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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냉동육 수출 논란 여전

“고급육 이미지 저하” VS “냉동수요 충족시켜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냉동육 수출 관련 논란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올해 첫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 한우수출분과위원회<사진>가 열렸다.

냉동육 수출은 지난 1년 동안 내내 한우수출과 관련된 회의의 쟁점이 됐다. 지난해 말 로스용 부위를 제외한 부위들에 대해 냉동수출을 허용키로 했지만 올해 수출업체들은 다시 냉동육 수출 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한 수출업체 관계자는 “냉동육 수요가 따로 있다. 냉동육 수입을 원하는 업체에는 급속냉동 처리한 한우고기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결국 한우수출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 간에도 이에 대한 입장은 대립되고 있다.

홍콩 시장에서 고급육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때까지 로스부위의 냉동육 수출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다른 수출업체 관계자는 “홍콩 내에서 한우에 대한 고급육 이미지가 이제 막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무분별하게 냉동육 수출을 허용할 경우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한우고기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수출분과위원회는 연구용역을 통해 홍콩 쇠고기시장 유통·소비실태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 결과에 따라 냉동육에 대한 수출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한편, 2017년 한우 수출물량은 57.1톤으로 2016년 보다 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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