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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박진도 위원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값싼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던 농정 패러다임 바꿔야 친환경 중요하지만 환경주의 빠져선 안돼…균형 강조 일반 국민들에 ‘농업은 나의 삶과 직결’ 인식시킬 것 농어업·농어촌 당면 문제를 조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협의하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가 지난달 25일 발족했다. 농특위는 오는 2024년 4월24일까지 5년간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과 농어촌 지역발전 및 복지 증진 등을 협의하게 된다. 서울 광화문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농특위 운영을 위한 예산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위촉위원들의 상견례를 마치고 사무국장과 3개 분과위원회 위원장의 임명도 마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박진도 위원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값싼 농산물을 대량생산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농정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다음은 박진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농특위의 구성이 대통령 자문기구로 되어 있다. 새로운 정책이 개발됐을 때 강제성을 띠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농특위의 성격은 무엇인가. ▷농특위는 행정기구가 아닌 자문기구로서 어

농림축산식품부 이 주 명 축산정책국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미허가축사 농가, 의지 있다면 적법화 적극 지원 퇴·액비 처리, 공공자원화 비율 높이기 주안점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 맞추기 자구 노력 다해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이주명 국장이 취임했다. 미허가축사 적법화, 가축분뇨와 냄새문제, 안티축산 여론의 확산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시점이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주명 축산국장은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5년 공직생활을 하며 축산국에 처음 부임한 이주명 축산국장의 축산업과의 첫 인연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을때 AI 방역대책 T/F팀에 소속되어 대책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주명 축산국장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은 과제는 역시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이 축산국장은 “오랫동안 축산업을 힘들게 했던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가 이제 전국 곳곳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목표로 한 9월까지 많은 농가들이 법 테두리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축산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농가라면 최대한 많은 농가들이 적법화를 완료할 수 있

한우협,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사업 5천900여두 신청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사업 1차 신청이 5천939두로 마감됐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한우사육두수 조절을 위한 방안으로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사업을 올해 처음 한우자조금의 지원을 받아 시작했다.총 저능력 미경산우 1만두를 목표로 신청을 접수했지만 지난 5월 31일 1차 마감한 결과 7천749두가 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5천939두가 대상우로 선정됐다.사업 대상우들은 유전능력하위 30% 저능력개체, 이모색 등 외모불량, 발육부진, 난폭우 등이다.지역별로는 경북이 1천757두로 가장 많았고, 강원이 249두로 가장 적었다.이 같이 사업 참여 신청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가격적인 이유가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해당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신청을 접수하지 않는 이상 적극적인 참여유도가 어렵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한우협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한우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농가들의 사업 참여가 예상 외로 저조했다. 송아지가격이 평균 400만원 중후반대를 유지하면서 번식우 보유 농가 입장에서는 도태를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 사업의 취지는 당장의 어떤 효과를

목장 폭염피해 대비 지자체 지원사업 활용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올해 젖소 폭염 피해에 대비, 지자체 지원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여름철 장마가 일찍 종료되고, 열대야 현상이 오래 나타나면서 폭염일수가 31.5일로 평년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 때문에 젖소 마리당 산유량이 급감, 원유수급에 상당한 불균형을 초래했다. 젖소개량사업소가 발표한 ‘2018년 한국 유우군 능력검정 사업보고서’에서는 폭염에 의한 생산성 저하가 가을까지 이어지면서 젖소 마리당 산유량이 전년보다 무려 0.9% 줄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5월부터 30℃를 웃도는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미 원유생산량 저하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낙농현장에서는 지난해보다 폭염피해가 더 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자체 지원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경북, 경남, 전북 3개 지역에서 폭염대비 도별 낙농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남, 제주 6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쿨링패드, 환풍기, 열차단 페인트, 제빙기, 폐사체 처리, 스트레스 완화제 등으로 지원사업 내용이 다양해졌다. 낙농업계 관계자는 “지자체 지원이 낙농가 여름나기에


