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지난 2월 20일 서면을 통해 2025년도 결산보고서안과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정기총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하게 된 것. 지난해 결산결과 경제사업 실적은 9천406억원을 기록했으며, 예수금 실적은 잔액 기준 1조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제사업은 전년 대비 8.08%, 예수금은 7.22% 각각 성장했다. 또한 당기순이익 31억700만원을 달성했으며, 출자배당금 12억1천300만원과 이용고배당금 6억8천900만원 등 총 19억200만원을 배당해 조합원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조합은 지난해 교육지원사업비로 21억900만원을 집행해 환절기 구충제, 혹서기 곰팡이독소 제거제, 동계 가축전염병 예방용 소독약, 비타민제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 건강검진 지원을 비롯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농업인 안전보험, 단체상해보험 등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조합원 복지 향상에도 힘썼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사료부터 농장, 도축장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는 자돈용 사료 원료와 배합사료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단계별 위험요인 차단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ASF는 1월 강원 강릉에서 첫 발생 이후 총 22건이 확인됐으며, 3월 초 경기 연천 사례를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은 없는 상태다. 유전자 분석 결과 대부분은 해외 유입형으로 나타났고 일부는 기존 국내 유행 유형으로 확인됐다. 특히 역학조사 과정에서 돼지 혈액을 원료로 한 사료와 이를 활용한 배합사료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면서 사료 유통 과정이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염 가능성이 있는 사료를 즉시 폐기하고, 관련 업체를 통해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판매 중단 조치했다. 현재까지 4개 업체에서 약 490톤 규모의 사료가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사료 원료 제조업체와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준 위반 등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축장에 대한 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연간 800개 공급…도내 농가 한우 개량 격차 해소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가 도내 한우 개량을 위해 ‘2026년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정란 이식은 우량암소(공란우)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대리모(수란우)에 이식해, 우수한 유전능력을 지닌 송아지를 단기간에 생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우 개량 기술이다. 연구소는 2016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천414개의 수정란을 생산·공급해 도내 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2019년 이후에는 연간 600개 이상의 수정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한우의 1++ 등급 출현율은 50.9%로, 강원지역 평균(36.2%)을 크게 웃도는 등 우수한 개량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사업은 총 800개의 수정란을 공급하는 규모로 추진되며, 농가의 우량암소를 활용하는 기본형 사업(600개)과 연구소 생산 수정란을 지원하는 보조형 사업(200개)으로 구분된다. 보조형 사업은 우량암소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지원해 지역 간 개량 격차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연구소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이덕선)와 미령환경개발(주)(대표 이재관)이 지난 12일 국내 축산환경 개선 및 친환경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지난 12일(목) 경기도 하남시 소재 미령환경개발 회의실에서 가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력 △친환경 축산분야 에너지 솔루션 개발 및 현장 적용 △친환경 축산 분야 교육·홍보 및 컨설팅 △친환경 축산분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기타 양 기관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된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친환경축산협회 이덕선 회장은 “축산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관 미령환경개발 대표이사는 “환경기술 분야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축산분야의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가축분뇨의 에너지 전환 등 자원화에 적극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은 지난 6일 결산총회를 서면 방식으로 유통사업센터, 축산종합지원센터, 연천지점 등 3곳에서 분산 진행했다. 이날 임기 만료된 상임감사와 비상임감사 선거도 함께 실시돼 상임감사에는 고광용 전 신용본부장이, 비상임감사에는 이호정 전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해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44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경제사업은 2천35억원으로 계획 대비 96.91%를 달성했다. 신용사업은 총 3조1천66억원을 기록했으며, 예수금은 1조5천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6.74% 증가했다. 상호금융 대출금은 1조3천815억원으로 전년 대비 5.95% 성장했다. 또한 36억3천만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86억900여만원과 미처분잉여금 22억5천200여만원을 합친 108억6천200여만원 가운데 54억2천900여만원을 조합원과 고객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이철호 조합장은 “파주연천축협은 정도경영과 내실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축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 본고를 시작으로, 이제부터는 지난해 10월에 예고했던 우유 생산비를 근본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선, 왜 우리가 우유 생산비를 낮춰야 하는지부터 살펴보자. 맛있고 신선한 우유를 소비자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하려면 우유 가격을 낮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유 생산비와 연동되는 우유의 기본가격을 낮춰야 한다. 결국 우유 생산비를 절감하는 일은 우유 가격을 낮추는 공익적 의미를 지닌다. 그뿐만이 아니다. 우유 생산비 절감은 낙농가가 경제적 이익을 높일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익을 수입에서 지출을 뺀 것이라고 할 때, 낙농가의 수입은 원유를 납유하고 받는 금액이 대부분이다. 일반 낙농가가 음용유용 우유 1리터를 납유해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천263원이며, 가공유용은 882원이다. 그런데 지난해 농가 평균 원유수취가격은 1천250원이었다. 