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가 사랑의 연탄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 귀감이 되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양지면 운학리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연탄봉사사진를 가졌다.이날 봉사에는 카길애그리퓨리나 본사 직원들과 한울 장애인 공동체 원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겨울나기가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연탄 1만1천600장을 후원했다.행사에 참석한 본사 봉사 모임인 사랑의 모임 김상국 부장은 “아직 우리 주변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가 많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연탄봉사는 지난 연말 본사 임직원들이 바자회를 통해서 모은 기금과 기부 저금통을 모은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본사
개체별 상태 자동인식필요한 양 만큼만 급여1대로 최대 30두 관리경제적 효과 뛰어나‘로봇자동포유기’ 공급으로 번식농가 경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축산 자동화 선두기업 주)다운(대표 최영경)이 최근 그동안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우전용 로봇포유기’사진를 출시했다. 그동안 다운은 세계적으로 가장 진보한 로봇포유기 개발에 매진해온 결과 축산농가에 신뢰받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꼽힌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한우전용 로봇포유기는 교반시스템, 송아지 포유용틀, 전자제어장치 등 크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가령 송아지가 포유틀로 들어오면 미리 입력해둔 프로그램에 의해 이를 각 개체별로 인식하여 필요한 양만큼 급여시킨 뒤 강제 퇴거시켜 체류를 방지할 수 있다. 한편 로봇포유기 1대를 설치하면 송아지 20~30두의 포유관리가 가능
미국산 수입중단 영향…감소세 지속 전망닭고기 수입량이 크게 감소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 실적은 9천474톤으로 전월대비 13.1%가 감소했다.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도 33.6%가 감소했다.닭고기 수입은 냉동육이 7천595톤을 기록했으며, 열처리가금육은 1천879톤이 수입되었다.국가별로 봤을 때 미국산이 4천145톤, 브라질산이 3천225톤, 태국산이 1천563톤, 중국산이 316톤, 덴마크산이 201톤, 헝가리산이 24톤이 수입되었으며, 부위별로는 다릿살이 7천300톤, 날개 272톤, 가슴살 23톤으로 각각 집계되었다.닭고기 수입량이 감소한데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AI가 발생하며 미국산 가금류의 수입이 일체 중단된 영향이 크다.하지만 이번에 미국산의 수입이 이뤄진 것은 그 동안 통관대기하고 있던 물량이 들어온 것으로 닭고기 수입량은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전
오정길 조합장 사퇴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14일 한국양계농협 계란가공 공장 언론보도와 관련해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한국양계농협은 지난 13일 ‘평택 계란가공공장에서 폐기처분되어야 할 파란 등이 계란가공공정에 사용되어 유통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을 빚었다.양계농협은 이에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식품위생안전을 위협했다는 여론의 비난은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양계농협은 사과문에서 “문제가 된 계란가공공장은 향후 위생, 환경 등 공장운영 전반에 대해 관련 감독기관의 점검 및 진단을 통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잠정 폐쇄할 것”이라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관련자에 대해 엄중 문책토록 하겠다”라고 밝혔다.농협중앙회에서도 이와 관련해 양계
변경 회생계획안, 법원·채권단 승인 등 거쳐 최종확정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은 지난 12일 투자 파트너인 JKL과 함께 글로벌 해운기업인 팬오션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인수작업에 돌입했다. 지주회사인 제일홀딩스를 통해 팬오션 인수에 나섰던 하림그룹은 지난해 12월18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실사작업을 벌여왔으며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계약안에 대해 최종 허가를 받은 팬오션과 MA 투자계약을 체결사진했다. 팬오션 인수대금은 총 1조79억5천만원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8천500억원, 나머지 1천579억5천만원은 회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될 예정이다.팬오션 인수는 변경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 및 채권단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이와 관련 하림그룹은 “팬오션이 과거의 명성과 영광을 되찾고 우리
HACCP 인증제·계란 부정적 인식 확산 걱정 태산농가들 위생적 계란 생산에 최선…피해 최소화 해야한국양계농협의 평택계란가공공장 사태로 채란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운송 중 깨진 계란 등이 정상적인 계란과 섞여 가공된 채 납품이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비록 농협중앙회에서 관계자를 엄중 문책하기로 하는 등 강경대응으로 진화에 나섰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산란계 산업의 직접적인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물론 전체 산란계 시장에서 난가공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은데다 해당 가공공장의 문제를 산란계 전체의 문제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계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것이 큰 문제로 작용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특히 평택계란가공공장이 HACCP 인증을 받은 곳이라는
