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향후 축산업계의 성패는 환경과 질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산인 스스로 축산환경 개선을 통해 냄새 없이 깨끗한 복지개념 환경에서 가축 사육을 하도록 정부와 각 축산관련단체에서 ‘깨끗한 농장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환경개선을 통한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하고, 냄새를 저감, 민원을 줄임으로써 지역민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의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이 있다. 그 곳은 바로 덕인환경(주)(대표 서성환). 덕인환경은 1998년에 거봉엔지니어링사로 출발하여 2004년 태목건설(주)에서 2007년 덕인환경(주)로 변경, 가축분뇨 전문처리 업체로 거듭났다. 전남 무안 청수영농법인 공동자원화 센터 덕인환경 액비순환시스템 도입…연중 관리 O₄발생 기술로 냄새 제거·바이러스 살균 장비 1대로 약 500평 시설 냄새 제로화 전남 무안 청계에 있는 대한한돈협회 무안남부지부(지부장 신길오)에서 운영 중인 청수영농법인 공동자원화센터에 방문한다면 기존 양돈 축산에 대한 이미지를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길오 지부장이 운영하는 새한농장은 4천500두를 일괄 사육하고 있으며, 1일 25톤의 분과 뇨가 발생하는데 액비순환시스템으로 농장 주변에 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정밀 농업 상용화에 필요한 자율주행 농기계 시장 육성을 위해 농업 관련 주요 정부 부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회를 진행했다. ‘정밀 농업(Precision Agriculture)’ 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법 빅데이터 구축으로 작물의 생육, 토양, 병해충 등 재배 환경을 실시간 분석하여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료, 물, 노동력 등의 재배 솔루션을 제시하는 자율주행 및 무인&원격 작업 농기계를 투입 과정으로 이루어진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농업 솔루션 서비스다. 북미, 유럽 시장에서 이미 정밀 농업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는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정부와 정밀 농업에 대해 소통과 교감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에 적극 나서게 됐다. 관련,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시연회의 경우 지난달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기관 관계자와 지역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대동공업 대구공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산 라인 소개와 함께 자율주행트랙터 개발 계획 및 시제품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갓 태어난 송아지에게 처음 초유 급여가 중요하다. 초유를 제시간에 충분하게 먹이지 않으면 송아지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초유로 인한 분유떼기 이전에 폐사율이 증가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이유다. 우수 사육 농장에는 송아지에게 초유를 제때에 먹이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 한우 사육 한 관계자는 “원래 초유를 최소한 일주일은 수유해야 하는데 한우의 경우 젖 분비량이 적어 최근 인공초유 제품과 분유를 먹이는 농가가 늘고 있다”며 “이렇게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된 송아지는 성장과 송아지의 피해가 주는 설사와 폐사율이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초유기를 지난 후 젖떼기는 적절한 시점에 젖떼기를 하여야 하는데 이때 송아지들 젖떼기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어미소도 엄청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송아지나 지켜보는 농가의 마음도 역시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미소는 못 줘서 송아지들은 더 먹을려고 서로 경쟁적으로 괴성을 질러된다. 이때 송아지 코에 제유기를 부착하면 손쉽고 수월하게 젖떼기를 할 수 있다. 일성기업은 매번 젖 떼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손쉽게 젖떼기를 할 수 있는 원터치 모유방지 제유기 ‘골드칼프’<사진>를 개발하여 특허 출원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시스웍스(대표 임종철)가 혹서기에 대비해 출시한 농축산용 냉방기 일체형(모델명 : SHP-A 1010 L)과 분리형 제품(모델명 : SHP-A 1010 S)이 뛰어난 효능으로 인해 농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ICT 융복합 및 냉방기 보조사업 가능제품이다. 돈사는 물론 계사, 시설원예 등 농수축산 작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내구성이 강한 고강도 강판인 KS규격 STS 304(All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를 사용했다. 