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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신년 기획시리즈> 대박예감 동물약품 / 6. 중앙백신연구소 ‘APM-X’‘PED-X’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APM-X, 흉막·파스튜렐라·써코 한꺼번에 예방

잘 키운 돼지 끝까지 보호…돼지 필수 아이템

‘APM-X'<사진>는 흉막폐렴·파스튜렐라성폐렴·써코바이러스질병을 한꺼번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이다.
흉막폐렴의 경우 1형, 2형, 5형 그리고 흉막폐렴균이 가지는 독소를 중화할 수 있는 APX 톡소이드 1, 2, 3형이 들어있다.
또한 파스튜렐라성폐렴항원(PmA)을 포함하고 있다.
‘APM-X'는 특히 자돈 후반기 빈틈이 생기는 써코바이러스 질병을 막아낸다.
보통 자돈 3주령에 써코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효과가 떨어지면서 체내 면역기관에 숨어있던 써코바이러스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이렇게 써코바이러스 질병이 자돈 후반기에 다시 고개를 들게 된다.
자돈 후반기 써코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폐사를 많이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증체저하, 출하지연, 사료비 증가 등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이 때 ‘APM-X'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경원 중앙백신연구소 기획마케팅 본부장은 “자돈 후반기에 한번 더 써코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양돈장 생산성을 지키는 주요 방법 중 하나”라며 “‘APM-X'는 잘 키운 자돈을 출하시까지 잘 보호하고, 잘 크게 할 필수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PED-X, 현 유행주 담은 고역가 PED백신

출시 이후 탁월 효과 입소문에 ‘인기 만발’

 

‘PED-X'는 현 유행 PED 백신주를 써서 개발한 고역가 PED사독백신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새로운 PED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것을 확인하고, 지난 2013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윤경진 교수)에서 분리한 유행 야외바이러스를 독점 분양받아 ‘PED-X'를 내놓게 됐다.
‘PED-X'는 기존 PED 백신들과 달리 새로운 야외 분리주를 이용한 첫 PED백신이라는 점에서 출시 이전부터 집중조명받았다.
게다가 중앙백신연구소는 제조공정이 매우 까다롭고 높은 자체 품질관리 기준으로 ‘PED-X'를 생산하고 있다.
실험결과 ‘PED-X'를 접종한 모돈군의 자돈은 PED바이러스를 공격접종했을 때 공격접종 후 17일까지 96% 생존율을 보였다. 반면 대조 모돈군의 자돈은 0% 생존했다.
출시 이후 수많은 현장적용에서도 PED설사 감소, 이유자돈수 정상화, 이유체중 정상화, 모돈 재감염이 예방된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그 탁월한 효과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경원 본부장은 “‘시름시름 앓고 죽어가는 가축을 바라보는 심경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알 수 없다. ‘PED-X'가 PED 질병 고민을 획기적으로 덜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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