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한경석·남원축협 조합장)는 지난 10일 NH참예우 명품관 4층 회의실에서 김홍춘 전북도 축산과장, 조주형 한우개량사업소장, 회원 조합장과 관내 지사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 및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한경석 신임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전북축협 운영협의회를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신 심재집 전임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 조합장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협의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전북 축산 발전과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서로 지혜를 모으고 협력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보 공유와 조합장들의 고견, 관계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협의회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협중앙회 대의원 선출 안건도 상정됐다. 논의 결과 당연직으로 한경석 남원축협 조합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어 소석 축산사업단장의 당면 현안 보고가 유인물로 진행됐으며, 김홍춘 전북도 축산과장은 2026년 축산종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가 겨울나기(월동) 이후 봄철 꿀벌응애 피해를 예방하고 양봉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오는 4월 6일까지 4주간 ‘봄철 꿀벌응애 일제 집중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방제 대상은 도내 양봉농가 약 2천500호이며, 도는 응애 저항성이 보고된 성분(플루발리네이트, 아미트라즈)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우선 사용하되, 반드시 양봉용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된 방제 약품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년 봄 겨울나기 피해는 조사 대상 약 10만 8천 벌무리(봉군) 중 43.9%(약 4만 7천벌무리)에서 발생하였으며, 피해 원인 중 하나로 꿀벌응애에 의한 피해가 16.2%(약 7천 벌무리)로 나타났다. 꿀벌응애는 애벌레와 성충에 기생해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양봉농가의 생산성 감소로 직결되는 만큼, 이에 도는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봄철·여름철·월동 직전 등 연 3회 꿀벌응애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는 양봉협회 충북도지회와 협력해 방제 실천을 독려하고, 올바른 방제 방법과 약품 선택 요령 안내를 강화할 방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2월 25일 조합 아라종합타운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캠페인’<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지역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에 맞춰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태고, 생명나눔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이동형 헌혈 차량을 통해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주축협은 매년 정기적인 헌혈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헌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심천심’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천창수 조합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10일 조합 회의실에서 ‘한우경영대학 13기 입학식’<사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들어갔다. 이번 한우경영대학 13기 과정에는 보은·옥천·영동 지역 한우농가 36명이 참여해 한우 사양관리와 번식기술, 질병 예방, 고급육 생산기술 등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운영하는 한우경영대학은 지역 한우농가의 전문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1기부터 12기까지 총 36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축산 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올해 13기 교육 과정은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한우 사육 가격 전망 및 발전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종축개량 및 고급육 생산기술, 초식가축 영양생리 및 미생물 기술, 송아지 질병 예방 및 치료, 번식우 관리, TMF 사료 제조 기술, 도체등급 판정기술, 양질 조사료 생산 기술, 농장 현장 컨설팅, 인공수정 이론 및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생 농장 방문을 통한 현장 컨설팅, 전국 최고등급 출하 농가의 노하우 발표, 선진 농가 견학
매핑·자동비행 활용 소독 시스템 도입…바이러스 차단 50년 농장에 첨단 기술 접목…농가 주도적 방역 ‘눈길’ [축산신문 기자] 경기도 김포에서 약 30만수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산란계 농장 봉골농장(대표 윤형수)에서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방역 방식이 시험 운영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축산업계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농장 스스로 방역 기술을 도입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나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2일 경기도 김포의 봉골농장. 농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차량 소독과 대인 소독 절차가 진행됐다. 현재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인 만큼 외부인의 농장 진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방역을 위해 농장 내부가 아닌 뒷마당에서 열렸다. 행사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드론을 활용한 농장 방역 시험 비행. 봉골농장은 윤형수 대표가 50년 넘게 운영해온 곳이다. 오랜 세월 축적된 경험 위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방역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윤 대표의 구상이다. 이날 시험비행에 사용된 장비는 드론 전문업체 ㈜화립의 방역 드론이다. 방역 작업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작은 드론을 띄워 농장 주변을 촬영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0일 지역 명문고인 무안고등학교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발전기금 전달 또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축협 관계자는 “우리 축협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지역 사회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발전 기금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와 여당이 농협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개혁에 착수하며 감사체계와 선거제도 개편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농협개혁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혁안은 농식품부 특별감사와 정부합동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내부통제 미흡, 인사·경영의 불투명성, 금품선거 등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은 감사 기능과 내부통제 강화다. 