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임원 선출 후 긴급의결전북지역 관리위원 소순배씨 선임한우자조금을 이끌어나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에 이근수씨가 선출됐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12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15년 제1차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사업결산 및 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감사 등을 선출사진했다.신임 관리위원장 선거에서는 김홍길 한우협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임관빈 후보와 이근수 후보가 대결했다.투표결과 이근수 후보가 172명 중 89표를 획득해 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의원회 의장에는 김충완씨가 단독후보로 추대됐으며 감사에는 현 감사인 황인식 감사와 신건호 감사가 연임됐다.전북지역 결원 관리위원은 전북 장수의 소순배씨가 단독 입후보해 관리위원으로 무투표 당선됐다.이와 함께 한우자조금의 큰 변화도 예상된다. 한우자조금 중 일부를 한우협
한우 수급안정을 위해 사육두수 구간 대를 설정해 각 단계별 맞춤형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1일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 실무회의사진를 개최한 이 같은 방안은 논의했다.수급조절협의회는 농가소득과 소비측면을 고려해 목표두수를 설정하고 사육두수 증감에 따라 안정,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간 대를 설정한다는 것이다.각 구간대별로 감소국면에는 안정단계로 한우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일정한 소득이 보장되어 정책수단의 개입이 극히 제한적이다.하지만 주의와 경계 심각 단계에서는 정책개입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각 단계별 대응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때문에 공급과잉 단계에서는 생산조정을 위해 암소도태사업,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한우나눔행사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또 경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 암소의 혈통 정보를 이용해 암소와 태어날 자손의 능력까지 손쉽게 예측할 수 있는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17호’사진를 책자와 엑셀 프로그램으로 발간·제작했다.지난해 12월 실시한 국가 단위 한우유전능력평가를 바탕으로 뽑은 17마리를 포함해 모두 1천183마리의 씨수소 정보를 이용한 결과다.특히 엑셀 프로그램은 암소 4대의 혈통을 모두 고려해 태어날 자손의 근친교배 계수를 제공하므로 보다 정확하게 계획 교배에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액 외에 역대 보증씨수소와 후보씨수소와의 교배 조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보석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앞으로도 개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책자와 프로그램에 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개량의 시작은 기록에서 시
홍성농장은 규모를 확대하기 보다는 농장의 사육두수를 80여두정도로 유지하면서 ‘알뜰경영’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특히 2년 전부터는 컴퓨터 엑셀을 이용해 농장관리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모든 소의 내역을 기록하면서 개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규모보다 내실경영 집중…농장 경쟁력 확보경남 합천군 가회면(황매산로 22)에서 홍성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성표 대표사진는 번식우 36두, 비육암소 11두, 거세비육우 21두, 송아지 15두 등 총 한우 83두를 일관사육하고 있다.홍성표 대표는 2012년 컴퓨터 엑셀을 이용해 농장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장의 번식우, 거세비육우, 송아지, 육성우 등 모든 소의 내역을 기록하며 규모의 확대보다는 내실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홍 대표는 “내 농장의 모든 소의 상황을 농장관리프로그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 선정…학비·훈련비 지원말 조련사·재활승마지도사 양성 “말산업 토대마련”말산업 전문가 양성에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달 28일부터 6개월 과정으로 렛츠런팜 제주 육성조련아카데미에서 ‘말 조련사 양성 과정’을 받고 있는 12명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과 더불어 별도 훈련수당을 정부가 지원하고 있다.2013년에 농림어업 말 사육 분야 최초로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말 조련사 양성 과정에서는 말 육성조련과 승용조련 기술을 습득하게 되며 수료자는 민간목장, 말 관련학교, 말 조련 사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특히 올해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을 둔 교육과정으로 인증받으면서, 기존 과정보다 더 내실있고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 졌다.‘재활승마지도사 양성과정’ 역시 국가기간·전략사업 직
조사료 장비 공급업체인 (주)명성(대표 이인현)은 지난해 10월 15일 농림축산식품부 기술사업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성균관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국내 축산농가의 사육환경(축산사육두수, 경지면적)과 작업환경(다종의 사료작물 재배, 수분이 많은 논, 심한 경사지, 요철이 많은 구릉지)에 적합한 한국형 다목적 조사료 수확기사진를 국내 개발했다.(주)명성에 따르면 2015년 3월 현재 기술사업화와 상품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속도조절이 가능한 베일러용 랩핑장치 등 8개의 특허를 조기 출원했다. 또한 상부 프레임 등 17어셈블리 파트의 기본설계와 세부설계를 완료해 시제품을 제작 시험 중에 있다.(주)명성은 2015년 시제품 제작을 완성하고 지속적인 필드테스트, 현장 농업인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문제점을 수정 보완해 조기 상품화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축협사업 높은 관심·기대, 투표로 표출”일선축협 조합장 중에서 31.4%(43명)가 새로운 얼굴로 바뀐다. 