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 발생이 수그러들지 않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신형 FMD 백신 완제품을 긴급 수입키로 하고, 돼지 사육농가에 신형 백신을 우선 공급한 후 접종 효과가 좋으면 신형 백신을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 도입되는 백신에 대해 현장적용 시험도 갖기로 했다.이와 함께 현재의 과태료 처분은 원칙대로 하되, 앞으로 FMD 백신 접종 판단기준과 과태료 처분 기준을 새로 설정하기로 하고, 이에 앞서 억울한 일이 없도록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정상 참작키로 했다. 이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의 효력에 계속해서 의문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천일 농축산부 축산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돈협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긴급백신은 돼지에 우선 접종하고 기존 백신이 효과가 있는 소에는 최소한 실험분 물량만 접종하기로 했다”면서 “FMD가 발
민간업체, 변동요인 수시 공급가 반영규모화·조직화로 농가가 가격 주도민간배합사료업계의 사료 가격 연동이 잘 작동되고 있나.한돈협회가 최근 배합사료 가격인하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또 다시 사료 가격 연동에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게 된 상황.이에 대해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한 민간사료업체들은 농장 규모가 대형화되면서 사료가격 조정을 농장에서 주도하고 있다며 그때그때 사료공급 가격에 반영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양돈과 양계사료의 경우, 농장이 전기업화 규모로 커짐에 따라 농장에서 가격을 주도하게 돼 이미 공장도가격이 의미가 없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지어 양계사료는 수시로 가격 변동 요인을 공급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한우 농가 역시 점점 대형화되는데다 농가 조직화가 확산되면서 입
농협사료, FI 3UP운동 추진결과 시상최우수상 경북지사·우수상 경남지사농협사료 경북지사가 2014년 전개한 공장혁신운동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농협사료(사장 채형석)는 지난 3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 FI 3UP운동’ 지사무소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했다.‘FI 3UP(Factory Innovation)’운동에서 3UP은 ‘무재해 사업장 달성’, ‘생산 공정 혁신으로 생산성 향상’, ‘설비관리 혁신으로 품질향상’ 등의 공장혁신운동을 의미한다. 생산현장에서 효율적인 설비와 재고관리를 통해 더 좋은 제품을 정직한 가격으로 공급해 궁극적으로 축산농가에게 경제적인 이익을 돌려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지사무소 평가에서 최우수상은 경북지사(지사장 강희석), 우수상은 경남지사(지사장 정종훈), 장려상은 원주공장(장장 김용국)과 경주공장(장장 이학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3월 11일, 새로운 4년 동안 일선축협을 이끌어 나갈 조합장들이 탄생된다. 오는 20일 선거인명부 작성이 시작되고, 24·25일에는 후보등록이 완료된다. 선거운동기간 개시일인 2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지게 된다. 처음 치러지는 전국 조합장 동시 선거를 앞두고 세부적인 사무일정, 그리고 ‘할 수 있는 선거운동’, ‘할 수 없는 선거운동’을 정리해 시리즈로 소개한다.선거운동방법은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윗옷·소품, 전화, 정보통신망, 명함을 이용한다.선거공보는 길이 27㎝ 너비 19㎝ 이내로 4쪽 이내로 제작해야 한다. 앞면엔 선거명, 후보자 기호와 성명을 넣는다. 선거인명부 확정일 전일인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기한을 넘겼거나 규격이 안 맞으면 발송에서 빠진다. 정정이나 철회는 원칙적으로 불
‘국민건강,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이 새터민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전달됐다.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상임대표 이기수·이창호)는 지난달 29일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우유사랑 나눔캠페인 후원금 6천6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남북하나재단을 직접 찾은 이기수·이창호 공동대표는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새터민 어린이 220명이 일 년 동안 하루 200㎖씩 우유를 먹을 수 있는 금액이다.후원금을 전달받은 정옥임 이사장은 “중요한 영양 공급원인 우유는 북한이탈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가장 반가운 선물이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영농과 축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인연이 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 기대한다”고 했다.이기수 대표는 “축산인들이 하나로 단결해
정육점형 식당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이 나왔다. 다만 모든 형태의 정육점형 식당에 적용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9일 열린 대법원에서 열린 정육점형 식당 부가가치세 부과 취소 소송에서 2013년 1월 24일 고등법원에서 부당하다는 판결에 대한 해당 세무서의 상고를 기각했다.해당 소송의 판결요지를 살펴보면 해당 정육점형 식당은 1층 정육매장과 2응 식당을 출입문과 계산시스템 등을 별도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2층 식당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행위에 대해 고기값을 포함해 과세하는 것이 잘 못이라는 것이다.특히 1층 정육매장에서 정육을 구입해 계산함으로써 정육매장의 재회 공급행위는 종료된 것이기 때문에 2층 식당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행위에 대해 고기값을 포함해 전체로 과세거래에 해당하지 않는
