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학교우유급식 활성화 사업 신설…노년층 소비 확대도 추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올해 살림살이를 확정 짓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최종승인 받았다. 지난해 2월 중에 사업계획 승인이 났던 것과 비교하면 날짜가 상당히 단축되면서 과거 승인 지연 논란에서 벗어나 우유자조금은 지난 21일 대행업체 선정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종승인된 사업예산은 일부 사업의 매칭비율에 조정이 있긴했으나, 규모는 우유자조금이 제시한 사업계획과 동일하다. 농식품부는 우유자조금 사업과 관련해 우유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노년층 우유공급 관련 사업 검토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자조금 사업 예산 조성액은 131억2천200만원으로 정부지원금이 50억1천만원, 거출금이 77억720만원(농가 거출액 57억5천200만원, 유가공업체 20억원, 낙농진흥회 2천만원)으로 지난해 대비(당초 계획) 0.9% 감소했으며, 2025년 예상이월금 2억5천만원은 결산 후 반영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은 2026년 슬로건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외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5일 서울 aT센터에서 정경석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지원기관, 할랄식품 인증기관, 수출기업과 함께 제1차 ‘할랄식품 수출지원 협의체’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K-푸드 수출 확대 전략’의 후속 조치로, 민·관 협력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할랄식품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을 비롯해 할랄 인증기관, 협회, 수출기업이 참여했으며, 향후 할랄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기업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농식품부는 회의에서 ‘중동 등 유망시장 진출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할랄 협의체 운영 방향과 함께 인증 비용 부담 완화, 해외 물류 인프라 확충,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등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식약처는 글로벌 식품안전규제 정보시스템(CES Food DB)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중동 수출국의 식품 규제 정보 제공을 확대해 수출을 지원한다. 유관기관도 2026년 할랄식품 수출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할랄 인증 취득에 필요한 성분
[축산신문 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해 2회 연속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사를 거쳐 부여되며, 신규 인증은 3년간 유효하고 이후에는 재인증 절차를 통해 기간이 연장된다. 팜스코는 2022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재인증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 운영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출산·양육부터 유연근무까지…체계적인 가족친화 제도 운영 팜스코는 임직원들의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포함해 자녀 출산과 양육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통해 근무 형태의 다양성을 확보하며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균형 있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 휴양시설 제공 등 구성원의 가정생활과 복지를 고려한 제도도 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임영묵)은 지난 1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26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26년 사업목표 및 건전결산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임직원과 대의원을 비롯해 축산계장, 부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이천축협 임직원과 내부 조직장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조합 발전과 조합원 및 고객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조합 사업에 참여해 사업목표와 건전결산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대의원들은 시대 변화에 부응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이끌고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이천축협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축산계장들은 윤리경영과 준법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이천축협 구현에 힘쓰겠다고 뜻을 모았으며, 부녀회장들은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직원들은 사업목표 조기 달성과 건전결산을 위해 끊임없이 역량을 강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4일부터 등급 꿀 제품의 QR코드 조회 시 탄소동위원소비 수치와 영문 번역 기능을 제공해 국내외 소비자 편의를 높인다고 밝혔다. 탄소동위원소비는 탄소 분석을 통해 자연식물군에서 얻어진 천연꿀과 사양꿀의 원천을 구분하고 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따르면 천연꿀 기준은 탄소동위원소비 22.5‰(퍼밀) 이하이며, 축평원은 -23.5‰이하에 1+~1등급, -23.5‰초과~22.5‰이하에 2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단체는 탄소동위원소비 수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들어, 꿀 제품 구매 시 해당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축평원은 등급 꿀 제품의 QR코드를 통해 소비자가 탄소동위원소비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개선했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의 등급 꿀 유통·판매를 지원하고, 수출국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영문 번역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정보 제공 확대가 국내외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기준이 되고, 해외 바이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설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에는 올해도 어김없이 명절 맞이 ‘한돈 설 선물세트 기획전’ 에 착수했다. 내달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한돈몰(https://mall.han-don.com/)을 통해 진행될 이번 기획전에는 30개 한돈 브랜드사의 신선육 49종, 가공육 7종 등 총 56종의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신선육 선물세트는 4만 원대의 실속형 세트부터 가장 인기가 많은 삼겹살, 목살로 구성된 5만 원대 선물세트, 그리고 등심덧살, 가브리살, 갈비살 등 특수부위로 구성된 10만 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게 특징이다. 명절 선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리미엄 수제 소시지와 햄 등 가공육 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행사기간 ▲설 선물세트 10~20% 할인 ▲대량 구매 주문 시 10~20% 추가 할인은 물론 선물세트 구매 고객 대상 댓글 리뷰 이벤트와 신규회원가입 할인 쿠폰 및 설 할인 쿠폰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설을 맞아 전국 대형마트 및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한돈 선물세트, 삼겹살, 목살 등이 할인 판매되고