현직 조합장 86명(62.8%)은 조합원들에게 다시 선택을 받았다. 전직 조합장 중에서도 8명(5.8%)이 현직으로 돌아온다.3월 11일 최초로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일선축협 조합원들은 높은 투표율로 신중하게 지도자를 선택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축협 선거인 18만4천519명 중에서 투표 참여인원은 16만3천214명으로 88.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농협·축협·수협·산림조합 전체 투표율 평균 80.2%(229만7천75명 중 184만3천283명), 농협 평균 81.7%(194만8천766명 중 159만2천946명)와 비교해 월등히 높다. 그만큼 축협사업과 지도자에 대한 조합원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분석이다.이번에 선거를 치룬 축협은 137개소이다. 140개 축협 중에서 보은옥천영동축협과 대전우유, 백제낙협은 합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가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에 대해 네덜란드 중앙수의연구소와 공동연구사진에 착수했다.큐열(Q-fever)은 세균성 질병으로 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사람에서는 ‘4군 감염병’, 동물에서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돼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 가축은 유산 이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감염축과 접촉시 전염이 가능하다. 국내 가축에서는 최근 경기 화성의 젖소농가에서 큐열이 공식 보고됐고 흑염소, 한우에서도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네덜란드 중앙수의연구소(Central Veterinary Institute)는 동물 질병과 공중보건 분야 수의연구기관이다.오제스키병 등 다수 OIE 표준실험실을 운영하고 있고 보툴리즘, 큐열 등에서 진단과 방역을 선도하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원활한 국제공
4월 국회에 동물약품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거기서 동물약품 관리자 자격을 확대키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돼서다.동물약품 관리자 자격을 약사뿐 아니라 수의사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이번 약사법 개정 내용이다.현행 약사법상,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은 물론 도매상들도 약사를 의무고용해 업무를 관리해야 한다. 이를 두고 대다수 동물약품 업체들은 불합리한 규제라고 여긴다. 약사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수의사들도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동물약품 업체들은 약사법 때문에 쓸데없는 돈이 들어간다고 토로한다. 특히 농·어촌 위치 등 일부 영세업체들은 약사·한약사 공급이 부족해 이들을 고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실제, 많은 동물약품 업체들은 관리약사 고용없이 면허대여를 통해 법망을 피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생균제, 효소제, 영양제 등이 복합처방된 ‘에코베네’사진를 출시했다.에코베네에는 2종의 바실러스균, 8종 효소, 그리고 비타민, 아미노산, 천연미네랄 등 영양제가 복합 함유돼 있다.장내세균 안정화를 이끌어내 설사발생을 막고, 소화를 촉진해 사료효율을 높인다. 또한 증체율을 향상시키고, 악취를 줄여준다.생산성은 물론, 환경개선을 위한 ‘올-인-원(All in One)’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사료 톤당 1kg 첨가 급여하며, 포장단위는 10kg이다.김달중 대표는 “생산성과 환경 문제는 양축농가들이 앞으로도 계속 풀어가야만 한다”며, 에코베네가 그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우협 광주·전남도지회, 시·군 지부장 회의5월 보성 한우 소비촉진 행사 개최 논의도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민경천)는 지난 10일 영암매력한우 명품관 회의실에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 윤영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신승구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문효식 종축개량협회 호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자조금대의원 협의회 및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윤영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의 2014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서(안), 2015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보고와 올해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개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시·군지부장 회의에서는 회의 안건인 육질개선첨가제 공동구매와 오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보성에서 개최
한우협회논산지부(지부장 이계업)가 한우개량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한우관련 사업을 실시해서 경쟁력 있는 논산시 한우산업 육성은 물론 한우산업 발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논산지부는 한우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우개량사업에 본격 착수해서 지난해 논산시가 지원한 2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개량사업에 참여한 농가만 120여호에 참여두수는 4천여두에 이른다. 실질적으로 한우경쟁력 강화방안으로 개량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논산지부는 개량만이 한우산업이 살길이라는 인식을 갖고 개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에도 한우개량사업비로 논산시지원 2억원을 확보하고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인데 참여농가가 늘어나면 그에 따른 예산도 논산시에서 추경을 반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에도 개량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