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2일 충남 당진시 소재 대주 농장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학부모 지킴이,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급식을 통한 확산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도입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대주농장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분뇨 악취 저감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생산된 돼지고기를 시식하는 등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급식에 사용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아산시, 천안시, 논산시이며, 하반기까지 부여군, 홍성군, 세종시, 경기도로 확대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일부 지자체와 ‘저탄소 급식데이’를 시범 운영하고, 미래 세대에게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필요성과 가치소비를 교육하는 등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미래 세대가 친환경 축산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사진)은 최근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지친 조합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 조합원에게 목우촌 즉석삼계탕을 제공했다. 조합은 지난 1일, 혹서기 심신 회복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삼계탕을 전 조합원에게 공급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고령 조합원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제만 조합장은 “가마솥 같은 불볕더위와 예기치 못한 폭우로 지친 조합원들의 몸과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조합원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고 양돈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aT, 해외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브랜드 가치 보호 활동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와 aT(사장 홍문표)는 해외에서 K-푸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저가·저품질 위조·모방품이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해 14 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 참여형‘K-푸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 특정 제품과 유사한 디자인·제품명을 사용한 모방품 ▲ 한글 표기 등으로 한국산으로 오인될 수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에 해당 제품 사진과 제품명, 유통매장, 발견일시, 가격, 모방의심 사유 등을 간단히 입력하면 된다. 해외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여행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국·베트남·태국어 안내 콘텐츠를 활용해 현지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 또는 현지에서 사용이 가능한 K-푸드 상품권을 증정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5일 강변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2025년 전·현직 임원 간담회’<사진>를 열고 조합의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이 전임 임원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김인기 전 조합장(9대)과 이재덕 전 조합장(10·11대)을 비롯한 전·현직 임원과 조합 간부직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여주축협 이명기 경영관리본부장의 조합 연혁, 인원 및 재무 현황, 사업 실적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김인기 전 조합장과 이재덕 전 조합장은 “축협을 중심으로 여주 지역 축산농가들이 하나로 뭉쳐 지역 축산업이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창준 조합장은 “여주축협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여수신 7천억원을 돌파했으며, 1조원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경제사업 규모도 1천300억원을 넘어섰고, 강변하나로마트는 하루 평균 1천30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자기자본율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전이용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조합원 배당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후죽순 생겨난 수입업체 정리 영향 빠른 속도로 늘어났던 멸균유 수입량이 올해 들어 주춤하고 있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외산 멸균유는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선 해외직소싱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많은 물량이 B2B로 거래돼 식품가공을 위한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멸균유 수입량은 4만9천톤으로 전년대비 30.2%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이는 2017년(3천440톤)과 비교하면 1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게다가 FTA 체결로 매년 관세가 낮아지면서 올해 미국산 멸균유에 적용된 관세는 4.8%, EU산에는 2.2%이며, 내년부턴 관세가 0%가 됨에 따라 멸균유 수입량이 늘어나는 속도는 점차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막상 올해들어 멸균유 수입량 증가세가 힘을 못쓰고 있다. 올해 2월 누적 기준 멸균유 수입량은 4천68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었는데, 고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해상운임의 일시적 차질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실제 멸균유 수입량이 감소세로 돌아서는가를 판단하려면 상반기 추세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었다. 이러한 가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9일 유통대책위원회를 열고 정부 발의로 입법이 추진중인 축산물유통법(축산물축산물유통 및 가축거래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축산물유통법은 최근 정부가 추진을 예고, 논란이 되고 있는 돼지가격 보고제의 법률적 근간이 될 전망이다.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미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돼지가격 보고제는 물론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한국축산유통진흥원’으로 개편, 축산물 유통 전반에 관한 업무를 관장토록 하는 축산물유통법의 또 다른 내용에 대해서도 한돈협회 뿐 만 아니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차원의 명확한 입장 정리가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체온 조절 미흡 등으로 인한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 일수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16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폭염 대응 6개 사업을 조기에 완료했다. 세부사업으로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환풍기·안개분무기 등) 10억원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100억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17억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3억원 ▲사료효율 개선제 27억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9억원 등이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되기 전 본예산 17억원의 사업비와는 별도로 예비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축산 농가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과거 폭염 피해 이력이 있거나 노후 축사시설 보유 농가를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농가별 1대1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폭염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방본부, 농·축협(공동방제단)과 협력해 축사 지붕과 내부 살수 및 가축 음용수를 확보하기 어려운 취약 농가에 긴급 급수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특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농업기계 제조업체인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와 협업, 귀농한 청년에 트랙터 16대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귀농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 및 심사를 거쳐 16명을 선정하고 과수, 하우스, 밭작물에 활용도가 높은 대당 약 3천만원 상당(총 5억원)의 55마력 논 캐빈형 트랙터를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귀농 1년 이상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만 40세 미만 청년 농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기준으로는 논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은 밭 농업 종사자를 우대하고 귀농의 진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귀농 배경, 귀농 교육 이수 여부 등이 종합 평가된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트랙터 지원을 통해 귀농한 청년들이 영농활동을 하는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민간과의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통해 농업과 연관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남상국)은 지난 6일 순창한우명품관과 7일 정읍한우명품관에서 원로 조합원들을 초청해 ‘효(孝)사랑 한마음 잔치’<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협 발전에 평생을 헌신해온 원로 조합원들의 노고와 지혜에 감사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행사에는 만 70세 이상 원로 조합원 200명(순창 80명, 정읍 1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에게는 정성껏 준비한 건강 만찬이 제공됐으며, 지역 예술가들의 축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남상국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순정축협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세월 헌신해주신 원로 조합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임영묵)은 지난 1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원로조합원 문화행사’<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합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1957년 이전 출생 조합원 250여 명이 초청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회 의원과 최영수·서동필·김영철 전 조합장 등이 참석해 원로조합원들을 축하했다. 임영묵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원로조합원 여러분은 이천축협의 초석을 다진 주역이자 산증인”이라며 “본점 개점 1주년을 맞아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규제 강화와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마트축산과 AI 경영으로 생산성을 높여 미래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이천축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희 시장과 박명서 의장, 홍대희 이천축협원로청년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원로조합원들의 헌신과 땀 덕분에 이천 축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축산인 소득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부 행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박성의)은 지난 6일 한우팰리스 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조합원 가족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열고,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합원 복지 증진과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 고등학생 4명에게 각 30만원, 대학생 18명에게는 각 150만원씩 총 2천8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박성의 조합장은 “큰 꿈을 품고 학업에 매진해 미래 지역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축협은 1984년부터 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전산화가 이뤄진 2015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총 322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약 3억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은 지난 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R&D 연구개발실 안준상 박사를 초빙해 ‘농협사료 제품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사진>을 열었다. 농협사료 강원지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유지섭 농협사료 강원지사장을 비롯해 지역 농가 1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한우의 전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사양기술을 도입해 최고의 명품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농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엄경익 조합장은 “진정한 명품은 농가 모두의 열정과 배움 속에서 다시 창조될 것”이라며 “농협사료의 제품 이해와 가치를 제대로 익혀 현장에 적용하고, 고급육 생산에 만전을 기해 주 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강에서는 ▲한우산업 중장기 전망 ▲프리미엄 어린 송아지 사료 ▲진심 초유 대용유 ▲프리미엄 링크 사료 주의사항 ▲명품 안심 시리즈의 특징과 강점 등이 다뤄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