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자체별 낙농시책들을 조사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이 사업은 각 지자체별 우수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비교해 타 지역 또는 전국적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올해 역시 눈에 띄는 사업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충북과 경기도에서 하고 있는 폐사축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선농가에서 폐사축 발생을 해당부서에 신고하면, 지자체에서는 대행업체에 이를 알리고, 업체가 이를 수거해 안전하게 폐사축을 수거·소각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큰 문제가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선현장에서는 의외로 폐사축을 처리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농가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이런 문제로 신문에서 신랄하게 다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농가들도 있었다.한 농가는 “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축협에서는 86명(62.8%)의 현직 조합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일선축협 현직 조합장들의 당선율은 동시 선거를 치룬 농협중앙회 전체회원 1천109개 조합의 현직 조합장 당선율 53.4%(592명)와 비교하면 무려 9.4%p가 높다. 현직 조합장이 불출마한 113개 축협만 놓고 보면 현직들의 당선율은 76.1%로 뛰어 오른다. 일선축협 조합원들의 현직 조합장 선택비율이 높게 나타난 배경에는, 그들이 그동안 추진해온 경제사업 활성화의 방향, 특히 축산물 생산기반 지원과 판매유통사업 강화에 대한 신뢰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임에 성공한 현직 조합장 중에서도 3선 이상 조합장들은 모두 43명이다. 지난 21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3선 이상 축협 조합장들을 소개한다.6선 1명·5선 4명·4선 13명·3선 25명풍부한 노하우로 경제사업 활성화 선도모범적 협동조
식품 안전·식량안보 구축 ‘파부침주’ 자세로이스라엘 농업 속 한국 축산업의 길 있어‘친환경’ ‘수출’ 키워드 창조축산 기틀 마련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사진이 취임 2주년을 맞이하면서 첫 일성으로 또 다시 ‘파부침주(破釜沈舟,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를 들고 나왔다. 그만큼 굳은 결의를 다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이 장관은 “이제는 시간이 짧아 못했다는 말은 할 수 없게 됐다”며 “뭔가 내 놓지 않으면 않게 된 만큼 내일 당장 그만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취임 2년째 각오를 밝혔다.이 장관은 그동안 농정활동을 하면서 수없이 많이 한 약속 가운데 안전한 식품 공급, 식량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이는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확신했
오는 2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농협축산경제 이기수 대표는 “1년이 빠르게 흘러갔다. 취임당시 구상했던 사업들은 일부 속도가 나지 않거나 외부여건 등으로 답보상태에 있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 잘 진행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직원들과 의기투합해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지난 1년의 시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6일 이기수 대표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운 점, 그리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대내외 환경 슬기롭게 대응축산인에게 꿈과 희망 줄 것강하고 창조적 축산 기반 마련유통구조 개선 판매농협 구현“정도경영, 내실경영, 책임경영, 현장경영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열정과 공감으로 다시 뛰는 축산경제를 만들기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지난해 우리 축산인들과 축산업계는 가축전염병, FTA 등 대
목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 많아져 주목낙농헬퍼지원, 소 폐사축처리지원 전국으로 확대돼야 한다.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2015년 도별 낙농지원사업 현황조사를 완료했다. 협회는 조사결과 각 도별 우수지원사업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낙농헬퍼지원사업과 소 폐사축처리지원사업 등은 전국으로 시급히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낙농헬퍼지원사업의 경우는 강원도, 충북, 경북, 경남, 제주지역에서만, 소 폐사축처리지원사업은 경기도, 충북에서만 실시되고 있다.손정렬 회장은 “낙농헬퍼지원사업과 소 폐사축처리사업은 낙농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 사업이다. 또,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젖소 수송아지 육성기지 조성사업 또한 기대되는 사업 중 하나”라며 “지자체의 우수 낙농시책들이 정부 및 다른 지역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여 국산 농산물 수요를 확대하고, 농산물 수급 조절에 기여하기 위한 ‘2015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국내 가공식품 원료 중 국산 비율이 31.2%(2013년 기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10년 이내 가공식품의 수입산 원료 10%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10-10 Project’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목표는 7억5천만원(국고기준 3억원) 규모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 시설 3개소를 구축하는 것이다.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이란, 완제품에 사용되는 반(半) 가공품과 식품첨가물 등의 소재 및 중간재를 생산하기 위해 원료 농축수산물을 가공하는 산업으로, 농축산부에서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신 식품정책’ 발표시 새롭게 도
농림축산식품부는 맞벌이 부부 중 농업인 자녀도 어린이집 입소시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보육사업 지침에 반영키로 했다.맞벌이 부부 자녀의 경우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 대상이나, 맞벌이 부부 중 농업인의 경우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가 없어 자녀가 혜택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농축산부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3월부터 농업인 확인을 위한 증빙서류를 보육사업 지침에 포함, 농업인도 맞벌이 대상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취업증빙서류에 농업 종사자 관련내용릉 농업 종사자의 경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하는 ‘농업인 확인서’, ‘농업경영체 증명서’ 중 1부(필수)와 매출증빙자료(농산물 매출계약서, 판매증명서 등) 1부 제출하면 된다.