양돈업계 “이 시기에 집체교육 강행 납득불가”전북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관할 축협으로부터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축산업허가제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FMD로 인해 공식행사는 물론 소규모 농가모임까지 피해왔던 A씨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A씨는 “해당 축협에 알아보았더니 정부로부터 교육과 관련한 어떠한 지침도 없는 만큼 예정대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FMD 발생 이후 정부와 지자체가 한목소리로 축산인들의 각종 모임과 외출 자제를 주문해 놓고 집체교육, 그것도 이수치 않으면 행정처분까지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은 그대로 진행한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FMD와 AI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이 확산되고 있지만 많은 농가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각종 의무교육은 그대로 강행되면서 논란
‘국가단위 유전자교류’ 탄력…기대감 높아져 올해부터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이하 네트워크)의 문턱이 대폭 낮아졌다.그 결과 참여를 희망하는 종돈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가단위 유전자교류라는 당초 목적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2015년 네트워크 참여신청을 받은 결과 참여종돈장 부문 3개소, 협력종돈장 부문 8개소, 핵군AI센터 4개소 등 모두 15개소의 종돈장(AI포함)이 접수를 마쳤다.유일하게 협력종돈장 부문에만 2개소가 신청했던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다.이들 종돈장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내달초 개최될 네트워크 추진위원회에서 사업 합류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현재 네트워크에는 참여 5개소, 협력 4개소, 핵군AI센터 1개소 등 모두 10개소의 종돈장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종개협에 따르면 별
발생 10km내 거점별 소독장소서 필증받아야 정부가 FMD 및 AI 발생과 관련, 사료차량의 운행방식 준수 철저를 당부하고 나섰다.이들 질병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료차량이 긴급행동 지침을 준수치 않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이에따라 축산농가들에게 농장 외부로부터 전염병 유입이 되지 않도록 긴급행동지침상 사료공급 요령을 충분히 숙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다.현재 FMD 긴급행동지침에 따르면 발생지 반경 3km이내 ‘위험지역’ 및 3~10km이내 ‘경계지역’은 모든 사료차량에 대해 시 군 및 방역대별로 설치된 거점별 소독 장소를 경유, 소독과 함께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이동하되, 지정된 차량만 고정 배치 운영돼야 한다.지대사료는 농장 밖 일정장소에 하차, 전달해야 하고, 차량운전자와 농장관계자의 신체적인 접
국내외 가축유래 병원성 미생물…산업화 기대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지난 2008년 3월에 설립된 한국수의유전자은행에서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 돼지열병바이러스, 돼지 유행성설사병바이러스, 브루셀라 세포주 등 총 5천677주를 수집했고 지난 5년간 920주의 수의유전자원을 대학, 연구소, 산업체, 정부산하기관 등에 분양했다고 밝혔다.분양된 유전자원을 이용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논문 10건, 특허 1건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내·외 가축 유래 병원성미생물(바이러스, 세균 등)인 수의유전자원을 확보해 분양을 목적으로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11월에는 세계균주보존연맹에 가입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수의유전자원의 분양요구가 있는 단체에 지속적인 분양을 통해 수의학 분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통합형 가축분뇨 자원화 혁신모델 사업단(단장 김동수)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역에서 제5차 가축분뇨자원화 포럼(위원장 노경상, 이하 자원화포럼)사진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군위축협 김재준 과장은 발제를 통해 △혐기소화조 원료사용제한 개선 △보조퇴비 원료의 화학첨가물 제한 개정 △퇴액비의 등급화 및 평형 문제 △농림부산물의 정의 명확화 등 비료관리법에서 검토해야 할 과제를 제기, 눈길을 끌었다.김과장은 특히 “국내 바이오매스 에너지 전환율이 3.7%로 해외의 15% 수준보다 저조하다”며 “활성화를 위해 음식폐기물 가스 자원화시설 검사방법 개선과 바이오가스의 도시가스 전환, 화력발전소 연료, 소각 매립처리한 동물사체 활용, 소화액 액비 활용, 바이오 가스 시설 행정절차 간소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 등이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한 공식석상에서우유 건배를 제의하면서 우유수급 안정을 위해 나서 달라고 언급한 것에 이어 구체적인 소비활성화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박 대통령은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해 이 부분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박 대통령은 지난 9일 비서관 회의에서 “우유수급 안정이 중요한 데, 내수 활성화 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중국, 동남아 등 우리 우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우유수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제품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6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우유수출을 위한 업계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