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요즘처럼 푹푹 찌는 폭염시기의 가축에게는 더할 수 없이 고통스러울 것이다. 스트레스 지수는 올라갈 것이고, 그 만큼 생산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극복할 다양한 솔루션이 있다는 사실. 팜스코(대표 김남욱)가 그 솔루션을 제시해 축산인들로부터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팜스코는 이미 더위가 시작되기도 전 5월부터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혹서기 맞춤 사양관리 솔루션을 전국 양돈 농가에 알렸다. 팜스코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엔 팜스코’라는 이름으로 하절기 솔루션을 준비했다. 먼저 젖돈, 육성돈, 포유돈 전체 제품에 돼지 생리 안정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열 스트레스 완충 기술, 면역력 유지 기술, 대사 최적화 기술이다. 솔루션E, 고온기 섭취량 유지 설계 또한 기존 사료 프로그램과 솔루션 제품들을 통해 혹서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솔루션E’는 고온기에도 섭취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탑드레싱 사료이며, 식욕을 자극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윈맥스50 솔루션, 출하일령 단축 트랜스·젖돈 구간에 먹일 수 있는 기능성 제품 ‘윈맥스50 솔루션’은 출하일령을 앞당기고 사료요구율(F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4일 상명, 월림·금능·협재 지역단 합동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제주양돈농협은 도내 13개 지역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간담회에서 제주양돈농협 임직원들은 조합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향을 찾는 기회로 삼고, 조합원들은 양돈업 경영 및 사양기술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고권진 조합장은 도내 폭염 피해사례를 조합원에 공유하며 농가의 대응 방안과 안전수칙 등 공지하며, 조합원의 건강과 가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주양돈농협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운동으로 우리 동네 전통시장·상점가 이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한림 지역 식당에서 식사 자리를 가지며 제주양돈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강조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난번에 이어 지역단 합동간담회를 개최해 조합원 간 유대강화와 조합의 현황 및 여러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며칠 시원하게 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인 것 같지만 9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니 모두 건강관리에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시내씨앤티(대표 김대훈)는 여름 고온기에 소금과 전해물질인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A· D·E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 수태율 항상, 사료효율 증진, 육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알지미네랄블록’을 공급하고 있다. ‘알지미네랄블록’은 한우 번식우와 비육우 그리고 젖소 착유우에 맞춘 축종별 맞춤 미네랄 블록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 축산농가에 보급하여 급여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알지미네랄블록’을 개발한 김원호 박사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미네랄 블록의 99% 이상이 수입품이고, 미네랄 함량이 낮은(소금 덩어리) 유명무실 저가 미네랄 블록을 대체하고자 알지미네랄블록을 개발했다”며 “이 블록을 사용한 농가에서는 번식 효율 증진, 육질 개선과 사료효율 등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 박사는 “알지미네랄블록을 한우와 젖소 그리고 염소에 축종별로 구분 급여할 것”을 권장하면서 이를 급여하면 축산농가의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특히, “이 블록은 국내산 천일염 80% 이하에 비타민, 미네랄 성분을 20% 이상 함유한 맞춤형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대사 작용
[축산신문 김춘우·윤양한 기자] 전남과 전북지역 축협 조합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화합으로 축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전남·전북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7일 전남 목포 녹색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공동 협의회<사진>를 갖고, 지역 축산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가축 질병 발생에 따른 폐사 피해에 대한 현실적 보상 방안 ▲한우 송아지 출하 월령을 기존 8~9개월에서 6~7개월로 단축 ▲최근 통과된 한우법에 따른 대응 등 축산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한종회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장(해남진도축협장)은 “사료가격 상승과 외부 환경 악화 등으로 축산업이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남과 전북 축협이 먼저 협력해 조합원과 양축농가의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심재집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익산군산축협장)도 “이번 공동 협의회는 지역을 넘어 축산 현안에 대한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종합식품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상생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관계 구축과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대기업 13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8개사 등 총 4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선진은 건강한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데 주력해 왔다. 경영진과 구성원 간 다양한 소통채널 마련, 현장 개선안 제안 시 포상제도 운영, 성과관리 공유시스템 구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도 선진은 ‘정년 후 재고용 프로그램’으로 고용 안전성을 제고하고, ‘육아기 단축 근무’ 운영으로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2024년에는 노사의 노력으로 ESG A등급을 획득했으며 요양시설 기부, 고등학교 대상 ICT 축산장비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선진은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
[축산신문 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쿠팡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시그니처 삼겹살’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존’으로 판매 채널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시그니처 삼겹살’은 선진과 쿠팡이 협업하여 온라인 소비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스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과지방 부위를 제거하고, 퍽퍽한 부위를 사용하지 않은 황금 비율의 삼겹살로 균형 잡힌 맛과 식감으로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쿠팡 로켓프레시의 ‘프리미엄존’으로 입점 범위를 확대하며, 프리미엄 한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선진과 쿠팡은 ‘프리미엄 돼지고기 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선진포크한돈의 ‘시그니처 삼겹살’ 판매 또한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시그니처 삼겹살’은 선진포크한돈의 독보적 유전자인 ‘DGI Gold’의 장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DGI Gold’는 선진이 한국인들의 구이문화에 적합하게 개량한 품종으로 만들어낸 돼지고기다. 마블링이 눈꽃처럼 퍼져 분포되어 있으며 선홍빛의 육색은 물론, 지방과 살코기의 이상적인 비율을 가
