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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문턱 낮추니…현장 호응도 ‘쑥’

종돈네트워크 참여신청 마감…15개소 접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가단위 유전자교류’ 탄력…기대감 높아져

 

올해부터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사업(이하 네트워크)의 문턱이 대폭 낮아졌다.
그 결과 참여를 희망하는 종돈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국가단위 유전자교류라는 당초 목적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2015년 네트워크 참여신청을 받은 결과 참여종돈장 부문 3개소, 협력종돈장 부문 8개소, 핵군AI센터 4개소 등 모두 15개소의 종돈장(AI포함)이 접수를 마쳤다.
유일하게 협력종돈장 부문에만 2개소가 신청했던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다.
이들 종돈장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내달초 개최될 네트워크 추진위원회에서 사업 합류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네트워크에는 참여 5개소, 협력 4개소, 핵군AI센터 1개소 등 모두 10개소의 종돈장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
종개협에 따르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이들 종돈장 모두 새로이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각 부문별 공히 참여가능한 사육규모를 대폭 하향조정한데다 협력종돈장 부문의 경우 위생방역 기준을 현실적으로 완화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네트워크 참여농장수는 참여 8개소, 협력 12개소, 핵군 AI센터 5개소 등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5개소에 이르게 된다.
사업참여 모돈수도 마찬가지다.
부계의 경우 기존 570두에서 874두로, 모계는 2500두에서 4천643두로 늘어날 전망이다.
네트워크는 국가단위 유전자교류 체계 구축, 나아가 한국형 종돈개발까지 염두에 두고 정부 지원하에 이뤄지고 있는 사업이다. 따라서 참여종돈장과 돈군이 많을수록 그 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의 추세는 네트워크사업에 큰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종개협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네트워크 참여를 원했지만 높은 문턱으로 인해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하지만 기본적인 능력을 갖춘 종돈장에게는 기회를 제공하되, 사업수행의지나 실적에 따라 지속 참여여부를 판단하는 형태로 전환되면서 종돈업계의 호응도 높은 만큼 전체적인 사업 역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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