Q. 주입기를 사려고 하는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수정 주입기와 수정란 주입기 두 종류가 있습니다. 수정 주입기는 0.5cc, 0.25cc 두 가지가 있는데 한우와 국내산 젖소 정액은 0.5cc를 사용합니다. 수입산 젖소 정액은 최근 0.25cc를 사용합니다. 수정란 주입기는 0.25cc를 사용합니다. 가늘고 조금 길게 제작되었습니다. 구입은 농협축산자재몰에서도 가능합니다. 인근 동물병원 혹은 축협 구매계에서 구입도 가능합니다. 가끔 기존 제품이 구형이라 조금은 저렴하기도 하고 촌스럽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정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최근 출시된 주입기에는 패션이 들어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루핀과 같은 콩류는 생으로 주면 소화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정말로 화식이나 삶기, 찌기 등 가공해야 소화가 잘되고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되는지, 만약 가공이 좋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두과 곡물의 경우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 분해효소 저해 인자가 존재합니다. 소량의 저해 인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적절한 처리가 안 될 경우 오히려 단백질 소화율의 저하를 야기하고 연변 설사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13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데이지스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타운홀 미팅을 열고 농정 방향을 현장에서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농어업 단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국정과제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 위원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주요 농업단체장과 농업인·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농어업·농산어촌 국정과제와 전북 도정 방향을 공유한 뒤, 김 위원장 주재로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청년농 정책을 창업 중심에서 정착·유지 중심으로 전환 ▲양곡관리법·농안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등 ‘농업 4법’ 보완대책 마련 ▲청년농 자금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자동연장·원금 유예·한시적 금리 인하 등 위기 대응 장치 도입 ▲영농형 태양광의 절대농지 허용에 따른 농지 보존 대책 ▲농촌 고령화·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귀농귀촌 도시민 유치 지원 예산 증액 등을 건의했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현장에서 제시된 진정성 있는 의견을 본위원회와 분과·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농정 대전환으로 이어가겠다”고 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고 2025년 모태펀드 운용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출자 방향과 중점 투자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모태펀드는 13개 자펀드를 통해 총 3천179억원 규모로 결성되며 2010년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결성 목표를 1천169억원 상회한 규모로, 국내외 투자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식품 분야에 대한 민간의 높은 관심과 시장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민간투자 비중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민간투자 비중은 64.6%로 전년 대비 20.1%p 상승했으며,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한 민간자본 유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청산이 완료된 27개 자펀드의 누적 내부수익률(IRR)은 7.2%로, 장기 정책금융 투자임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2천470억원 규모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해 농식품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투자 분야별로는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1천억원, 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지난 14일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슈페리얼(H-1048)’, ‘스누피(H-1058)’, ‘포텐셜(H-1077)’ 3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의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우수한 생산성과 체형 능력을 발휘하는 개체다. 보증씨수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6개월마다 선발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선발된 ‘스누피’는 검정을 마친 후보씨수소 13두 가운데 생산·체형능력 종합지수(KTPI)가 2천892.76으로 가장 높아 상위 0.69%에 해당했다. 유지방량은 상위 2.41%, 유단백량은 상위 1.5%로 우수해 우유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농가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슈페리얼’은 우유의 소화·흡수를 돕는 베타카제인 A2A2 유전자형을 보유해 낙농가와 유가공업계의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염증 관련 체세포수를 낮게 유지하는 능력이 상위 0.05%로, 우유 품질 개선을 중시하는 농가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됐다. ‘포텐셜’ 역시 베타카제인 A2A2 유전자형을 보유해 A
쇠고기 관세 철폐 대비…“농가 손실 보전 불가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한 농어업인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FTA 피해보전직불제 시행 기간이 5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피해보전직불제 시행 기간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의 대안을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향후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회에는 제도 개선과 연장을 골자로 한 개정안이 여야 의원들에 의해 잇따라 발의됐다. 이날 소위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소고기 등 주요 품목의 관세 철폐가 예정된 상황을 고려할 때 농업인 손실 보전을 위해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기한을 5년 추가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법안심사소위에서 FTA 피해보전직불제 시행 기간이 5년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일몰됐던 피해보전직불제는 제도 연장의 법적 근거를 다시 마련하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청정배합사료공장(공장장 양태호)이 2년 연속 사료판매량 11만톤<사진>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은 2009년 개장 이후 안정적인 품질관리와 농가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2020년 사료판매량 첫 10만톤을 달성한 데 이어,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11만톤 이상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제주도 내 사료업계에서 중추적인 입지를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축산 농가와의 상생을 최우선에 둔 전략이 주효했다. 제주양돈농협은 가축질병, 화재 발생과 기후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환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2025년 9월에는 사료가격을 13원/kg 선제적으로 인하했으며, 분료처리이용장려금(10원/kg, 총 11억원), 특별이용장려금(1차 1월 31일~3월 31일, 2차 9월 22일~12월 31일, 10원/kg, 총 7억5천100만원)을 지원해 배합사료 이용농가의 실질적인 부담 경감에 나섰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