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의 수익성 향방은 송아지가 태어난 직후 몇 주간의 집중적인 급이 관리에 있다. 송아지가 향후 성장했을 때, 소의 활력, 번식능력, 생산력, 수명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잘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출생 후 40일까지 가장 중요한 과제는 송아지의 유전적 가능성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동조물산(주)(대표 이용구)는 독일의 송아지 포유기 전문 제작회사인 포스터사로부터 ‘40FIT시스템’을 한국에 공급하고 있다.
‘40FIT시스템’ 기술은 송아지의 성장을 최적으로 촉진하는 개념으로 기존 사용하고 있는 송아지 포유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송아지의 성장에 있어 생후 40일은 세포 분열을 통해 조직과 장기가 성장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생후 40일 이후에는 세포의 개수보다 세포의 크기가 성장하게 되므로, 소의 생애 능력은 이 시기에 결정 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독일 포스터에 의해 개발된 40FIT 기술은 생후 40일 동안 송아지에게 충분한 양의 우유를 급이하는 것으로 송아지는 생후 40일 동안 하루 10ℓ 이상의 우유를 섭취시켜 빠른 성장을 확인 할 수 있다.
동조물산(주)에서 공급하고 있는 포스터는 송아지 자동 급이 레일인 카프레일을 통해 매일 일정량의 우유를 위생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카프레일 한 대로 개별공간에서 사육되는 송아지를 최대 32두까지 급이 할 수 있으며 송아지 자동급이기 칼피더 한 대에 카프레일을 최대 4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총 128두의 송아지를 칼피더 1대로 관리할 수 있다. 개별급이와 그룹 급이 방식을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송아지들을 위한 우유 급이와 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최적의 송아지 관리를 위해 버튼 하나로 우유 섭취량, 우유 섭취속도 등의 유용한 정보들을 받아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우사에서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송아지 정보도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카프 매니저’ 소프트웨어를 통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