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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인터뷰>(주)디에치소프트 최대한 대표

한우농가 모기 고민 이제 그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모기퇴치용 LED램프 ‘모기불’ 공급


“여름철 몰려드는 모기를 모두 잡을 수는 없다. 약이나 모기장으로 결국 막거나 쫒아야 한다. 그런 점에 착안해 개발된 것이 바로 해충퇴치용 LED램프인 ‘모기불’이다.”
(주)디에치소프트 최대한 대표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모기로 괴로운 것은 사람이나 가축이나 마찬가지다. 사면이 개방된 축사에서 소를 키우는 축산농가라면 더욱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모기로 인한 생산성 저하는 여름철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만큼 심각한 문제”라며 “이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모기불’”이라고 말한다.
옛날에 마당에 연기를 피워 모기를 쫓던 모깃불에 착안해 이름을 지은 것은 그 원리가 유사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 대표는 모기퇴치용 램프 사업을 수년간 진행해 오면서 매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왔다. 
“기본적으로 모기를 퇴치하는 기능이나 간편성에는 차이가 없다. 내구성이나 안전성 등을 보강하고 디자인도 상당부분 개선했다”며 “올해부터 ‘모기불’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되는 제품은 그 만큼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간 공을 많이 들여 준비한 보조사업도 올해부터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확대되면서 바람을 타고 있다.
“한우협회 도지회 관계자들이 도와주신 덕에 해당지역 농가들이 저렴한 가격에 ‘모기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품질에 대해 자신하기 때문에 조만간 타 지역까지도 보조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마지막으로 “지금은 축산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고, 우리 축산발전에 일조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추후에는 사업영역을 레저, 수출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아직 사업의 초기이고, 이 영역이 얼마나 확대될 수 있을지는 짐작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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