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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세계우유가격 상승세…내년 기점 회복 전망

독일국제농장비교네트워크, 유제품 수요·가격 전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몇 년째 하락세를 이어온 세계 우유가격이 내년을 기점으로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6년 5월 바닥을 찍은 우유가격은 올해 안정세를 이어가고, 내년에는 수급안정에 힘입어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농협축산경제리처시팀은 지난 14일 독일국제농장비교네트워크(IFCN : International Farm Comparison Network)가 최근 가진 회의에서 논의한 2018년 세계 유제품 수요와 가격전망을 소개했다. IFCN은 네덜란드에 본부를 두고, 1998년 설립된 조직으로 현재 90개국을 회원으로 낙농이해증진을 위해 매년 6월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IFCN의 분석에 따르면 2014~2016년에 중국을 중심으로 우유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수요 감소로 우유가격은 하락했다. 가격 하락에 따른 주요 수출국들의 생산 위축으로 2016년 세계 낙농업은 1.1%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우유가격은 2014년 2월 56달러(이하 100kg 기준)에서 하락세로 접어들어 2015년 7월 23.2달러, 2016년 5월 22.1달러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해 올해 1월 36.1달러, 6월 38.4달러를 보이고 있다.  /표 참조
IFCN는 세계 우유 수요에 대해 올해 1천400만 톤, 내년 2천만 톤이 증가하고, 향후 10년간 매년 2.3%씩 증가하면서 가격이 안정될 전망이라고 했다.
특히 유제품 소비 증가가 우유 수요를 늘려 세계의 전체 우유 수급은 100kg당 41달러가 되는 시점에서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측했다.
향후 10년간 인구는 매년 1.1%씩 증가하고 1인당 우유 소비량은 1.2%씩 증가해 전체 낙농품 소비는 2.3%씩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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