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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웃돈 거래 속출…수입 조사료 쿼터 현실화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낙농조합장협의회서 정부에 충분한 배정 요청
학교 우유급식 입찰제·냉장고 운용방식 개선도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 충북낙협장)는 지난 17일 충북낙협 치즈체험관에서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이 참석해 조합장들과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수입조사료 쿼터배정과 관련해 가장 필요로 하는 낙농가들의 구심체인 낙농조합에 충분한 배정을 요청했다.
특히 낙농조합에 쿼터가 부족해 농가들이 웃돈을 주고 쿼터를 사다 쓰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대대적인 개선책을 건의했다.
조합장들은 정부가 수입조사료를 쿼터배정으로 직접 관리하는 것처럼 수입분유도 직접 관리해 국내산 분유를 많이 사용하는 업체에 분유쿼터를 부여하는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들은 학교급식우유 최저가 입찰방식의 폐해가 농가에게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적정 수준에 납품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급식용 냉장고를 공동관리해 불필요한 비용이 해마다 들어가는 것에 대한 정책도 요구했다.
국내산 치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공용에 대한 적절한 대책도 건의했다.
이천일 국장은 수입조사료 쿼터와 관련해 올해 유보분을 지난해 보다 두배로 늘렸다며 8월말에서 9월초에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연계해 농가와 조합에 충분히 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국장은 또 가공용물량지원 문제와 학교급식문제, 냉장고 운용방식 등도 필요한 경우 부처협의와 내부논의를 거쳐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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