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공공단체 등 선거위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공명선거 풍토조성이란 법제정 취지에도 불구하고 과열혼탁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협동조합 안팎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며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경찰청 등 관계당국에 의하면 2월말 현재 불법선거운동으로 497건이 적발되어 32명이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되었으며, 무려 472명이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적발건수와 수사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한 국민적 여론은 더욱 악화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이번 동시조합장선거는 불법선거운동으로 적발된 사람 중 60%이상이 금품 및 향응제공으로 나타나고 있다. 상대후보를 매수하고 표를 얻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돈봉투
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 산행홍보단은 지난 1일 서울 청계산에서 녹용홍보행사사진와 함께 시산제를 가졌다.이날 정유환 회장은 “우리 협회 산행홍보단의 활동은 정말 대단하다. 그 어느 단체의 서포터즈나 홍보요원보다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시산제를 지낸 만큼 홍보단 모두 을미년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산행하시고, 우리 양록산업도 날로 번창하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농축산부·산자부·관세청농식품 수출프로젝트 가동한 달간 지역 순회 설명회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핵심국정과제 중 하나로 ‘FTA 체결국에 대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3월 3일부터 4월 1일까지 3개부처가 합동으로 전국 8개 지역을 순회하며 ‘FTA를 활용한 농식품 수출 확대 지원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다.정부는 FTA를 기반으로 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서는 농식품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뿐만 아니라 농식품 수출업계의 FTA 활용의지도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고 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본 설명회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차이나 데스크, FTA종합지원센터, FTA컨설팅·교육, 원산지관리·사후검증 등 FTA 활용
김창엽 장장농협중앙회 나주 축산물공판장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지났다. 올해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농가에서는 설 성수기에 맞추어 소를 출하하려고 했으나 수도권으로 출하가 집중되어 제 때에 출하를 못하는 농가들이 많이 발생했다. 또한 호남 등 원거리 지역 농가는 수도권으로 소를 출하하기 위해 장거리 수송에 따른 감량, 과도한 수송비 부담 및 출하시기 지연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권역별로 도축 및 공판기능에 부분육 가공, 소포장, 보관 및 물류, 판매기능이 추가된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설립하여 축산물 유통구조를 선진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고 농가들에게는 소를 장거리 수송하지 않고도 제 때에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지역간 이동에 따른 FMD 등 악성가축전염병
지방 방역체계를 대폭 강화해 FMD 등 악성가축질병 방역에 큰 힘이 될 ‘동물위생시험소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동물위생시험소법 제정안은 최규성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김제시완주군)이 지난해 12월 24일 대표발의해 국회 농해수위에 상정됐고, 지난달 9일에는 법안소위에 회부됐다.올 4월 임시국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반기 중 입법으로 추진되고 있다.동물위생시험소법 제정이 고개를 들게 된 것은 현재 전국 각 시·도에서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가축위생시험소가 근거법률 없이 각 시·도 조례만으로 운용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가축위생시험소가 적정 전문인력과 기구를 갖추기 어렵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일부 시·도의 경우 FMD 오진 등 피해사례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국 16개 시·도중 7곳은 타기관(보건환
2015년 새해, 상당수의 축산단체가 새로운 회장을 맞았다. 또 축산관련학회도 새로운 회장을 맞아 새출발했다.새해 새로운 각오로 축산단체를 이끌어갈 새얼굴들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다음은 축산단체와 학회를 이끌어갈 새 인물이다.(2015년 3월3일 현재)◇축산단체▲전국한우협회장 김홍길 ▲한국토종닭협회장 김근호 ▲한국사료협회장 이양희 ▲한국유가공협회장 정수용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장 윤흥배◇축산 학회▲한국동물자원과학회장 배인휴(순천대 교수) ▲한국축산경영학회장 최승철(건국대 교수) ▲한축산식품학회 최양일(충북대 교수) ▲한국유산균학회장 김진만(건국대 교수)
3월3일 ‘삼겹살데이’ 를 맞아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 소비붐을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이어졌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2003년 3월 3일 처음으로 정하고 시행한 삼겹살 데이 행사를 올해로 13년째 맞았다. 파주연천축협은 이를 기념하여 지난달 26일부터 6일 동안 조합의 한돈 브랜드인 ‘돈모닝포크’ 삼겹살을 할인 판매 했다. 파주연천축협 금촌 축산물프라자를 찾은 고객들이 kg당 1만7천원의 삼겹살을 23.5% 할인된 1만3천원에 구입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은 조합 축산물 프라자를 비롯해 5개 매장에서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을 할인 판매했다.
