗발치는 요구에 키를 쥔 정부는 오불관언(吾不關焉)이니 왜 안 그렇겠는가. 일선조합 입장에서 중앙회의 지주회사화(化)는 소위 ‘비빌 언덕’이 없어지는 것이고, 현행 조합원 하한선 고수는 언제든 찬바람 부는 구조조정에 내몰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위기다. 그러니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하지만 이 격랑이 언제 어떤 식으로 밀어닥칠 것인지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 또 예측이 가능하더라도
방역 근본대책 수립·정책자금 금리 추가인하도 요청키로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대한한돈협회장, 이하 축단협)가 영연방 FTA 대책에 대한 여·야·정 합의안의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축단협은 지난 7일 이병규 회장 취임 이후 첫 공식 회장단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안을 마련했다. 각 사안마다 우선 순위를 마련, 효율적인 사업진행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에도 입장을 같이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11월 13일 최종적으로 마련된 여·야·정 합의안의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보고 미이행안에 대해서는 강력히 촉구키로 했다.필요에 따라서는 축산업계 요구사항에 대해 재검토도 이뤄질 전망이다.최근 환경부의 새 권고안으로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자체의 가축사육거리제한과 양분총량제
농협축산경제리서치센터, “아시아가 타깃”현지 유업계 대형 MA로 수출동력 확보EU 우유쿼터제도 폐지가 우리나라 유제품 수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농협축산경제리서치센터는 지난 6일 배포한 ‘NH축경포커스’에서 EU의 우유쿼터제도 폐지로 유제품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분석했다. 유럽위원회가 1984년 도입돼 공급과잉 생산구조를 억제해온 쿼터제도가 3월31일 폐지되면서 낙농가들이 유제품 수출 확대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EU 공동농업정책(CAP)은 여러 차례의 개혁을 통해 낙농부문은 시장지향성을 높이고, 생산비용이 높은 중·산간 조건 불리지역 생산자는 지원을 확대하는 조치를 취해왔다. 2003년 결정된 우유 쿼터제도 폐지는 해외 수출 수요증대를 맞춰 생산 상한을 없앤 조치다.리서치센터는 쿼터제도가 운
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임한호 김포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신설된 부회장에는 김인배 한국양계조합장이 선출됐다.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는 지난 8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차 협의회를 갖고 신임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15명의 회원 중에서 10명의 조합장이 참석했다.임한호 신임회장은 “열정을 갖고 한국양계산업 발전에 중요한 획을 긋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AI 종식에 앞장서 국민들에게 축산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배전의 노력이 필요하다. 농협축산경제는 양계산업 발전과 양계농가 실익을 위해 목우촌을 중심으로 계육사업 구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협의회가 산업발전을 선도해 달라”고 했다.이날 조합장들은 경제사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경남 산청·함양·거창·사진)이 지난 9일 ‘농어업회의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신 의원은 이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국 8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농어업회의소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고 농어업인의 대의기구로서 대표성을 부여하며,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농어업회의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0년부터 설립한 민간 농정기구로써 현재 경남 거창군과 남해군, 전북 진안군과 고창군, 전남 나주시, 강원도 평창군, 경북 영주시, 봉화군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법적 체계를 갖춘 조직으로 재설립 될 전망이다. 신 의원은 “농정 추진의 효율화와 농업 현장의 정확한 의사 반영을 목적으로 농어
전국 13곳 운영…지역발전 기여 핌피시설로 인식 기대그동안 천덕꾸러기로 취급받던 가축분뇨가 이제는 새로운 소득모델로 거듭 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박근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김제시(중촌마을)에 농촌형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시범 조성 한다.김제 중촌마을은 이미 조성된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50kw/h)과 유리온실(600평) 등의 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득모델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버려지는 열을 온실에 공급해 운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ICT 기술을 융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팜을 운영하고, 친환경에너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험관광객 유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님비시설이던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지역발전
