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학교 남성우 신임 총장사진이 지난 2일 취임했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달 29일 계열사운영협의회에서 농협대 제23대 총장에 남성우 전 축산경제대표를 선임했다.남성우 총장은 농협대에서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 우리는 대학구조조정 등 대내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농협대학교를 작지만 강한 학교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교직원들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협동조합은 이론이 아니라 실전이다. 자유시장 경쟁체제하에서 협동조합은 기업과 싸워 이겨야 한다. 농협대는 협동조합을 이끌어 갈 전사를 양성하는 대학이다. 일당백의 강한 전사로 키우기 위해서 교수들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이론만이 아닌 실전에 강한 교수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농축산부 이천일 축산국장농협·농경연과 간담 이어 축산단체장들과 의견 나눠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이 축산단체와 함께 축산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의 한가운데 뛰어들면서 해법을 찾아 나섰다.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은 지난달 29일 제2축산회관을 찾아가 9개 축산생산자단체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가축질병에서부터 영연방 대책 등 다양한 축산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축산단체장들은 당정협의체에서 도출된 영연방 대책이외에 축산업계에서 요구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반드시 실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손정렬 낙농육우협회장은 국내산 조사료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균일성이라든가 품질저하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등급화를 시켜야 한다면서 국내산 조사료 정책의 변화를 주문했다.이병규 한돈협회장은 FMD
‘기존 백신주 플러스 알파’ 언급…민간 참여 현장검증 공감도방역당국이 국내에 공급중인 FMD 백신주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와 본지공동으로 개최된 ‘FMD백신, 이대로 좋은가’ 긴급좌담회에서다.국내에서 사용중인 FMD 효능을 놓고 정부와 양돈업계간 치열한 공방이 이뤄진 이날 좌담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 오순민 과장은 “지금 당면과제는 한시라도 빨리 FMD 상황을 끝내는 것”이라면서 “백신접종 프로그램 개선과 함께 백신주의 경우도 ‘플러스 알파’ 등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 이명헌 과장도“(현재 사용하고 있는)백신에 대한 믿음은 지금도 확고하다”고 전제, “다만 추가발생시 백신교체에 대해 조심스러운 검토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낙농, 착유우군 정예화로 목장 수익성 강조비육우,‘성장모델·고급육 발현기술’ 교육축우의 성공전략은 뭘까.카길사료(대표 이보균, www.cargillfeed.co.kr)는 지난달 22일 대전광역시 유성호텔에서 카길사료 축우전문 영업조직과 함께 ‘카길 축우 스쿨’사진을 개최하고, 낙농과 비육우시장의 예측과 함께 함께하는 성장전략을 소개했다.카길사료 감동근 박사(축우기술 및 마케팅담당)는 지난 2014년 국내외 축우시장을 돌아보고 2015년 낙농과 비육우시장을 예측했다.감 박사는 낙농의 경우 “잉여원유 등의 문제로 목장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착유우군의 정예화와 정밀한 사양관리를 통해 목장 수익성을 높이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감 박사는 이어 FTA등 불안한 외부환경으로 인한 비육우시장의 현실을 강조하며, 글로벌
양산엔 공동자원화 시설 구축임실·홍성에 에너지화 추진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가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친환경 축산모델 개발에 팔을 걷어 부쳤다.카길애그리퓨리나는 솔루션사업부를 중심으로 친환경 축산모델 개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데, 이는 축분 악취로부터 비롯된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나아가 축분을 이용하여 축산농가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축산의 미래 부가가치 사업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동물영양 전문 기업으로 축산발전을 선도해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2010년 제주 축산 바이오가스 플랜트 도입 이후, 올 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양산 공동자원화 시설과 전북 임실, 충남 홍성 지역의 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컨설팅 하고 있다.특히 올 해 준공 예정인 양산 공동자원화 시설(1일 70톤 축분 자원
여러단계 공기 필터로 바이러스 유입 차단여름엔 냉각·겨울 가습효과…동물복지 기여중국에서 날아 들어오는 황사가 공포스러운 이유는 미세먼지에 1급 발암물질을 포함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산업 발전과 더불어 화학물질 사용량 증가하며 발생하는 분진 있기에 더 그렇다. 눈에 보이지 않고 숨 쉬는 동안은 언제나 마셔야 하는 공기 중에 함유된 미세먼지는 가축들의 건강에 있어서도 예외일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축산 환기전문 업체인 (주)근옥(대표 고명근)이 악취 저감 장치에 이어 국내 최초로 축산용 공기 소독 청정 입기장치사진를 개발, 축산농가에 공급해 주목받고 있다.(주)근옥에서 개발한 ‘입기전용 공기 소독 청정기’는 4년여의 연구 끝에 결실을 본 분진 및 악취저감 장치 ‘뉴-케이이(New-KE)’ 발명특허에 이어 축사 공기 유입 발명특허 10-2014-013332