한우협회 공주시지부 신임지부장에 공명식 전 가축인공수정사협회 충남도지회장이 선출됐다.공주시지부는 최근 공주시 의당면 한우협회 공주시지부 사무실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사진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윤용국 지부장 후임에 단독후보로 추천된 공명식 전부지부장을 차기지부장으로 선출했다.이에 앞서 지부장 두 번 연임을 비롯해 15년간 한우협회 공주시지부 임원으로 활동하고 임기만료로 퇴임한 윤용국 전 지부장은 퇴임사에서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덕택에 그동안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신임 지부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공주시지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가축인공수정사인 공명식 신임지부장은 한우일괄사육을 하며 한우협회 공주시지부장으로 있으면서 직전 가축인공수정사협회 충남도지회장을 역임했다. 이
김명연 의원, 수의사 포함 약사법 개정안 발의현실 반영·관리합리화 ‘규제 혁신’…업계 환영동물약품 제조·수입 관리자 자격범위를 수의사까지 확대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김명연 의원(새누리당, 경기 안산)은 지난 3일 동물약품 제조·수입 관리자 자격범위를 수의사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약사법 상, 동물약품 제조·수입 업체의 경우 약사·한약사를 두고 제조·수입 업무를 관리토록 하고있다.하지만 농·어촌 위치 등 일부 영세업체들은 약사·한약사 공급이 부족해 이들을 고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다.동물약품 제조·수입 업체들은 이번 약사법 개정안이 규제를 떨쳐내 동물약품 제조·수입 관리를 합리화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한편 현행법은 의약품에 대해 폭넓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수입쇠고기에 대해 유통이력제도 위반행위를 특별단속한다.이번 특별단속은 농림축산검역본부(6개 지역본부·13개 사무소) 소속 공무원으로 19개 단속반을 편성해 전국의 쇠고기 수입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부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단속에서는 수입쇠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기록 관리, 유통·판매 시 이력번호 표시여부 등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도 이행 사항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적발된 업소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가 부과되므로 수입쇠고기를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전자적 거래신고 및 거래내역 작성, 이력번호 표시 등을 준수해야 한다.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소비자들도 관심을 가
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박해열)은 오는 24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식품공전과 표시기준의 이해’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과정은 2011년 ‘식품관련법규 해설’ 과정으로 처음 개설하여 매년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며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거쳐 현재의 ‘식품공전과 표시기준의 이해’ 과정으로 개편하여 인기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식품공전과 표시기준의 이해’ 과정은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에서 반드시 관리되어야 하는 식품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와 가공식품의 까다로운 표시기준과 규격에 관련된 내용을 숙지함으로써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이 과정의 주요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급식·식자재업체 및 농어업 법인 임직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하며, 선착
“월급 많이 주면 된다?”…현실성 결여 “약사채용은 힘들어”수의사들이 동약 전문가…“실제 고용 가능, 서비스 높일 수단”“현실을 봐라, 약사들을 고용할 수 있는 형편인가.”동물약품 도매상의 ‘관리수의사’ 도입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 추진에 약사들이 강력 반발하는 움직임에 대해, 이번에는 동물약품 도매상들이 “현실을 몰라서”라며 더 이상 밥그릇 챙기기를 그만 둘 것을 촉구하고 있다.약사들이 관리수의사 도입을 반대하는 주요 이유는 우선 처방, 조제, 판매 등 동물약품 유통관련 권한이 수의사들에게 쏠린다는 거다.아울러 비약사 판매를 명문화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특히 이것은 처방제 취지를 무색케하고, 결국 국민보건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다.그리고 약사 공급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월급을 많이 주면, 왜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지난달 31일 서울 대방동 소재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전국 대의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46회 정기대의원총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임경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협회의 장단기적인 발전방향 수립키로 했다.이를 통해 영양사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네트워크 활성화, 영양사 직역확대 및 위상강화를 위한 분야별 특화된 정책 수립, 영양사의 희망을 디자인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 재능나눔 등 사회공헌사업 및 홍보활동들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제2부 대의원총회에서는 2014년도 사업시행결과 및 결산 승인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 등을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