대포통장 비율 41.55%에서 5.4%로 낮춰이상거래탐지시스템 가동 의심 거래 차단올 들어 사기범 9명 금융점포서 현장검거일선 농·축협이 금융사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한 때 41.55%까지 치솟았던 대포통장 비율은 5.4% 끌어 내렸다.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은 지난 7일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NH안심보안카드 도입, 대포통장 감축 등에 힘쓴 결과 일선 농·축협이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상호금융은 지난해 말부터 고객의 거래정보를 수집해 이상거래를 탐지·차단하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FDS를 통해 차단된 의심거래는 약 3만2천건에 달한다. 보안카드 번호가 유출돼도 카드실물이 없으면 전자금융거래가 불가능한 ‘NH안심보안카드’도 지난 2일 출시해 전자금융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GSJ인스티튜트, 4월 한우산업 동향암소 사육·번식의향 지속적 높아져올 들어 송아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농가들의 입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GSJ인스티튜트는 지난 2일 한우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6∼7개월령 한우 송아지의 평균 가격은 3월 초 215만원대로 2월 210만원보다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수송아지의 경우는 지난해 10월 251만원을 기점으로 연말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1월 231만원, 2월 228만원, 3월 236만원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암송아지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10월 194만원을 기점으로 12월 171만원까지 하락했으며 2월 193만원까지 올랐다.이처럼 지난해 연말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것은 지난해 6∼8월 송아지 생산량이 늘어났고 과열 기미를 보이던 송아지 입식 수요가 진정됐기 때문이
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지난 5일 순창군 풍산면 금곡리 현장에서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사진을 가졌다.이날 개장된 순정축협 전자경매시장은 총 3만3천754㎡(약1만211평) 부지에 가축시장부지가 9천100㎡(약 2천750평)이다. 건축비는 5억8천만원으로 이중 군비가 2억5천만원이 투입됐다.순정축협은 지난 2012년 6월 22일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순창읍 백산리 일원에 가축시장사업을 추진 건축허가 통보를 받아 건축공사를 진행 중 2014년 3월경 순창읍 이장단의 민원을 시작으로 순창읍민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순정축협 임직원은 순창읍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약속하고 2014년 6월 순창군 풍산면을 사업부지로 재선정하는, 우여곡절 끝에 가축시장을 개장했다.이날 개장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강동원 의원, 순창군지부 김판열 지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 ‘사무국장’의 직책이 ‘전무’로 변경됐다.한종협은 지난 1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 승인 아래 1969년 창립 이후 46년간 유지됐던 사무국장의 직책을 전무로 변경, 기존 사무국장의 위상과 역할을 대폭 강화했다.한종협 전무는 앞으로 기획과 예산을 비롯해 ▲세무, 회계 및 자금 ▲총무업무에 관한 사항 ▲사업 활동에 관한 사항 ▲연구 활동에 관한 사항 ▲계약과 구매, 입찰에 관한 사항 ▲기타 본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총괄하게 되며 한종협은 앞으로 전무 체제 아래 가축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한종협 초대 이재윤 전무사진는 “새로운 직책아래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앞으로 회장님을 보필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가축개량사업에 최선을 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15상주농기계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상주북천시민공원에서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176개 업체에서 382개 기종이 선보였으며 관람객 20만명이 참관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농기계 공학도를 위한 취업 세미나를 비롯해 전통 농기구 전시, 우수 농축산물 전시관, 먹거리 장터,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민족고유 식량산업으로 지속 발전 총력을“한우인들이 어렵게 한우산업을 지키고 있습니다. 정부의 한·뉴질랜드 FTA 타결로 인해 15년 이후 무관세로 쇠고기가 들어오면 한우산업의 경쟁력은 더욱 하락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한우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지난달 25일 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 제6대 도지회장에 선출된 최명식(63) 지회장은 위기로 내몰린 한우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한우산업 보호대책마련을 촉구했다.최 지회장은 “쇠고기 강국들과의 잇따른 FTA 타결과 사료가격을 비롯한 생산비 증가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는 15년 뒤까지 한우농가들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암울하기만 하다. 정부의 근본적인 한우산업 육성 보완대책 없으면 한우산업의 미래는 보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