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지난 11일 ‘가래떡데이 행사’<사진>를 열고 조합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가래떡과 떡국떡을 나눠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서천축협과 농협 서천군지부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총 1천600인분의 가래떡과 떡국떡을 마련해 서천축협의 하나로마트 서천점·장항점, 경제사업장, 금융점 등 전 사업장을 방문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가래떡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06년부터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한 날로, 전국 각지에서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축산 분야 중심의 조합이지만 서천축협은 지역 농업의 큰 축인 쌀 소비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서천축협은 지역 농민이 정성껏 재배한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농민과 소비자 사이를 잇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 A씨는 “축협은 고기 중심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쌀 소비 행사까지 함께하는 모습이 반갑다”며 “지역 농민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조남일 조합장은 “서천축협은 지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푸드위크 코리아)’에 참여해 농식품모태펀드 지원성과와 혁신기업의 제품을 알렸다. 푸드위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하고 5만5천500여 명이 방문했다. 농금원은 홍보관과 함께 투자상담관을 운영하며 농식품모태펀드의 역할과 성과를 소개하고, 예비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제공했다. 또한 농식품모태펀드 피투자기업 4곳의 혁신제품을 전시했으며, 현장에서는 농금원 역할을 알리는 OX퀴즈, SNS 인증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농식품모태펀드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의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축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7일 축산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 사업계획 간담회’<사진>를 열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원, 대의원, 임직원 등 총 8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양축 환경 속에서도 축산인의 실익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고양축협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부터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까지 다양한 제안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유완식 조합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제로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 운영 활성화를 위해 2차 이사회에서 더욱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축협이라는 배가 안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를 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축산업 발전을 위한 자금 운용 방향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 수지예산 의견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고양축협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계획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총 131억2천만원 규모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2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4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사업계획안을 원안의결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2026년 우유자조금 사업예산액은 131억2천200만원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세부적으론 소비홍보(47억1천800만원), 유통구조(40억원), 교육 및 정보제공(26억3천662만원), 조사연구(1억5천만원), 수급안정(6억원), 운영비(9억7천973만원) 등이 사업비용으로 책정됐다. 우유자조금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2026년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외산 멸균유와 차별화 되는 국산 신선우유만의 강점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우유자조금의 대표적인 체험행사인 도심 속 목장 나들이와 밀크&치즈 페스티벌로 소비자를 찾아가는 한편,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 횟수를 기존 6회에서 3회로 줄이고, 신사업인 농업박물관 우유 전시 및 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야외행사의 한계를 넘어 실내 고정된 장소에서 상시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시 및 체험 프로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해 농식품모태펀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관 기업과 예비창업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메가쇼는 연간 45만 명의 관람객과 9만 명의 바이어가 찾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서는 다이닝·홈리빙·푸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전시됐다. 농금원은 박람회 참가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모태펀드의 운영 현황, 투자지원사업, 피투자 기업 혜택 등을 소개했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에는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제도도 적극 안내했다. 특히 농식품 기업 종사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1:1 맞춤형 투자 상담은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투자 유치 방법과 절차, 성공 사례 등 실질적인 문의가 이어졌다. 농금원은 또한 농식품 투자정보 플랫폼 ‘어시스트(ASSIST)’ 가입을 독려해 현장 참여를 높였다. 서해동 원장은 “박람회 참여를 통해 농식품 기업들의 투자 수요를 다시 확인했다”며 “농식품모태펀드를 중심으로 혁신 농식품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17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문미란 회장을 비롯한 10개 소비자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농식품 분야 주요 정책과 수급안정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인중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딸락주 산호세시 지방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한 ‘필리핀 농촌 개발 역량 강화’ 현지 연수를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신규공무원 현장적응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새로 임용된 신규 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임용 전 공직자의 기본소양과 현장 중심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공직윤리 및 청렴의식 함양 ▲민원응대 및 의사소통 역량 강화 ▲업무시스템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편성됐으며,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후반부에는 ‘슬기로운 사무소 생활’과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일선 현장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선후배 간 소통과 조직문화 적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을 마친 신규 공무원들은 오는 11월 17일 임용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농관원 최철호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형 공직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농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온라인 축산물 거래 증가에 대응해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온라인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축산물이력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의 가격·등급·원산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으며, 이번 단속에서는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단속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력번호 허위표시 등이 의심되는 소고기에 대해서는 DNA 동일성 검사를 병행해 부정 유통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기관 간 합동단속을 강화해 부정 축산물 유통을 철저히 막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위치 기반 축산물 가격정보 서비스 ‘여기고기’를 알리기 위한 ‘여기고기 쇼트폼 공모전’을 진행한다. ‘여기고기’는 소비자가 주변 판매장의 축산물 가격과 지역 평균 시세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공모전 주제는 일상 속 서비스 활용 모습과 다양한 활용법 등 ‘여기고기’와 관련된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 출품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가능하며 최대 3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참여자는 쇼트폼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뒤 ‘#여기고기’, ‘#여기고기숏폼’ 해시태그를 기재하고, 모바일 신청서에 해당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일평균 조회수 기준 상위 20편을 1차로 선정한 후 독창성과 완성도를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총상금은 600만 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최우수상 1편(150만 원), 우수상 2편(각 100만 원),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인 장려상 5편(각 50만 원)이 시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여기고기’는 투명한 가격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지난 11일 살처분 보상금 감액 경감 시 최종 지급 상한을 현행 가축 평가엑의 80%에서 90%로 높이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방역시설 미비나 기준 미준수 농가에 대해 보상금을 감액하고, 조기 신고자나 방역 우수 농가에 대해서는 감액 일부를 경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감액 경감 혜택을 받더라도 최종 지급액이 평가액의 80%를 넘지 못해 방역을 철저히 이행한 농가가 지도적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선교 의원은 “살처분 보상금 최종 지급 상한을 상향 조정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정부의 방역정책에 대한 협조와 방역 기준 준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7~10월 전국 10개 시군 임대사업소 농업기계 405대를 점검한 결과, 안전장치 부적합률이 지난해 20.3%에서 올해 3.7%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계 안전장치 점검은 사고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안전장치 제거·파손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점검 결과는 ▲퇴비살포기 8건 ▲트랙터 6건 ▲스피드스프레이어 1건 등 총 15건의 위반 사항으로, 대부분 후미·제동등 불량, 경음기 파손 등 기본 안전장치 문제였다. 해당 지자체는 즉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개선은 지난해 지적사항을 반영한 시군 자체 점검 강화(5천26건)와 안전장치 관리 요령 안내가 효과를 내며 부적합률을 크게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농진청은 점검 기간 중 안전 반사판 2천매를 현장에 배포하며 안전 확보 활동도 병행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한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농업인 대상 안전 교육 확대, 안전 반사판 등 보급형 장치 지원 등을 지속해 농업기계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갈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박상원 농자재산업과장은 “농업기계 안전장치 관리는 농업인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