당정은 중앙회와 조합, 지주회사 등을 포괄하는 통합 감사기구인 ‘(가칭) 농협감사위원회’를 신설해 독립적인 감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준법감시인에 외부 전문가 임명을 의무화하고, 임직원 범죄에 대한 고발 의무 및 유죄 선고 시 직무정지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의 지도·감독 권한 역시 지주회사와 자회사까지 확대된다. 운영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중앙회장의 자회사 경영 개입을 제한하고 타 직위 겸직을 금지하는 한편, 인사추천위원회 외부위원 확대 등을 통해 인사 운영의 공정성을 높인다. 또한 중앙회와 조합의 주요 운영 사항에 대한 정보 공개를 강화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1월 수입량 전년 대비 19%↑…냉장·냉동 모두 ↑ 미국산 수급불안 속 연초 물량 확보·설 수요 영향 농협한우국(국장 박기훈)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 3만4천362톤 대비 18.6% 증가한 4만740톤이 수입됐다. 냉장, 냉동을 가릴 것 없이 각각 17.9%(전년 7천482→8천822톤), 18.7%(전년 2만6천880→3만1천918톤) 늘어나 전체적으로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량을 보면 통상 가장 많은 물량이 수입되던 미국산을 제치고 호주산이 1만8천862톤 수입되며 전체 수입량의 46.3%를 차지했다. 미국산의 경우 1만8천831톤이 수입돼 46.2%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미국 내 사육두수 감소 영향 이는 미국 내 소 사육두수가 감소하면서 현지에서도 쇠고기 공급이 빠듯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은 장기간 이어진 가뭄과 사육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 사육두수가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도축 물량이 줄어들면서 자국 내 쇠고기 수급 역시 타이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호주산과 미국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수입량은 증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저탄소 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지원기준을 마련한 정부 방침을 적극 환영했다. 한돈협회는 ‘2026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침’ 개정에 대해 현장 행정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했다. 지난 1월13일 축산정책 현안 간담회에서 제기된 한돈협회의 건의를 정부가 적극 검토한 결과 환경개선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탄소감축까지 고려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더구나 지금 당장 해당사업의 단가를 상향하기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농가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분석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정부의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사업 단가와 제한된 지원액으로 농가의 자부담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구조적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특히 저탄소 분뇨 처리시설은 사실상 필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축사시설현대화 사업비 한도 내에서만 설치가 가능, 농가가 생산성 개선과 환경시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해 왔다고 주장했다. 한돈협회는 그러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이러한 구조적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라는 질병 명칭이 특정 지역을 부정적인 이미지와 연결할 수 있다며 정부에 용어 변경을 요청했다. 반크는 12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정부 기관의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확인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표현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에 명칭 개선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반크는 지난해 5월부터 ‘아프리카’라는 지명이 포함된 부정적 의미의 용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로 명칭 변경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정부 부처의 실제 사용 사례를 점검한 뒤 개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다. 특히 반크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농촌진흥청이 공식 자료에서 해당 용어를 사용하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921년 케냐에서 처음 보고된 뒤 유럽 등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현재의 이름이 붙었다. 이 질병은 돼지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으며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업계 “원산지 표시 확대·국산 원유 사용 기반 마련 시급” 멸균유 수입량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세 철폐의 본격적인 영향은 하반기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전년대비 4.3% 증가한 5만1천톤을 넘어서며 역대 기록을 갈아치운 멸균유 수입량은 올해도 2월 누적 7천8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5.1% 증가하며 그 기세를 더하고 있다. 설상가상 올해부터 적용된 우유 및 유제품에 대한 관세철폐 효과는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국내 낙농업계의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전체 멸균유 수입량을 살펴보면 90% 이상이 폴란드서 수입되며 독일, 프랑스가 나머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미국산 우유 및 유제품이 무관세로 국내에 들여오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미국산 멸균유 수입량이 0.8톤, 올해 2월 누적 기준 0.1톤에 그치는 등 존재감이 미비한 수준이라 관세철폐의 영향은 크지 않다. 오히려, 멸균유 수입량 추세를 고려하면 EU산 유제품의 관세가 철폐되는 7월 이후가 본격적인 영향이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세가 점진적으로 축소되어 왔기 때문에 무관세로 멸균유가 수입된다 하더라도 가격적인 측면에서 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소비 트렌드 반영 제품 다변화 전략 주효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2일 대표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의 ‘플레인 요거트’와 ‘그릭 요거트’ 전체 누적 판매량 4억 5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 지향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는 발효유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발효유 시장의 규모는 2조원을 넘고,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서울우유는 고품질 원유를 활용한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의 플레인 요거트와 그릭요거트 제품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며 업계를 선도한다. 2018년 ‘순수’로 첫선을 보인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는 2024년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특히 색소와 안정제, 향료 등의 첨가 없이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순수’는 오직 우유와 유산균만을 담았다. ‘스위트’는 원유 92%에 유산균의 먹이인 올리고당을 넣어 발효해 부드럽고 깔끔한 단맛을 자랑한다. 또 소비자들 사이에서 그릭요거트나 요거트볼로 만들어 먹기에 가장 맛있는 요거트로 입소문이 나며 집에서 직접 그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