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축협 책임자들이 자급조사료 두 배로 운동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키로 다짐했다.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국장 박인희)은 지난달 28일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조사료 생산·유통 축협 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조사료 두 배로 운동’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조사료 두 배로 운동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축협의 역할을 강화해 2020년까지 국내산 조사료 생산량을 70만 톤까지 늘리고, 특히 농협의 생산비중을 25%까지 높이겠다는 운동이다. 그 과정에서 조사료 유통 및 품질개선에 앞장서 국내 조사료 사업의 핵심역할을 일선축협이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농협축산자원국은 이를 위해 올해 조사료 거점조합을 현행 52개소에서 55개소로 확대하고 생산량을 38만 톤으로 늘리기 위한 유통지원자금 4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답리작 및 간척지 등을 활용한 유휴지 조사료 재배사업을 확대하고 계통조사료 브랜드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