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2025년 6월말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축협 농촌형 1그룹에서 1위를 달성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1천111개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유형 및 사업규모별 그룹을 나눠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평가제도로 매년 6월, 9월 분기말 평가와 연도말 평가로 이뤄진다. 영암축협은 올해 3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관내 장기간 가축이동제한 등으로 가축시장 일시폐장 및 공판장 출하 제한으로 농가 생활비 조달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2%대 저리자금 긴급지원 및 180일간 무이자자금 출하선급금 편성을 통한 53농가 6억2천500만원의 긴급 자금 지원, 24시간 3교대 방역, 방역을 위한 생석회 482농가 5천510포 공급, 4일간 4만2천여두분 백신 공급,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한 방역성금 1천만원 영암군 기탁, 산불피해지역 축협 1천500만원 상당 산불피해 구제 물품 기부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교육지원사업, 축산물 판매 및 유통사업, 신용사업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둬 농가소득 증대 및 조합원 실익증진에 기여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맹종 조합장은 “지난 3월 13일 관내 구제역 발병
[축산신문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초복을 맞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삼 삼계탕 나눔행사’<사진>를 실시하며 조합원 건강과 복지증진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조합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축협 임직원들은 조합원 1천507명을 일일이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정성껏 준비한 홍삼 삼계탕과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특별할인권을 전달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이번 홍삼 삼계탕 나눔행사로 조합원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축협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전국 축협 최초로 인상차액 포당 325원을 연말중 이용량에 따라 전액 특별 지원할 예정이며, 특별 환원지원에 따른 재원으로는 축협 자체자금과 임직원 상여금 및 임원 실비 5%씩을 적립하여 모금한 금액 약 1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축협 하나로마트 특별 할인권을 지급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7월 21일 예정이었던 임원(이사·감사) 선거가 조합원의 깊은 이해와 협조 속에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되어 별도의 선거를 실시하지 않고 연임이 확정됐다. 또한, 임원 선거가 무투표로 선거가 치러지지 않아 이에 따라 소요될 예정이었던 선거비용을 절감하게 되어 조합원에게 5만원 특별할인권을 지급해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5만원을 즉시 특별 할인한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우리 축협 하나로마트 특별할인권은 조합원들의 일치단결된 마음으로 분쟁없이 임원(이사·감사) 선거가 무투표로 현직 임원들이 당선되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으로 조합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지난 7월 24일 2025년 2분기 상호금융대상 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상위 43개 조합만 수여되는 이번 상호금융대상 업적평가는 상호금융 분야에서의 뛰어난 실적과 건전한 조합 운영,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으며,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친절한 고객 서비스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려 우수상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7월 17일 파주시 파평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올해 들어 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초동방역 조치에 도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SF 발생 직후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해당 농장을 직접 방문해 통제초소 및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사진>했다. 이번 ASF 발생은 2019년 9월 국내 첫 발병 사례가 발생했던 파주시에서 재확인된 사례로, 전국 기준 53번째, 경기도 내에서는 24번째 발생이다. 특히 올해 3월 양주시에서의 확진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경기도는 확진 직후 ▲발생 농가 반경 10km 내 57개 양돈농가(사육돼지 10만1천43두)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 ▲정밀검사 및 예찰 ▲129대의 소독차량을 동원한 집중 소독 ▲거점소독시설 27곳과 통제초소 운영 ▲전담관 219명 현장 배치 등 입체적인 방역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대응에 나서, 지난 7월 16일 오후 8시부터 48시간 동안 파주, 고양, 김포, 양주, 연천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김대순 부지사는 “
[축산신문 기자] 글로벌 식량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세계 각국은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축산업을 안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팬데믹 이후 국제 곡물 시장은 전례 없는 변동성을 겪었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동 분쟁, 기후 변화는 세계 식량 공급망을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 특히 곡물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축산업은 이같은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축산업은 여전히 “냄새나는 산업”, “민원 유발 산업”, “환경 오염 산업”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제는 축산업이 단지 기피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산업인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축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격상 시켜야 할 이유는 뚜렷하다. 첫째, 식량안보의 관점이다. 축산업은 외국산 곡물과 육류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 속에서도 국내 단백질 공급을 위한 안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자급률이 낮은 상황에서 축산업이 흔들리면 국민 식량안보 자체가 위협받는다. 