육계업계의 치킨게임…복 시즌 실종 우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육계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복 시즌에도 닭고기 가격 전망이 어둡다.전반기 종계분양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데다, 부화율까지 향상되면서 병아리 과잉공급 현상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대한양계협회의 육계 산지시세를 보면, 지난달 말 1천100원/kg(대닭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한 뒤 강세로 전환, 지난 15일 1천300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은 소비가 증가한 탓이 아닌 일시적인 것으로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유통업체들이 물량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이를 반증하듯 지난 17일부터 산지시세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현재(24일 기준) 1천원까지 급락했다. 관련업계서는 이 같은 산지시세 하락의 원인으로 종계와 육계의 생산성이 호전돼 출하물량이 증가하는 것을 꼽았다.한 육계 계열업체 관계자는 “현재 전년보다 늘어난 병아리 입추량을 감안할 경우 과잉공급은 더욱 심해져 7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현재 시세가 1천원선에서 형성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800원까지도 거래가 되고 있다는 얘기가 들릴 정도로 육계 과잉공급이 심각한 수준이다. 초복(7월 12일)을 앞두고 수요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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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체 처리방식, 화학적 처리 추가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0일 살처분 가축의 사체 처리 방법의 화학적 처리를 추가하도록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AI 등 폐사나 살처분이 불가피한 가축질병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조성된 가축매몰지는 4천여 개에 이르고 농림축산식품부의 관리대상 매몰지도 479개에 이르고 있는 상황. 가축 사체 처리에 대한 기술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향후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매몰지 미확보로 인한 사체 처리 지연 문제와 매립지의 침출수 유출로 인한 토양, 수질 오염 등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사체 처리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고 김현권 의원은 지적했다. 김현권 의원은 “폐사와 살처분이 불가피한 가축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 토양, 수질 오염과 같은 2차 환경피해를 방지하고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한 사체 처리 방법이 개발, 보급될 필요가 있다”며 “소각, 매몰로 한정하고 있는 사체처리 방법에 화학적 처리를 추가해 매몰지 확보 부담을


목장 폭염피해 대비 지자체 지원사업 활용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올해 젖소 폭염 피해에 대비, 지자체 지원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여름철 장마가 일찍 종료되고, 열대야 현상이 오래 나타나면서 폭염일수가 31.5일로 평년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이 때문에 젖소 마리당 산유량이 급감, 원유수급에 상당한 불균형을 초래했다. 젖소개량사업소가 발표한 ‘2018년 한국 유우군 능력검정 사업보고서’에서는 폭염에 의한 생산성 저하가 가을까지 이어지면서 젖소 마리당 산유량이 전년보다 무려 0.9% 줄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5월부터 30℃를 웃도는 날씨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미 원유생산량 저하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낙농현장에서는 지난해보다 폭염피해가 더 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자체 지원사업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경북, 경남, 전북 3개 지역에서 폭염대비 도별 낙농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남, 제주 6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쿨링패드, 환풍기, 열차단 페인트, 제빙기, 폐사체 처리, 스트레스 완화제 등으로 지원사업 내용이 다양해졌다. 낙농업계 관계자는 “지자체 지원이 낙농가 여름나기에

4차산업 축산시장에 투자하라 / 대중과 소통하는 축산이 만드는 미래
김용훈 대표(국민정치경제포럼) 여기는 도시 한가운데도 아니고 유흥가도 아니다. 마을버스 종점에 내려서도 언덕을 걸어 올라와야하는 주택가인데도 어떻게 찾아오는지 매일 이렇게 늘어서는 줄이 생겨난다. 궁금증에 찾아갔던 소문의 냉면집은 작은 면적의 구옥자체로 인테리어를 논할 수준의 장식은 하나도 없었다. 건물 앞에 커다란 간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작은 플라스틱으로 명패마냥 걸어놓은 냉면집이란 푯말뿐이었다. 내부 역시 멋짐의 감탄사가 나오는 것이 아닌 좌식 테이블만 단출하다. 메뉴는 비빔냉면, 물냉면으로 매운 강도만 조절할 수 있다. 테이블마다 가득 채운 사람들은 냉면에 집중하고 있다. 주문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수북한 냉면이 배달됐다. 시원함, 고소함, 칼칼함 그렇게 입에 넣기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바닥이 보이고 거하게 먹은 다음엔 만족감이 밀려와 주위를 다시 한 번 둘러보게 한다. 예전에 할머니세대쯤엔 이러한 가옥형태가 대중적이었을 것이다. 모두 허리띠 졸라매던 그때 그 시간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 맛도 맛이지만 그 기분에 추억 속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 이 냉면집의 매력이었다. 방금 줄을 섰던 기억도 맛있는 냉면에, 포만감에 모두 날려버리고 식후 찾아

동약 시험실시기관 지정 서둘러야
[축산신문김영길기자] 시험실시기관 지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동물약품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시험실시기관 지정 제도가 오는 9월 15일 이후 도입·시행되지만, 아직 시험실시기관 지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시험실시기관 지정 제도는 국가가 지정한 시험실시기관에서 시험한 안전성·유효성 자료만 인정해 주겠다는 것이 골자다.동물약품 신뢰를 끌어올리는 의도에서 추진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3월 ‘동물약품 취급규칙’을 개정, 이 제도 도입·시행을 알렸다.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시 제·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원활한 제도 도입·시행을 준비해 왔다.하지만 고시 제·개정안이 법제심사 등에 막히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빨라야 다음달 말 고시 제·개정안이 확정될 전망이다.검역본부는 고시 후 시험실시기관 지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결국 시험실시기간 지정도 한참 늦어질 수 밖에 없다.비임상 시험실시기관 지정은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겠지만, 현지실사 등이 필요한 임상 시험실시기관 지정은 시행(9월 15일) 이전에 한정적 또는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 여론이다.하루라도 빨리 품목허가를 받아야 하는 동물약품 업체 입장에서는 지연되고 있는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