또한 부식에 강한 독자기술의 코팅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농축산용 냉방기 일체형(모델명 : SCP-A 1010 L) 모델의 경우 축사 밖에 설치해 축사 내로 시원하고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어 준다. 새롭게 개발된 농축산냉난방기 분리형(모델명 : SHP-A 1010 S)은 축사 밖에 실외기를 설치하고 축사 내에 실내기(제품명 : 헥사유닛)를 둔다. 내부 순환냉난방 방식으로 인해 냉방 성능이 탁월해 에너지 효율이 기존 제품 대비 약 1.5배 이상 향상됐다. 특수합금으로 제작해 돈사 등 축사 내에 설치해도 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시스웍스는 자체 AS팀을 보유하고 있어 신속한 유지 보수 및 관리가 용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동양물산기업(주)이 귀농청년 농부 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고가 트랙터 10대를 기증<사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농초기 자금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청년 농부 지원을 통해 안정적 농업경영과 농촌정착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마련됐다. 전국 8개 도청에 추천대상자를 한달간 의뢰해 전국 시군에서 접수된 신청서를 근거로 연령, 농지소유, 혼인여부, 귀농연차, 성별, 농가형태, 작물재배 등 총 7가지 선정기준을 통해 동양물산기업㈜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했다. 동양물산기업(주) 김희용 회장은 “1천여개 신청서가 접수됐다. 모든 분께 성원에 보답을 못드린 점 아쉽게 생각한다. 다음에도 좋은 자리를 만들어 한 분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 김준식·원유현)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6%, 152.6% 증가했다.대동공업은 1분기(별도기준)에 국내 1천2억원, 해외 823억원 등 총 1천825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국내 958억원, 해외 472억원, 총 1천430억원과 비교해 각각 4.7%, 73.9%, 27.6%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대폭 신장, 1분기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74억6천만원과 대비해 152.6% 증가했다. 대동공업은 중장기 비전과 조직 문화 등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국내영업, 해외영업, 부품서비스영업, 마케팅 등 부서를 ‘영업총괄부문’으로 통합,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신제품 판매에 주력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원유현 총괄사장은 “하반기 국내는 신규 서비스 프로그램, 해외는 유럽 환경 규제에 맞춘 신형 친환경 트랙터을 통해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신일축산(대표 노성희)에서 최근 내놓은 ‘양발보정기’, ‘카우리프트’, ‘나홀로분만기’ 3종은 축산농가의 안전을 도와주는 신제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발보정기’는 한우와 젖소 초유를 착유하거나 치료를 할 때 뒷발길질이 심한 소에게 착용하면 안전하고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가 있다. 이 제품은 국산으로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 난산 등으로 쓰러진 소를 트랙터나 로더 등에 ‘카우리프트’를 매달아 안전하게 일으켜 주는데 안전성과 내구성, 실용성에 가격까지 합리적이어서 농가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제품의 폭은 최대 75cm까지이며 유럽 최고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또한 ‘나홀로분만기’도 누워서 또는 서서 분만하는 소를 도와주고, 송아지를 옮길 때나 양수를 빼낼 때도 아주 긴요한 품목이다. 이 ‘나홀로분만기’ 폭은 44cm이며 무게는 20kg이다. 핸들과 레일은 스테인리스로 녹이 슬지 않는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2020 대한민국 국제농자재박람회(KIEMSTA 2020)를 그간 천안삼거리에서 천안종합운동장(충남 천안시 소재)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10월 28일~31일 개최한다. 전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농민신문사가 공동주관한다. 조합은 올해 해외 35개국, 500여개사를 목표로 ‘스마트팜 및 농업로봇 등 농업 4차 산업혁명관’을 주제로 전시한다. 전시 사전홍보는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청은 다음달 1~4일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참가업체 확정통보는 개별 안내예정(부스비 포함)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업체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처방대상 동물약품 성분 확대 방침에 대해 점진적·단계적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농식품부가 지난달 16일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한 이후 회원사를 대상으로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농식품부는 이번 고시 개정(안)에서 기존 동물용 마취제, 호르몬제 뿐 아니라 동물용 항생·항균제를 처방대상에 모두 포함시켰다. 