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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횡성축협한우’ 지원 배제 초강수

횡성한우 브랜드 단일화 관련 갈등 심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횡성군 한우 브랜드 단일화와 관련해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최근 한규호 횡성군수는 서한을 통해 군은 ‘횡성한우’브랜드 사용농가에 대해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내년부터 횡성한우 보호·육성에 관한 기본조례에 따라 `횡성한우' 브랜드를 사용하는 생산자 단체와 농가를 집중 육성하도록 지원정책을 수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횡성축협브랜드 참여농가는 군의 정책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서한에 따르면 군이 브랜드 단일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횡성한우'와 `횡성축협한우' 등 브랜드 이원화로 횡성한우의 명성과 경쟁력에 타격을 입었고, 횡성한우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하면서 브랜드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횡성축협 측은 그 동안 횡성축협한우를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조합원들의 자체 노력을 강조하며 ‘횡성축협한우’ 브랜드의 유지를 주장해왔다.
군과 축협은 지난 9월 단일화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실무추진단 구성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축협이 브랜드 통합 관련 군의회의 성명 등을 이유로 대의원총회를 열어 브랜드 통합 논의에 불참키로 결정, 더 이상의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 서한이 발송됨에 따라 브랜드 통합에 대한 부작용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횡성 지역에서는 농가 간 반목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