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목)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3.4℃
  • 맑음서울 9.2℃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11.2℃
  • 맑음고창 5.8℃
  • 맑음제주 10.9℃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8.4℃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

중국, 지난해 출생인구수 감소 불구 조제분유 수입량은 역대 ‘최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중국이 출생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조제분유 수입량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출생인구수는 전년보다 200만 명이 줄어든 1천523만명으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대약진 정책’으로 인해 기근이 발생했던 1960~1961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조제분유 판매량은 계속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84만 톤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수입량 또한 지난해 33만 톤으로 역대 최대 물량을 기록했다.
게다가 해외여행객이 수화물로 가지고 오는 것 등 무역통계에 잡히지 않는 것 또한 약 10~20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에는 조제분유로 유아를 키우는 사람이 많고 이유 후의 유아에게도 분유를 먹이는 습관이 있는데다, 2008년의 멜라닌사건 이후 수입분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수입량 증가의 원인이다.
아울러 수입분유는 자국산 보다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어 매출액으로 보면 중국산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