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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가격 평균 3.5% 전격인하

가격 조정요인 없지만 농가위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초강도 긴축경영 통해 원가 절감키로

 

농협사료(사장 장춘환)가 배합사료 가격을 전격적으로 인하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18일 1kg당 14원, 축종별사료가격을 평균 3.5% 내렸다.
혁신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가격인하 조치는 최근 구제역 재발 및 내수경기 침체, FTA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양축농가를 돕기 위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농협사료는 이번 가격인하로 농협사료 이용농가 전체적으로 약 300억원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격인하 파급효과가 사료업계로 확대되면 축산농가들에게 약 1천700억원 정도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춘환 사장은 “현재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하면 가격인하요인은 없는 상태지만 초고강도 긴축경영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기로 하고 사료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2월 제2창업의 각오로 자체개혁을 실시해 대표이사와 본부장 전원을 교체하는 등 강력한 인적쇄신과 구매시스템 개선, 불요불급 비용절감 등 긴축경영을 단행했다.
장 사장은 “곡물가격은 안정적이나 환율은 변동폭이 높고, 주요 판매대상인 비육우 시장이 축소돼 내부적으로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가격조정요인이 발생할 경우 인하에 나서겠다는 기존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 역시 컸다. 가격 결정은 환율이라는 변수가 가장 고민되는 부분으로 추후 환율변동에 따라 가격이 변동할 수 있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지난해에도 두 번에 걸쳐 사료가격을 7.2%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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