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사단법인 한국조리기능장협회(이사장 차원)와 토종닭 산업 활성화 및 한식 조리문화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토종닭의 시장 확대와 소비 촉진, 그리고 전통 한식 조리문화의 보급·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공동 연계체제 확립 ▲정부기관 사업 기준에 맞는 협력사업 추진 ▲토종닭 시장 확대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 등 5가지 협력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은 우리 고유의 자랑스러운 품종이자 농가 소득과 식량안보에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토종닭이 더 많은 국민의 식탁에 오르고, 한식 조리문화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차원 이사장은 “전통과 품질을 갖춘 토종닭은 한식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식재료”라고 강조하며 “조리기능장협회는 보유한 조리 기술과 인력을 토종닭 활용 확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농협수원시지부(지부장 전종근)와 수원축협 하나로마트 곡반정점에서 한우·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축협과 농협중앙회 간 공동협력 증진사업 일환으로, 축산물 소비 둔화와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 지역사회에 안전하고 우수한 국내산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자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동안 한우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한우 불고기 시식행사가 13~14일 양일간 진행했으며, 하루 300kg 한정으로 한우 사태(13~16일)와 한돈 삼겹살(13~14일)을 최대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할인행사를 넘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유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수원축협하나로마트는 더욱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G한우연구회 생산성 향상 전문 기술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참석대상은 한우사육 조합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원축협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축종별로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소앤소 김재경 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한우 생산성 향상(질병 및 사양관리)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펼쳤다. 장주익 조합장은 교육에 앞서 “소비침체와 생산비 상승 등으로 축산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사양관리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농장경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5일,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경남 고성군에 기탁<사진> 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고향사랑기부 실천 사례이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범농협 차원의 노력으로, 김해시에 본점을 둔 부경양돈농협과 경남 고성군 소재 고성농협(조합장 이학열)이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김해시와 고성군에 각각 1천만 원씩 기탁하는 ‘상호기부’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탁식은 양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고성군청(군수 이상근)과 김해시청(시장 홍태용)을 각각 방문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의 정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부경양돈농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열린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포크밸리한돈 바비큐 무료 시식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김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20일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하고 ’25년 K-푸드+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지원 계획 공유 및 기업별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한돈’ 의 브랜드 가치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소비자 대상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인식 조사 결과 브랜드 인지도를 뒷받침하는 모든 부문에서 또다시 1위의 자리를 지킨 것이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 돼지고기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25세~59세 남녀 2천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브랜드 관여도가 높은 30~50대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도드람한돈’은 돼지고기 최선호 브랜드(44.5%), 보조인지도(87.3%), 주구입 브랜드(44.7%)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 상기도(9.5%)의 경우 5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의 한 관계자는 “조사 대상 전체로 확대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다만 2021년까지는 3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지다 보니 비교군의 연속성을 감안, 특정 계층으로 범위를 좁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조사는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실제 소비자 행동 및 구매 경험도 반영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공로로 화성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이유경 계장을 ‘이달의 으뜸사원’으로 선정해 지난 4일 시상<사진>했다. 이유경 계장은 지난 6월 25일 수원축협 발안지점을 방문한 70대 여성 고객 이모씨가 자녀에게 전세자금 명목으로 송금하겠다며 예금 3천700만원을 중도 해지하고, 기존 예금과 합쳐 총 9천만 원의 수표 발행을 요구한 상황에서 금융사기를 직감하고 기민하게 대응했다. 이 계장은 고령 고객 보호를 위해 금융사기 예방 진단표 작성을 요청하며, 반복적으로 피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지금도 전화를 끊지 않고 통화 중이신가요?’라는 문항에서 고객이 머뭇거리는 반응을 보이자, 보이스피싱 정황을 포착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 없이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 공로로 이 계장은 지난 7월 9일 화성서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장주익 조합장은 “지속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해 전 영업점에서 고객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축협은 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12일 강변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만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원로조합원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여주축협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축산업 발전과 조합 성장에 기여한 원로조합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업 전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여주축협은 우수 원로조합원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여주축협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바친 선배 조합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원로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조합원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명기 경영관리 본부장이 조합사업 현황을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점심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 받았다. 한 원로조합원은 “오랜만에 동료들과 만나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공연을 보니 젊은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14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강진자비원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은 지난 13일 한우명가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가평축협 인재육성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열고, 장학금 수혜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가평축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합원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조합원들이 조합을 전이용해 창출한 수익 일부를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환원함으로써 축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은 고등학생 7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350만원, 대학생 7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총 1천50만원이 지급됐다. 이로써 총 14명의 조합원 자녀가 총 1천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남서우 조합장은 “조합원 고령화로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축협은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성원 덕분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금융사업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가평축협 조합원 자녀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정치적 이해 얽혀 FDA 지침과 충돌…통과 여부 관심 집중 미국서 식물성 대체식품에 대한 ‘우유’ 관련 표기 제한을 완수하기 위한 움직임이 재추진되고 있다. 미국에서 식물성 대체식품에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과 같은 용어 표기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낙농 프라이드법’이 2017년 발의된 바 있다. 당시 미국 낙농업계는 소비자들이 ‘아몬드우유’, ‘귀리우유’ 등의 상표표기로 소비자 혼란을 야기시키고, 식물성 대체식품의 영양분이 우유와 같지 않음에도 마치 대체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고 ‘우유’ 표기를 반대해왔다. 하지만, 당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식물성 대체식품업계의 반대와 거대한 농업 관련 예산·법안 논의에 순위가 밀려 정치권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대신 FDA는 2023년 ‘우유 대체품에 대한 표기 지침 가이드’ 초안을 발표, 식물성 대체음료에 ‘우유’ 명칭 사용을 허용하는 대신 제품에 어떤 원료가 사용됐는지 라벨링을 해야 하고, 실제 우유에 비해 부족한 성분을 제품에 설명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미국 낙농업계는 해당 가이드라인은 법적 강제력이 없는데다, ‘우유’ 표시 가능 방침이 결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일 해외 주요국의 스마트축산 관련 정책과 기술 동향을 담은 ‘2025 해외축산정보: 해외 스마트축산 정책 및 기술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정밀 축산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여 고도화되고 있는 세계 스마트축산의 흐름에 주목해 발행되었다. 보고서에는 ▲주요 국가별 축산업 동향 ▲스마트축산 관련 정책 및 기술 ▲스마트축산 주요 사례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스마트축산물 유통'과 '환경·탄소중립에 대응한 축산 스마트화’ 등 다양한 해외 사례를 수록하여 현장 활용 가치를 높였다. 보고서에 담긴 주요 국가는 유럽연합(EU), 네덜란드, 미국, 일본 등이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스마트축산 관련 연구자, 신생기업 관계자 등 업계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축산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해외축산정보 동향 보고서’는 ‘축산유통정보 다봄 누리집(www.ekapepia.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