전경련 소속기업들무역이득공유 일환식자재 국내산 이용 원칙적 합의뒤 답보조기 결실 고삐죄야국내 10대 기업의 급식에 수입 농축산물을 국내산 농축산물로 교체함으로써 무역이득의 일부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 사업의 추진이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FTA 시대에 국내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이라는 좋은 기회의 장이 자칫 물 건너 가는 게 아니냐는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고삐를 다 잡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지난해 10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주선으로 관련부처장관과 전경련 회장단이 회합을 갖고, 전경련 소속 기업들이 FTA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인들과의 상생하는 차원에서 무역이득공유의 일환으로 수입 농축산물로 사용되는 급식 식자재를 국내산 농축산
진주·사천·하동·산청·함양·거창·남해·함안·의령 등 경남 서부지역의 낙농 50농가와 한우 40농가 등 90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영합리화에 전념하는 축산단체가 있다. 경남 사천시 곤양면 검정리 39-6번지 경남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박춘봉)이 바로 그곳이다. 이 영농조합은 ‘투명경영·현장경영·책임경영’을 경영목표로 하고, ‘원칙과 합리·정직과 헌신·화목과 자율’을 경영지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2009년 6월 2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CLEAN 사업장’인증을 획득했다. 2012년 7월 26일에는 농림식품부로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사료공장’으로 적용받아 품질이 우수한 반추가축 섬유질 배합사료를 저렴하게 생산하여 조합원농가에 공급하고있다.박춘봉 대표 새 지휘봉…제2 도약 채비농가 실익증진 중점…품질 UP·가격 저렴올 생산량 11% 증대…현장밀착
정영철 대표(㈜정피엔씨연구소)FMD 발생 숫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매일 1~2건씩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월 말 현재, 소농장 4개소 포함 116개농장에서 발생해 총 10만여두가 살처분 되었다. 지난해 12월 3일 첫 발생으로부터 2개월이 지나도 점차 감염지역이 확대되면서 생산자 입장에서 두 가지 뼈아픈 반성을 해본다. 첫째는 과연 규정대로 FMD 백신을 시행 했는가? 2011년 FMD이 종식 된 후 너무 방심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둘째는 비육돈에 대한 FMD 백신을 당초 2회에서 1회로 하겠다고 너무 억지를 쓴 것은 아니었을까? 왜 전문가들은 안 될 것을 1회 백신도 된다고 했을까? 지금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FMD에 감염되더라도 농장에서 신고를 기피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FMD가 이 땅에 토
설 이후 비수기로 접어든 한우고기는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 조정기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돼지는 고돈가가 지속되면서 사육 마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계란은 공급량이 증가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닭고기는 수요가 증가해 가격 상승이 기대되며 오리는 AI여파로 인해 살처분 수수가 늘어나면서 공급량이 줄어들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우유의 경우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쇠고기 비수기로 가격 하락 불가피쇠고기 수요는 설 이후 3월에서 5월까지 계절적으로 소비 비수기에 접어듦에 따라 전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지난해보다는 1∼8%가 상승한 kg당 1만4천∼1만5천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송아지 생산 감소로 인해 3월 중 한육우 사육두수는 전년
축산물 소비량 가파른 증가소고기·유제품 수요 급팽창수출비중 세계축산 큰영향수급변화 철저한 대응 필요본 논문은 생산, 소비, 무역, 수급 밸런스의 4개의 시각에서 중국 축산물의 수급변동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 것이다. 이에 따른 주요한 결론은 아래와 같다. 첫째, 중국의 축산물 생산량과 출하량은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고 생산구조의 변화도 매우 크다. 또한 생산 규모화도 진전되고 있다. 축산물 생산량에 점하는 식육의 비중은 감소하고 우유 생산량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둘째, 중국의 도시와 농촌의 식품소비구조는 크게 변화가 있고 축산물 1인당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축산물 1인당 소비량은 도시와 농촌 모두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 중 우유, 유제품과 계란의 소비 증가폭이 가장 크지만 도시와 농촌의 축산물 소비량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