TMR공장 운영 모든 것 담아이메일 신청 받아 무료 배포TMR 공장의 모든 것을 담은 책자가 나왔다.축산신문은 최근 ‘TMR 제조실무’사진 오른쪽를 발간했다. 총 530쪽에 달하는 ‘TMR 제조실무’는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에서 ‘TMR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권영웅 씨(전 농협중앙회 축산경영부장·인물사진)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원고를 모아 묶어냈다.권영웅 씨는 ‘TMR 제조실무’ 발간 동기에 대해 “퇴직을 하고 몸담았던 축산업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개방화로 최대 피해를 입고 있는 축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선 원자재 공급을 담당하는 TMR 제조업체의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미력하지만 공장 운영에 참고가 될 만한 사항을 정리해서 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TMR 제조실무’에는 TMR공장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분야를 관리,
원종계 수입 사실상 불가능…해결방안 모색고병원성 AI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며 원종계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따르면 2011년 7월25일부터 지금까지 AI가 발생한 국가는 아시아 16개국을 포함해 총 29개국이다.지역별로도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에서 모두 발생해 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AI가 세계적인 추세를 보이면서 국내 양계산업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원종계의 수급문제다.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원종계는 대부분이 미국산과 영국산이 주를 이뤘으나 미국과 영국 모두 AI가 발생하면서 가금류의 수입이 일체 중단됐기 때문.물론 미국과 영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원종계 수입을 타진할 수도 있지만 기존 수입처 만큼의 품질을 기대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것도 문제다.업계는
한국토종닭협회가 제8대 회장 선거의 후보접수를 마감하면서 본격적인 선거모드에 돌입했다.토종닭협회는 지난 3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현 회장인 김연수 회장은 일찌감치 불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토종닭협회 초대회장인 김근호 명예회장과 조명옥 현 전북도지회장, 최승호 현 산닭유통분과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토종닭협회 관계자는 “제8대 회장선거를 오는 26일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만 AI 등 가축질병이 상시 발생하고 있어 선거일, 장소, 방법 등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변경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미국산 수입금지 변수…계획생산 강조지난해 닭고기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량은 총 12만4천947톤으로 지난 2012년의 11만7천770톤의 실적을 넘어섰다.지난해의 실적과 비교했을 때는 20.3%가 증가한 수치다.국가별로는 미국산이 6만7천645톤이 수입되며 지난해 4만4천107톤에 비해 무려 53.3%가 증가했다. 반면 브라질산은 5만5천433톤에서 5만2천460톤으로 소폭 감소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미국산 가금류의 수입이 중단되며 전체 수입량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브라질산이 미국산을 일부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요 확대로 가격이 올라가면서 전량 대체는 힘들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오히려 미국산 가금류 수입금지로 입식열기가 고조되며 국내산 공급과잉을 걱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업계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물 수출에 팔을 걷어 부쳤다.농축산부는 지난달 29일 이상만 축산정책과장 주재로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축산분야 수출 활성화 추진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사진했다.이 자리에서 이상만 과장은 전략적 수출 지원으로 오는 2020년까지 축산분야에서 연 20억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를 위해 문제점으로 나타난 요인을 찾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이 과장은 FTA를 활용한 새로운 수요 창출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출유력 품목 발굴 및 상품화에 RD를 지원하는 한편 해외박람회 참가· 판촉행사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자금이 필요하다면 수출물류비·원료구매자금·해외인증비용을 지원하고, 수출선도 조직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과장은 이 뿐만 아니라 비관세 장벽
FTA 새 수요 창출 기회로…선도조직 육성상품 개발·마케팅·물류비 등 지원 강화정보 제공·검역·비관세 장벽 등 애로 해결도농림축산식품부는 어떻게 하면 수출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지를 놓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보폭을 넓히면서 수출 활성화 추진전략안을 마련했다.농축산부가 마련한 수출 활성화 추진전략(안)의 내용에는 어떤 것이 담겨져 있나 살펴보았다.◆수요창출을 위한 시장개척 지원새로운 수요 창출과 시장 개척 활성화를 위해 상품화 RD 개발과 해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제품개발상품화 RD 개발과 수출유력품목 발굴을 통해 새로운 수요 창출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수출대상국의 수요에 맞는 상품화 RD 과제를 발굴하여 농기평 지정공모과제 및 자유응모과제 등으로 지원한다.#수요창출체험·미디어 홍보, 거래알선 등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