제 1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가 끝나고 21일부터 조합장들의 임기가 시작된다. 협동조합 역사상 처음 치러진 이번 선거는 그 역사적 의미로 인해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언론의 조명을 받았고 덩달아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때문에 이번 동시선거는 협동조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는 협동조합인들이 결코 쉽지 않은 짐을 안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이와는 별개로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조합장들은 당선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맞닥뜨려야 할 과제가 한 둘이 아니다.그 대표적인 예가 경영문제다. 일선조합의 경영은 조합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경영수지의 신용사업 의존도가 높은 게 사실이다. 이는 현실여건상 상당부분은 불가피성이 인정됨에도 불구하고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건드리는 아킬레스건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식품 수출과 농축산물 유통개선을 위해 관련기관 단체들이 서로 칸막이를 없애고 정부3.0을 실천해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하자고 강조했다.이동필 장관은 지난 13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기관합동업무보고사진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의 초점은 수출확대와 유통개선에 맞춰졌다. 업무보고는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이 했다.업무보고회에서 이동필 장관은 “수출과 유통개선은 농정의 핵심이다. 그동안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반성하자”며 말문을 열었다.이 장관은 “수출은 대상국가에 맞는 생산기반부터 물류, 검역, 마케팅까지 일관적인 시스템 확충이 중요하다”며 “오늘 업무보고를 하는 3개 기관이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 장관은 특히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 수행과
마낙중 위원장오리협회 부화분과위원회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I로 인해 오리 산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AI로 인해 산업규모가 크게 줄어들어 오리고기 공급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리가격은 큰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이는 경기침체로 인해 오리고기 소비 감소도 원인이지만 다양한 먹거리로 인해 소비자들이 갈수록 오리고기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국민 생산액 2조원대를 눈앞에 두면서 당당히 전체 농축산물 중 10위권내를 유지해 오던 오리산업이지만 이제는 순위권 내에 진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오리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오리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VIV ASIA 2015 박람회’는 ‘글로벌 경영’ 을 선언한 국내 업체들에게도 더할나위 없는 기회의 장이었다. 이들 업체들은 동남아시아 뿐 만 아니라 중동과 아프리카, 중남미 축수산 관련업체들과 실수요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기에 한 사람에게라도 더 자사를 홍보하고 제품을 설명하기 위해 전력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동물약품업계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20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을 마련, 글로벌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출했다. 박람회 개막직전인 지난 10일에는 Kotra의 태국 방콕 김문영 무역관장과 전우형 부장이 함께 한 사전간담회를 갖고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홍성지역 중심 O형 단가백신 우선 공급키로FMD 발생건수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는 그동안 신고를 기피해 온 일부 농가들이 도축장에서 NSP(야외바이러스항체) 검사를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자진해서 신고를 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2월 3일 FMD 발생 이후 17일 현재 총 152건이 발생, 13만3천여두의 우제류가 살처분 매몰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들어 특히 충남 홍성지역에서 FMD 발생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는 O형 단가백신을 이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