[축산신문] 발효과학으로 만들어내는 초격차 한우사료, 동원팜스의 ‘SF프리’가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시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동원팜스의 발효기술력을 담은 ‘SF프리’를 통해 1++ 60%이상, 출하체중 900kg으로 고수익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사료 섭취량 극대화, 초기 성장 극대화, 육성기 높은 증체에다 비육우 증체 균일도까지 향상시키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우리 한우농가들은 1++ 등급 출현율과 지육량 향상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기다. 이에 동원팜스는 어려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TMF와 배합사료의 장점들만 모아 차별화된 발효 제품라인을 개발했는데 이 제품이 바로 ‘SF프리’. 그럼 ‘SF프리’사료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살펴보면, SF(Scientific Fermentation)프리 사료로서 SFBB를 탑재, 비육전기부터 비육말기까지 최대 DMI(Dry Matter Intake)을 실현시키킨다. 여기에다 TMF사료의 장점인 육질등급 출현율은 높이고 배합사료의 장점인 급여 편리성과 높은 증체효과 및 사육기간 단축을 실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SF프리’ 사료는 과학적인 발효기술을 더한 만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지난 5월 7일 시행된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업용 지게차에 대한 의무 검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정으로 2톤 미만의 지게차가 건설기계에서 제외되고, 새롭게 농업기계로 분류되어 농업기계화 촉진법의 관리 체계를 적용받는다. 농업용 지게차로 분류되면 정부 융자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건설기계로 분류됐을 때 납부하던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정기 검사도 받지 않아도 된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임대가 가능하고,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대상에도 포함되는 등 농업인의 농업기계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농업용 지게차는 농업기계화 촉진법 제9조에 따라 농진원의 검정을 받아야 한다. 검정 절차는 대표 형식 1개 모델을 신청해 실제 지게차를 움직이고 작동시켜 보는 시험(실차시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신청일로부터 45일 이내 검정이 완료된다. 검정 기준은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을 기반으로 하되, 여기에 농업기계 검정 기준과 실제 농작업 환경을 반영한 항목이 추가돼 농업 현장에 적합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검정 대상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18일 상주시 공성면에 위치한 요양보호시설 ▲은혜케어상주센터 ▲동행실버복지센터 ▲공성노인주간보호센터에 명실상감한우 곰탕 750개(525만원 상당)를 전달<사진>했다. 이번 나눔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 구현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용준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비자, 농업인,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의 핵심가치인 ‘상생’과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홍천낙농연합회(회장 정봉조·사진)는 지난 18일 강원도 홍천군 읍 장전평로 190-11에 위치한 ‘민기네’에서 회원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김종한 축산과장, 강문길 홍천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축산 관련 단체장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야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낙농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회원들 간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참석한 농가들은 한목소리로 최근 낙농 지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적 지원의 강화를 촉구했다. 특히 2020년도에 비해 정액 지원 사업과 고품질 우유 생산을 위한 체세포 감소제 지원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회원들은 “낙농은 축산의 꽃”이라며,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낙농가와 사육두수를 보유한 홍천군이 ‘강원의 낙농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는 신영재 홍천군수가 현재 축산농가들이 처한 현실을 공감하며, 후계 낙농인을 포함한 농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은 지난 1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관내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염소 산업 현황 및 기본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염소 사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농가에 전달하고 사양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강사로는 R&D센터 연구개발실의 안준상 박사가 초빙돼 강의를 진행했다. 안 박사는 염소 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지역별 사육 비율, 기본 사양관리 요령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고, 질병 관리와 사료 급여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농가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40여 농가 중 대부분이 참석했으며, 염소 사육에 직접 종사하지 않는 농가들도 참여해 염소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강릉 지역 염소 산업의 미래 비전이 한층 강조됐다. 신숙승 조합장은 “강릉축협은 강원도 최초로 염소 경매시장을 개설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은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에 힘입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TMR 사료 및 약품 기술 공급에 최선을 다해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과학축산 기반 효율성 제고…축종별 균형 발전 도모 현장과 적극 소통…생산·환경 조화 이루는 정책 추진 “어려운 시기에 충북 축산정책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충북도 축수산과장에 부임한 엄주광 과장은 앞으로의 정책 방향으로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 ▲스마트 축산환경 구축 ▲축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엄 과장은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핵심이자 식량산업의 근간”이라며,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료값 상승, 생산비 증가,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엄 과장은 “AI(인공지능) 기반 과학축산을 확대하고 축사시설 현대화, ICT 축산시설 보급 등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축분뇨 처리 자원화시설과 국내산 조사료 확대 등 환경과 생산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봉, 염소, 사슴 등 기타 축종에 대한 균형 발전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