물론 여름철에는 원유 수입을 다소 높일 여지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국내 낙농가가 이미 얻을 수 있는 최대 수준의 수입을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수입 증가로 이익을 높이기는 어렵고, 결국 이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출, 즉 생산비를 줄이는 방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제 개인 농장에서도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활동이 가능해졌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산란계를 사육하는 봉골농장 윤형수 대표는 지난 12일 농장 뒷마당에서 드론방역 시범 비행 행사를 가졌다. 지금까지 농업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은 많이 있었지만 가축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개인 농장이 드론을 활용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사진은 드론으로 봉골농장의 주변에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귀농귀촌 교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귀농귀촌 교육 강사역량 강화교육’을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년보다 시기를 앞당겨 본격적인 귀농귀촌 교육이 시작되기 전 정책 변경사항과 핵심 내용을 강사들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2월 말에 조기 운영됐다. 교육은 서울과 세종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귀농귀촌 교육 강사 197명이 참여했다. 교육 대상은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의 ‘우리동네 강사’로 등록돼 귀농귀촌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강사들이다. 이번 교육은 강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2026년 달라지는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정책 트렌드를 사전에 공유해 교육 현장의 정보 혼선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2026년 귀농귀촌 지원정책 및 관련 법령 ▲농업·농촌의 가치와 정책 이해 ▲농업정책자금 및 신용관리 ▲귀농귀촌 지역·품목 선택 ▲농지 선택과 구입 요령 ▲소통 중심 교수법 등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농정원은 교육에 앞서 강사들의 건의사항과 질의사항을 사전 수렴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천연물 추출 성분으로 항생제 남용 부담 해소 어린 가축 회복력 높이고 생산성 향상 이끌어 삼동(대표 장형태)이 판매하고 있는 ‘루미잘’, ‘디센탈’, ‘보미잘’ 주사제는 가축 설사, 장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천연물 추출제다. 송아지 활력 증진·젖소 유방염 치료 주사제 ‘루미잘 ‘루미잘’ 주사제는 소화기계에 작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소화 기능을 향상시킨다. 신경계에도 작동, 대뇌 지각 신경을 자극하고 척수의 반사 기능을 증진시킨다. 이를 통해 가축들은 전반적으로 활력이 개선된다. 젖을 빠는 힘이 약하거나 식욕부진, 또는 식이성 설사를 앓고 있는 송아지에 ‘루미잘' 주사제를 사용하면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축협 등 많은 동물병원에서는 송아지가 어미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첫째날은 젖을 잘 빨았지만 둘째날부터 잘 빨지 못하는 경우 ‘루미잘’ 주사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팀은 우유 중 체세포수가 증가하는 준임상형 유방염(체세포수 50만~300만)이 발생한 착유 젖소를 대상으로 ‘루미잘’ 주사제 효능 평가를 실시했다. 결과 ‘루미잘’ 투여군에서 체세포수가 전반적으로 감소(체세포수 5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이 농업인의 기술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간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농정원은 ‘농(農)방사수 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총 120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실시간 쌍방향 화상교육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수요조사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강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확대돼 왔다. 운영 횟수는 2022년 40회에서 2025년 100회로 늘었으며, 교육 인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만족도 또한 초기 70점대에서 최근 90점대 후반까지 상승하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교육은 ▲AI 활용 ▲생산기술 ▲시설 및 재배관리 ▲경영관리 ▲농촌융복합산업 등 5개 분야로 구성되며, 매주 2~3회씩 진행된다. 특히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맞춰 AI 교육 과정은 입문·활용·심화 단계로 세분화해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세무·노무·금융 등 경영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전문가의 현장 시연 중심 강의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갱신했다. ISO 인증은 기업의 품질관리와 환경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용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ISO 9001’을 기반으로 전사적인 품질경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ISO 14001’을 통해 친환경생산 활동과 환경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인증 갱신이 체계적인 품질경영 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과 환경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동물용의약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시범사업서 물류비 절감 성과 확인…업계 대승적 합의가 관건 집유 시스템의 일원화된 구조 구축이 안정적인 낙농생산기반 보호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낙농산업은 크게 3분화 된 집유구조 속에 다수의 집유주체가 각기 다른 쿼터 관리 및 생산 계약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비효율적인 집유체계로 인한 낙농가 경영부담, 비탄력적인 수급조절, 유제품 품질 저하 등의 문제를 떠안게 됐다. 또,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로 인한 경직된 낙농제도는 FTA 체결에 의한 유제품 수입 확대, 음용유 소비 감소, 생산비 상승 등의 현안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어려워 낙농산업의 경쟁력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고자 정부는 2024년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내용엔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의 생산·유통 절감이 담겨졌다. 이와 관련 낙농진흥회는 지난해 하반기 비락, 연세유업, 푸르밀 등 3개 유업체를 대상으로 ‘집유노선 효율화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 지역 매칭 및 중복운송 최소화로 집유노선 65% 감소, 물류비 40% 절감이란 성과를 이뤄냈다. 집유 효율화를 위한 첫 발이 유의미한 성과를 얻으면서 단순히 물류 개선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