단순한 생산 기반 확보를 넘어 비상시 식량 공급망 유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김경호·창녕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7월 21일, 김해축협 하나로마트 장유점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상임이사로 선출된 신입회원들의 축하 인사와 함께 2024년도 결산보고서 승인, 임원 선출, 회칙 개정 등의 주요 의결사항과 당면업무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조합 경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을 감안해 회원들은 서로의 경험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조합 간 협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함께 조성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경호 회장은 “앞으로도 전문경영인들 간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부울경축협 발전을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선출 안에서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김경호 회장을 비롯한 현 임원진의 전원 유임을 의결했으며, 공석으로 있던 부회장에는 김진률 고성축협 상임이사가 추대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인제축협 제12대 조합장에 조동환 후보(58세·사진)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강원 인제축협은 지난 7월 23일 실시된 제12대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조동환 후보가 당선되며 새로운 조합장으로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조동환 신임 조합장은 당선과 동시에 조합장으로서의 업무가 즉시 시작됐다. 조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모든 영광을 조합원 여러분께 돌린다”며 “오늘의 영광을 인제축협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 우리 지역에 맞는 축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실현해 ‘더 큰 인제축협’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동환 조합장은 강원도 인제군 출신으로 강원대학교 축산경영학과, 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일반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인제축협 신용상무 등 주요한 요직을 두루 거치며 탄탄한 실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Q. 수정 후 22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전에 발정이 왔는지 승가를 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진정이 됐는가 했더니 오늘 오전부터 또 승가를 합니다.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22일 간격이면 정상 발정 주기라고 판단됩니다. 다소 미약 발정 증상은 보이는데요. 승가를 허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외음부 붓기, 점액, 소리 지름 등 다른 증상을 체크해야 합니다. 배란촉진제 주사 후 수정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3주일 된 송아지가 3~4일 전부터 사타구니 사이가 빨간색이 되면서 털이 빠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어미가 송아지 사타구니를 많이 핥는지 확인해 주세요. 피부염으로 판단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Q. 송아지 설사 시 지사제, 항생제 투여와 18시간 내지 길게는 24시간까지 금식 후 조금씩 모유 급여량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송아지 내장에서 우유 등 소화물이 모두 밖으로 배출되는 시간이 대개 얼마나 걸리는지 알고 싶습니다.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송아지 설사 시 금식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의 AI 로봇 S/W 전문 자회사 대동에이아이랩(대표 최준기)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대동의 농업 3대 AI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대동그룹은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동에이아이랩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동 ▲작업 ▲재배를 핵심으로 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 농기계, 농업 로봇, 정밀농업, 스마트팜 등 그룹 사업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AI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농작업을 수행하고, 재배 AI가 생육을 예측해 최적의 전략을 제안하는, 이른바 ‘AI 미래 농업’ 구현을 통해 농업 AI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대동에이아이랩 이동 AI는 비정형 야외 환경에서도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주행 경로를 판단하고 최적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이동 AI가 동작하기 위해서는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필요하며 기존 GPS 기반 자율주행은 논밭의 경계 인식이나 장애물 대응에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 대응 한계 극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과수원과 밭 사진 약 50만 장, 주행 영상 약 300만 건을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올 하반기 성장 로드맵 실천을 위해 고삐를 강하게 당겼다. 천하제일사료는 최근 충북 제천에 위치한 레스트리 리솜에서 ‘2025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사진>을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하반기 실행 전략을 공유하면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약 40명의 임직원이 참석, 상반기 실적 리뷰를 바탕으로 부문별 핵심 과제와 목표를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천하제일사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ESG 중심의 경영 혁신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치열한 축산업 시장 환경 속에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성공’이라는 기업 철학을 다시 새겼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원주 치악산 둘레길 트래킹을 하면서 임직원 간 화합과 조직 결속을 다지는 한편, 자연 속에서 리더십과 책임감을 되새기며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조직문화를 공고히 했다. 권천년 대표이사는 “이번 경영전략 워크숍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사고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고객과 현장이 중심이 되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연일 40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축 폐사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1일 포천시에 위치한 한 육계농가를 찾아 폭염 대응시설과 급수·환기·차열시스템 등의 설치상태를 직접 점검<사진>했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육환경 유지를 위해 힘쓰는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총 6만9천여 마리에 달한다. 이 중 닭이 6만8천여 마리로 피해가 집중됐으며, 돼지 폐사도 1천여 마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면역증강제 공급, 축사 전기안전 관리 강화, 사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여름철 축산재해대책상황실과 도·시군 재해 대응 TF를 운영하며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다. 김대순 부지사는 “경기도는 축산 농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선제적인 재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