협회에 따르면 의견접수 결과, 동물약품 업체들은 특정성분이 처방대상에 ‘들어가면 안된다' ‘들어가야 한다’를 두고는 많은 의견을 내지 않았다.다만 이렇게 한꺼번에 모든 항생·항균제가 처방대상에 포함된다면, 당장 회사 전체적으로 매출급락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점진적·단계적으로 처방대상 동물약품 성분을 늘려가야 한다고 밝혔다.처방대상이 될 경우 축산농가들은 수의사로부터 처방전을 발급받은 후에만 동물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등 절차복잡으로 인해 동물약품 구매·사용을 줄일 것이라는 우려에서다.아울러 동물약품 업체들은 6개월 유예기간(항생·항균제 및 생물학적제제의 추가지정 성분은 1년)이 있다고는 하지만, 스티커 변경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단 한 사람이 5가지의 기능을 처리하여 소분만을 용이케 해주는 ‘나홀로 분만기’<사진>가 관련농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신일축산(대표 노성희)에서 판매하고 있는 ‘나홀로 분만기’는 소가 누워서 분만할 때나 서서 분만할 때, 양수를 빼낼 때, 송아지를 옮길 때 아주 용이하다.특히 누워서 또는 서서 분만할 때 바퀴의 힘을 이용하여 분만을 보조함은 물론 분만줄을 잡아당기거나 풀어줄 때 잠금장치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또 한쪽 다리만 잡아 당길 수도 있으며, 송아지가 분만되어 받을 때 분뇨와 오물이 많은 우사바닥 등에 놓지 않고 스텐리스 트레이에 위생적으로 받을 수가 있다.또한 송아지를 허치(독우방)로 옮길 때 간편하고 위생적인데다 양수를 빼낼 때도 세워놓고 사용하면 손쉽게 양수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나홀로 분만기’ 사양은 ▲길이=표준 183cm, 연장시 248cm ▲폭=44cm ▲중량 20kg ▲재질=바퀴는 특수 플라스틱이며 트레이는 항공알루미늄이다. 이와 함께 송아지 전자저울과 이동수레도 소 사육농가들이 많이 찾는 품목이라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이 크게 늘면서 야생멧돼지 포획트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경기 파주와 연천, 강원 철원에 국한됐던 야생멧돼지 ASF 발병이 올해 들어 강원 화천에 이어 고성과 양구, 경기 포천까지 확산되고 있다.최근 동향으로 동쪽과 남쪽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방역 당국은 늘어나는 야생멧돼지 ASF 발병에 노심초사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양돈 농가에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소독과 총기 포획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환경부는 총기 포획으로 멧돼지들이 놀라 달아나지 않도록 화천군 사내면과 하남면 전 지역, 춘천시 사북면 일부 지역을 총기 포획 유보 지역으로 설정하고 포획 틀과 포획트랩<사진>을 놓기로 했다.농촌진흥청은 멧돼지 무리를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는 트랩을 개발, 이용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이를 정민산업(대표 목정준)이 기술이전 받아 전국에 공급 채비를 마쳤다.소리나는 음향기구의 경우 잠시 효과만 있고 기피제는 학습효과로 인해 효능은 갈수록 반감된다. 와이어(쇠줄)로 만든 올가미도 가늘은 것은 힘으로 끊어 버리고 굵은 와이어는 완전하게 걸쳐지지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 김준식·원유현)이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석하)과 자율주행 농기계를 공동연구한다.대동공업은 지난달 17일 서울대 농생대(서울 관악구)에서 대동공업 원유현 총괄사장과 이석하 서울대 농생대 학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농업 공동연구 및 스마트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대동공업은 서울대 농생대와 정밀농업 구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재배환경 진단, 농기계 자율주행 경로생성, 추종 알고리즘 연구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서울대 농생대는 농기계 자율주행과 정밀농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농생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운영키로 했다.이미 자율주행 이앙기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대동공업 연구진들과 기술력있는 대학원생들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력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대학원생들은 현장 실무를 익혀 졸업과 동시에 투입이 가능한 스마트농업 전문인재로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원유현 총괄사장은 “이번 MOU는 미래농업 기술에 대한 사업성있는 핵심기술 확보와 현장중심 인재육성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