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5일 상주천수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사회적·환경적 책임이행을 통한 지속 가능하고 성숙한 선진축산 구현을 위하여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명실상감한우 곰탕 200개를 전달<사진>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양적성장에 따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업을 만들어 가고자 소비자, 농업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 운동을 말한다. 상주축산농협 김용준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비자, 농업인,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의 핵심가치인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적극 실천하겠다”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12-12 ■상주=심근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폐지 법률안’ 국회 발의에 한우업계·지자체 강하게 반대 “전통 잇는 민속문화, 지역경제 고려 폐지 아닌 개선 바람직” 국회에서 ‘소싸움법 폐지’관련 법안이 발의되자 한우업계와 지자체가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소싸움은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전통소싸움법)을 통해 법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3년 개정 시행된 전통소싸움법에는 ▲(소싸움경기의) 목적및 정의 ▲발전계획 ▲시행원칙 ▲경기장 설치 ▲싸움소 및 싸움소 주인의 등록과 심판 및 조교사의 면허 ▲수익금 사용 ▲단속 등 소싸움경기의 전반적인 운영을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이 법을 통해 소싸움과 관해서는 동물보호법을 적용치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이러한 전통소싸움법을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이다. 진보당 손솔 의원 등 국회의원 11명은 지난 11월 21일 ‘전통 소싸움경기에 대한 법률 폐지 법률안’을 발의했다. 발의안은, 현행법(전통소싸움법)이 전통문화의 계승과 농촌지역의 개발 및 축산발전의 촉진이라는 목적 아래 일정한 조건을 전제로 소싸움 경기를 허용하고 있는데, 동물에 대한 불필요한 상해와 고통을 유발하는 동물학대 문제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국회 국민동의청원 등을 통해서도 이같은 문제가 제기된 바 있어 해당 법률을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를 필두로 한 한우업계, 소싸움이 열리는 지자체들은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소싸움경기는 한국 농경문화의 실질적 유산인 동시 치명적인 폭력성이 없어 동물 학대로 볼수 없다는 것. 소싸움경기는 ▲전통 민속놀이로서의 역사성·가치 ▲‘전통소싸움법’에 근거한 합법성 ▲경기 중 안전조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소싸움은 오랜 역사를 지닌 민속 문화유산으로 계승을 해야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얻는 지역 경제활성화도 고려해야 한다”며 “이를 단순한 동물학대로 단정지어 폐지하려는 것은 과도한 조치다. 동물복지와 관련된 문제가 있다면 (소싸움)규정 강화를 통해 보안하는게 맞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보은군도 지난 8일 반대의견을 정부에 제출하며 “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속소싸움경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역 축산업계의 반응을 담아 의견서를 보냈다”면서 “법률 폐지가 아닌 동물복지 실현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현행법(전통소싸움경기법)을 보완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12-12 서동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지난 1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만에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특별자치도청은 이날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식에는 농식품부 박정훈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등 내외빈과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초도 수출 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8천만원 규모이며,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출로 우리 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계 전반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이다. 바야흐로 수육의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사회 전반에 걸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업계에서는 수육용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올해에도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 및 비영리 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전개,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 및 취약 계층을 돕고 있다. 사진은 한돈자조금 후원으로 복지단체에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가축의 먹을거리가 ‘귀하신 몸’이 되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는 잦은 강우로 벼에 깨씨무늬병 발병에다 논바닥이 너무 물러 조사료 장비가 들어갈 수 없어 볏짚을 수확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작년 이맘때는 추수를 마친 들녘에 볏짚을 랩핑한 곤포 사일리지, 일명 ‘공룡알’로 가득 채워졌었는데 올해는 드문드문한 모습이다. 사진은 경기 파주 자유로 낙하IC 주변의 논에 볏짚을 랩핑한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0월 31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기념식을 갖고,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직거래 장터를 열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왼쪽부터 농협 축산경제 최강필 상무, 농협유통 이찬호 전무이사, 의성축협 김홍길 조합장, 한우홍보대사 개그맨 윤형빈,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홍승란 부회장,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김경분 대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임정숙 회계이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등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한우곰탕 무료 배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